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화 드래곤 레이드 (2)
“단테와 버질을 목표로 단련하고 있는..!!”
“이 망나니들과 싸워보라고!!!”
각자의 검에다가 스톤의 힘을 부여해서 강화한 나와 네로는 도끼를 든 로드들을 도끼까지 베어서 고기 덩어리로 만든 다음에...
“그러시겠다!!?”
“그래봤자다!!!”
검은 드래곤이 양쪽 날개를 휘둘러서 날린 참격을 네로가 불 붙은 레드 퀸으로 막은 틈에...
“‘라스트 소드’!!”
내가 검기와 파워 스톤의 힘을 많이 모은 알테마 블레이드로 참격을 힘껏 베어버렸고...
“저 껌둥이 도마뱀을 하나씩 뜯어버릴까?!”
“그게 좋겠어!”
검은 드래곤을 하나씩 공략하기로 결정한 다음에...
“오늘은 도마뱀을..!!”
“직접 손질하는 날이다!!”
나와 네로는...
“이 Fuck you 새끼야!!!”
네로는 마인으로, 나는 빛의 왕으로, 각자의 슈퍼 모드로 변신했고...
“네 도시 구경을 시켜주자고, 녹트!!”
“그러자, 네로!!”
내가 네로를 데리고 검은 드래곤의 뒤로 워프해서 같이 검은 드래곤을 힘껏 들어 올려 위로 올리고는...
“이게 바로 최고급 도시 관광인!!!”
“인섬니아 시티 관광이다, 이 씹창년아아아아아아!!!!”
그대로 뒤로 넘겨서 바닥에다가 찍은 다음에 검은 드래곤을 다시 들어 올려서 위로 올리고는 그대로 뒤로 넘겨서 바닥에다가 찍고는 또 검은 드래곤을 다시 들어 올려서 위로 올리고는 그대로 뒤로 넘겨서 바닥에다가 찍는 반복을 15번이나 빠르게 한 뒤에...
“야이 쬐끄만 벌거지 새끼들아!!!”
“너네 두목이나 잘 받으라고!!!”
고블린들에게 던졌고, 던져진 검은 드래곤으로 고블린들을 납작떡으로 만들어버렸다.
“얘들아!!!”
“왕중왕의 명령이다!! 이번엔 도마뱀을 손질해!!!”
“그래!? 그거 맛있겠는데!? 키류!!”
“같이 가주지 소닉!!”
그런 다음에 소닉이 스핀 자세에서의 순간가속 공격으로 고블린들을 한꺼번에 날려버린 뒤에 키류가 날려진 고블린들을 붙잡아서 고블린들의 허리를 부러뜨리고는 바닥에 내던졌고...
“갔다올게 후배!!”
“잘 가라고 선배!!”
마침 검은 드래곤이 일어나자, 소닉이 검은 드래곤의 머리 위로 빠르게 이동하고서는...
“자!!”
스페이스 스톤의 힘을 받은 오른쪽 발로 검은 드래곤의 머리를 치면서...
“‘소드 스톰프’!!!”
힘껏 찍어 스페이스 스톤의 힘을 받은 강한 충격파를 일으켜서 검은 드래곤의 머리를 밑으로 밀쳤고...
“와라..!”
그 밑에서 대기하고 있던 키류가 마인드 스톤의 힘을 받은 오른쪽 주먹으로...
“‘올려치기의 극(極)’!!!”
검은 드래곤의 머리를 정신까지 올려쳐서 크게 피해를 입히고는...
“오리야아압!!!”
소닉과 키류가 검은 드래곤의 머리를 스톤의 힘을 받은 다리로 위아래로 걷어찬 뒤에 물러났다.
“저 용이 정신을 잃었다!! 유미!!”
“알겠습니다, 캡틴!!”
그런 뒤에 캡틴이 방패로 홉고블린들이 휘두른 무기들을 막고는 그대로 홉고블린들을 강하게 밀쳤고, 그 틈에 유미가 양손의 부채를 휘둘러서 생성한 냉기로 홉고블린들의 목을 자른 뒤에...
“하아아압!!”
유미가 냉기로 캡틴의 방패를 살짝 얼리면서 더욱 날카롭게 만든 곧바로...
“죽어라!!!”
캡틴이 왼팔의 얼려진 방패로 홉고블린들을 하나씩 베었고...
“각오하세요!!”
유미가 홉고블린들 한 가운데로 이동한 다음에...
“‘수빙선(樹氷扇)’!!!”
양손의 부채를 휘두르면서 몸을 옆으로 회전해 양손의 부채에서 생성한 고드름들을 자신의 주위에 돌려서 회오리바람으로 만들어 홉고블린들을 쓸어버렸고...
“일단 한 쪽!!!”
캡틴이 방패를 던져서 검은 드래곤의 오른쪽 날개를 자르고는 돌아온 방패를 회수했다.
“오른쪽 날개를 잘랐다! 아스카, 다음은 우리야!!”
“소녀의 힘을 보여주자, 히비키!!”
