"......."
들고 있던 휴대폰을
거칠게 바닥으로 내던진 나카무라 중의원은
단단히 화가 난 얼굴로
"솔직히 우익 폭력단을 쓰는 것이
너희들이 직접 나서는 것보다
훨씬 처리가 빨랐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어디 한 번 말 좀 해보지 그러나?
그 잘난
이스라엘 신 베트 대외협력사업국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
그런 비웃는 말투에
옆에 타고 있던
신 베트 대외협력사업국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은
굳은 얼굴로
"솔직하게
대상이
진짜 일반인이었다면
그건 유효한 수단이지만
어짜피......
성공을 하지 못하면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태연한 모습과 말투에
나카무라 중의원은
완전히 열이 오른 모습으로
"성공을 하지 못한 것은 니놈들이잖아!
아포스틀의 최정예 요원에
너희 잘난
신 베트의 최정예 요원이라는 것들이
전부 다
오늘 일본 지방의 고속도로 휴개소와 절벽에서
시체도 제대로 꿰어맞추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박살이 나서
뒈져버리고
고속도로 휴개소 하나가
완전히 개박살이 난 것도 모자라서
니들 부하들이 숨어있던
그 에우로파 프룩스 극동종자연구소도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받아서
결과적으로
경찰이 한바탕 떠들 건수까지 만들어주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코가 지역......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 지역인
코우가 홀딩스 그룹 전자제품 공장이 있는
그곳은
전쟁터도 모자라서
아예 구석기 시대 꼴이 되어서
그 지역 도지사가
이게 무슨 일이냐고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이란 욕을 다 동원해서
나와 내 파벌들을 마구 욕질하는 것을
지금 간신히 달래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야!!!!!
이 난장판을.......
도대체 어떻게 수습할거야?"
그런 용이 불을 뿜듯이 쏘아대는
나카무라 중의원의
분노가 듬뿍 섞인 목소리에
이스라엘
신 베트 대외협력사업국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은
그런
나카무라의 분노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한
침착한 목소리로,
"다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진짜로........
비밀리에 처리하기에는 시간과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게다가
그 난장판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사쿠라바 잇토키
그 소년의 움직임과
그 소년을 지원하는 세력이 누구인지는
아직도 알아내지 못했지만
적어도
일본 쪽 정부나 고위층과는 무관하다는 것만은
내각조사실 내의
저희 조직원이 직접 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런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의 단호한 말에
나카무라 중의원은
자신도 몰랐던
사쿠라바 잇토키
그 소년의
진정한 배후세력이
누구인지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적어도
일본은 아니라는 것에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다가,
잠시 뒤
간신히 정신을 수습한 뒤에
진짜로 짜증이 난다는 얼굴로,
"진짜로
니놈들 새끼들은...
그런 정보는 빨리 알려줬어야지!
그것도 모르고
나만 개고생한 꼴이 되잖아!
이제는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야!"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굳은 얼굴로,
"첫번째로
저의 부하 5명에게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보장해 주시고,
두번째로는
민간인에 대한 피해를 어느 정도 허가를 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이것에 관련된 모든 일들을
정치권 쪽에서 새나가지 않게
조치를 취해 주십시오.
어짜피 그쪽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 나서서
철저하게 모든 것을 막고 있는 상황이니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이미........
조직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일본 내의 다른 거점에 대기중인
20명이
저희와 합류할 예정이기도 하구요.
나카무라 중의원님의 허가만 떨어지만
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허가만 해 주신다면
확실한 성과를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만...."
그런
그의 침착하면서도
확신에 가득한 말에
나카무라 중의원은
물고 있던 담배에서 재가 떨어지는 것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얼이 나간 얼굴로,
"너...너 이새끼....
다...다른 놈들까지 투입.....을 한...다고?
당...당신 머리가 돈 거 아니야!?"
라고
얼빠진 목소리로 말하고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이스라엘
신 베트 대외협력사업국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은
단호한 말투로,
"나카무라 중의원님도 아시다시피
싸우기 전에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본래 우리들의 임무입니다만,
그 사쿠라바 잇토키라는 소년이 행동을 하는 양식을 봤을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아무래도......
단순한 일본의 닌자가 아닌
우리와 상당히 가까운 것이었을 거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게다가
저의 짐작이 맞다면
지금 그들이 하는 일은
우리처럼 은밀하게 일을 진행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안타깝게도
이것은
우리가
그 사쿠라바 잇토키라는 소년과 같은 링에 올라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그런 그의 단호한 모습에
나카무라 중의원은
이미 다 타버린 담배 필터를 잘근잘근 씹다가
차 바닥에 벹은 뒤,
"확실하게 성공시킬 수 있다면...
....좋아.
허가해주지........."
라고 씹어벹듯이 말한 뒤에
내 차에서
당장 내리라는 턱짓을 하고
그런 그의 불퉁한 모습을
냉소를 띄고 바라보던
신 베트 대외협력사업국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은
차에서 내리면서
"아.
이왕이면 의원님과
다른 분들의 친필 서명이 있는 문서로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만."
라고 말하면서
뭐라고 욕을 퍼부으려는 나카무라 중의원을
완전히 무시한 모습으로
차 문을 닫은 뒤
나카무라 중의원의 차가 공터를 떠나자
옆에 있던 자신의 차에 탄 뒤에
핸드폰을 꺼낸 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나서
곧바로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3시간 후에 행동개시한다."
라는 말을 끝으로
핸드폰을 끊은 뒤
어디론가로 차를 출발시키기 시작했다.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3 독립닌자요원 잇토키 (654)
lee9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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