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0.
{10:52am} 어제부터 벼르고 있었다.
오늘 아침엔 운동 꼭 해야지.
아침 5시 40분쯤 일어났다.
병원에서 6시 30분 기상시각까지 의자에 앉아서 쉬는 것을 떠올리고 그대로 했다.
아버지가 일어나셨다.
나를 보고 자라고하셨다
나는 병원에서 하는대로 한다고 하니까
“이새끼가 병이 도졌구만”
입원시키겠다는 이야기다.
나는
“아버지가 좀 이해좀해주셔야돼요. 전 운동해야하니까”
그랬는데 아버지가 자라고하라는거다.
결국 잤는데.
아침 10시 30분쯤 일어났다.
아버지가
“그렇게 자면 일 어떻게하냐”
하면서 욕을하는거다.
“병신새끼”
?
매사에 도움이 안되는 아버지다.
{4:38pm} 운동 갔다왔다. 코스는 그대로.
요새 느끼는건데 하루가 길어졌다.
요전에 아침 6시 운동 이후로.
오늘 10~11시 일어나서 조금도 졸림 없이 생활했다.
오다가 오락실을 들렸다.
오락실 반쪽에 [내부수리중] 푯말이 사라졌다.
그리고 보니까 드럼V8, 펌프 2대, 유비트 2대가 제거됐고 스티커사진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기 2대를 들여놓을 공간이 있다. 여기에 기타도라나 비트매니아가 들어올것인가?
오락실 양쪽의 중간 통로에 인부가 일하는모습이 보였다.
공사 마감중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