그런 뒤에 고블린들을 잡던 히비키와 아스카가 두 마리의 챔피언에게 다가가서...
“하아아아아압!!”
히비키가 챔피언이 휘두른 철구를 피하면서 오른쪽 다리로 챔피언의 머리를 올려 차면서 위로 점프한 바로...
“기합으로!!”
오른쪽 부츠의 기어를 장전하고는...
“‘아류 공옥각(我流・空鎚脚)’!!!”
오른쪽 다리로 챔피언의 머리를 내리찍어서 박살냈고...
“그래봤자!!”
아스카가 챔피언이 휘두른 철퇴를 피하면서 챔피언이 다시 철퇴를 휘두른 것을 확인한 다음에...
“비전인법..!!”
양손의 단도에 검기를 두른 바로...
“‘한조류 흐뜨러지게 피기(半蔵流乱れ咲き)’!!!”
챔피언에게 돌진해서 양손의 단도를 연속으로 빠르게 휘둘러 챔피언이 휘두른 철퇴를 베고는 바닥에 내리찍어서 그 충격을 퍼트려 챔피언을 날려버리고선...
“죽어라!!!”
순식간에 날려진 챔피언에게 돌진해서 양손의 단도로 챔피언의 목을 잘랐고...
“이대로!!!”
“승기!!!”
챔피언 두 마리의 머리를 박살낸 히비키와 아스카가 곧바로 검은 드래곤의 왼쪽 날개 쪽으로 가서, 아스카가 히비키의 돌려차기를 딛고 앞으로 힘차게 돌진해서 검기를 두른 양손의 단도로 검은 드래곤의 왼쪽 날개를 자르고 지나갔다.
“양쪽 날개가 다 잘렸어! 이젠 참격을 날릴 수 없겠지!!”
“이번엔 저 용이 정신을 차리기 전에 다리를 자르자!!”
그런 뒤에 토니와 이그니스가 샤먼들이 쏘는 번개와 불, 얼음을 피한 뒤에...
“마법을 엉터리로 쓰는 주제에!!”
토니가 빠른 속도로 샤먼들에게 날아가서는 양팔을 에너지가 흐르는 칼날로 바꾸고 샤면들을 베어서 두 동강을 낸 동시에...
“가소롭다!!”
이그니스가 리얼리티 스톤의 능력으로 빙(氷) 속성이 강화된 양손의 엘리멘탈 대거를 여러 개로 늘린 바로 샤먼들에게 던져서 명중해 죽였고...
“한꺼번에!!!”
“베어져라!!!”
토니와 이그니스가 정신을 차리려는 검은 드래곤에게 다가가서 토니가 타임 스톤의 힘을 받은 양팔의 칼날로, 이그니스가 리얼리티 스톤의 능력으로 화(火) 속성이 강화된 양손의 엘리멘탈 대거로 검은 드래곤의 네 다리를 고블린들과 한꺼번에 베어서 자르고 지나갔다.
“‘몬스터 헌터’도 이걸 보면 놀라겠는데!?”
“그러게 말이야!!”
정신을 차린 검은 드래곤이 양쪽 날개와 모든 다리들이 잘려져서 생긴 극심한 고통에 포효를 질렀고...
“무슨..!!”
“용의 신체부위를 하나씩 공략했어..!!”
“굉장해요..!!”
몰려드는 고블린들을 상대하면서 그걸 전부 본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은 제대로 경탄했다.
“!! 이봐!!”
“알고 있어!!”
“에잇!!”
“...”
...
이 몸은 평범한 흄이다. 재능은 없다. 출신도 평범하다. 특별히 내세울 만한 특기도 없다. 가진 건 근성밖에 없다고 스승은 말했다. 아픔은 느껴진다. 살아있다는 증거. 뼈는 움직인다. 그럼 문제없다.
“으윽..”
“고블린 슬레이어 씨!!?”
“괜찮다..!”
어렸을 적, 누나에게 자주 졸랐었다. 북방의 어두운 설산에서 나타난, 위대한 만인의 이야기를. 정신없이 음유시인의 노래를 들었다. 혼자서 그 무시무시한 성에 도전한 마술사의 공로를. 스승은 의기양양하게 들려줬다. 악룡의 재물을 노려 동료와 같이 소굴로 잠입한 레아의 이야기를. 가장 깊은 던전에 도전해 마신왕을 쓰러뜨린, 여섯 명의 모험자들. 태양 같은 성검을 지닌, 새벽을 부르는 용사.
“하아.. 하아..”
“오르크볼그, 지쳤어!? 그래도 죽지 마!!”
“죽지.. 않는다..!”
모험자가 되고 싶었다. 용과 싸워서 공주를 구해내고 세계를 구한다. 불을 내뿜는 산에 올라, 동해로 향하여 광야에 가는.. 그럼 모험자가.. 나는 모험자다 아니다. 용사도 아니다. 영웅도 아니다. 그런 자는.. 아마도 될 수 없겠지.
