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토키는 내기를 주입했다.
그리고
그녀의 의식을 완전히 닫아 버렸다.
마투피 인근에서 완이,
그리고
라과이라항에서 푸에르토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는
적어도 12시간은
어떠한 반응에도 깨어나지 않을 것이다.
잇토키는
두 팔로 그녀를 안아 들었다.
그리고 욕조에서 몸을 일으켰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수면에서 강한 물결이 일었고,
온천탕 위에 떠 있던 쟁반이 크게 흔들리며
술이 들어 있던 도쿠리가 넘어졌다.
그러나
잇토키는 신경 쓰지 않고
그녀를 안은 채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는
이미 요가 깔려 있었다.
잇토키는
발로 이불을 걷어
요 위에 그녀를 눕히고,
다시 이불을 덮어 주었다.
그리고는
벗어 놓은 교복 쪽으로 걸어간 다음
전화기를 집어 들고는
저장된 번호 중 하나를 찾아 전화를 걸었다.
-말씀하시죠.
짧은 통화 연결음이 들리고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갑시다.”
잇토키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바로 가겠습니다.
상대방이 말했다.
“여자 요원이 같이 있습니까?”
잇토키가 물었다.
-네, 대기 중입니다.
“같이 오셔야겠는데.”
-알겠습니다.
대답을 들은 잇토키는
귀에서 전화를 떼고,
통화 종료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여자를 바라보았다.
의식을 완전히 상실했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과연
카밀리아가 잘못 되었을 시
바로 대체가 가능할 정도급으로.
하지만
잇토키의 눈으로 보자면
본인이 아는 단 세명에 비하면
별로라고나 할까?
“예쁘게도 자는군.”
잇토키는 그렇게 중얼거린 후,
다시 몸을 돌려,
자신의 교복을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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