“하지만..!”
하지만..!
“나는..!”
나는..!
“고블린 슬레이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고블린 슬레이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단 하나.. 고블린만을 잡기 위해 단련한 이단의 전사, 고블린 슬레이어. 자기는 영웅이 아니라고 하지만, 무슨 소릴..
“큭..! 이러다간 저 애까지..!!”
“수가 많아... 요!?”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이 곤란해지자, 나와 네로를 제외한 스톤 키퍼들이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을 공격하던 고블린들을 청소하기 시작했고...
“늦게 온 우리 넷은 자세한 건 모르지만..!”
“스워드들과 유미를 도와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
“이건 은혜를 갚으면서..!!”
“너희를 지키려는 영웅으로서의 자세를 관철하는 거다!!”
“너희들..!!”
“고.. 고맙습니다!!”
“한숨 돌릴 수 있겠... !! 위험해!!”
그 와중에 검은 드래곤이 그쪽을 향해 불을 뿜자...
“자비로운 지모신이시여, 나약한 저희를 부디 대지의 힘으로 지켜주소서!! ‘프로텍션’!!!”
여신관이 투명한 벽을 생성해서 불을 막았고, 그 벽이 불에 녹아서 부서지려하자...
“기적의 벽에다가!!”
“우주의 힘을!!!”
소닉과 토니가 스페이스 스톤과 타임 스톤의 힘을 투명한 벽에 부여해서 시공간의 결계로 변형시키고는...
“밀어, 키류!!”
이그니스가 리얼리티 스톤의 능력으로 시공간의 결계의 강도를 높이면서 무게를 낮춘 뒤에...
“으오오오오오오오오!!!”
키류가 마인드 스톤의 힘을 받은 드롭킥으로 시공간의 결계를 차서 검은 드래곤 쪽으로 힘껏 밀었고, 시공간의 결계가 검은 드래곤 쪽으로 밀려지면서 불을 검은 드래곤 쪽으로 튕긴 덕에 검은 드래곤이 자기가 뿜은 불에 타서 고통의 포효를 질렸고...
“시끄럽네!!!”
엘프 궁수가 두 개의 화살을 쏴서 검은 드래곤의 양쪽 눈에 맞춰 앞을 못 보게 했고, 시공간의 결계가 사라진 동시에...
“더 고생하게..!!”
고블린 슬레이어가 검은 드래곤의 앞으로 다가가 양손의 창을 검은 드래곤의 콧구멍에다가 꽂아서 검은 드래곤이 고통에 포효를 지르려고 입을 벌린 순간에...
“만들지 마!!!”
고블린 슬레이어가 검은 드래곤의 입 안에 들어가서 검으로 검은 드래곤의 입천장을 깊게 찌르고는...
“냄새도 불도 마음대로는 못 할 거다!!”
곧바로 입 밖으로 나왔고...
“!!!”
검은 드래곤이 입을 닫으려해서 투구가 이빨에 걸려 부서졌긴 했지만, 검은 드래곤이 입을 닫기 직전에 나왔다.
“제법인데, 오르크볼그!!”
“그런데, 투구가!!!”
“상처는 나지 않았다.”
“뭐야. 잘 생겼잖아?”
“그럴 바엔 차라리 벗고 다니시지 그래?”
“머리를 맞아봐라. 의식이 날아갈 거다.”
“그런 건 알아서 피하는 거라고.”
“고블린이 쏘는 화살을 가뿐히 피하는 주제에.”
“것보다, 좋은 어시스트였어!”
“뭐야, 완전 영웅이네. 그러다가 네가 마왕과 만나면, 넌 마왕을 죽일 거야.”
“네로.. 녹트..”
제대로 만신창이가 된 검은 드래곤이 고통에 몸부림을 치는 동안에 나와 네로가 고블린 슬레이어의 양옆을 지나갔고...
“잘 보라고!!!”
“이게 네로의 스파다 일가의 방식이다!!!”
네로는 왼손으로 블루 로즈를, 나는 오른손으로 비왕의 활을 쥐고, 네로의 블루 로즈를 수직으로 눕혀서 내 비왕의 활 위에다가 대고, 검은 드래곤을 향해 정확하게 겨누면서 각 총의 탄환에다가 자신들의 스톤의 힘을 부여해서 강화한 다음에, 검은 드래곤이 이쪽을 정확히 본 순간에...
“Jackpot!!!!”
나와 네로는 검은 드래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서 두 개의 총알을 쐈고, 두 개의 총알이 회전하면서 검은 드래곤의 안면 한 가운데부터 검은 드래곤의 머리를 관통했다.
“잡..”
“잡았다..!!”
“...!!!”
그렇게 헤드샷을 당한 검은 드래곤이 힘겹게 쓰러지면서 죽었고...
“불에 구워지기도 했으니 맛있는 바베큐가 다 됐네!!”
“저승에서 맛나는 악마밥이 되라고!!”
제대로 끝을 낸 나와 네로는 슈퍼 모드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