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원자재 가격이 높으니까···
건프라 내년 봄 가격 인상
반다이 스피리츠는 13일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등 프라모델 71개 상품을
2025년 4월 1일 이후 순차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라고 발표했다.
평균적으로 15·3% 올린다.
1969년 프라모델 제조를 시작한 이래,
가격 인상은 처음이다.
원자재와 포장자재의 급등이 요인이다.
대표적인 상품인 'HGUC 1/144 RX-78-2 건담'=사진=은
희망 소매가(세금 포함)를 1100엔에서 1320엔으로 인상한다.
71상품 이외의 상품에 대해서도, 향후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
반다이 스피리츠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어렵다고 판단했다"
라고 코멘트했다.
"슬프지만, 원자재 가격이 비싸다고."
중국에 하청 주면 싸다는 것도 이제 옛말이에요. 현재 일본 엔화 하락,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으로 중국에 하청 주던 곳들은 전부 타격이 와서 가격이 계속 올라 갈 수밖에 없죠
저거 기사 제목이 건담의 대사를 패러디로 한 거죠 다른 신문에서도 인상 갑니다!였고
슬프지만 이게 전쟁이야
수요가 건프라보다 현저히 낮음+중국 생산+도색도 일부 함 환장의 3박자
저거 기사 제목이 건담의 대사를 패러디로 한 거죠 다른 신문에서도 인상 갑니다!였고
SMP 가격은 왜 그러냐
옆집사는곰아저씨
수요가 건프라보다 현저히 낮음+중국 생산+도색도 일부 함 환장의 3박자
쭝국 생산인데 가격이 왜?
중국에 하청 주면 싸다는 것도 이제 옛말이에요. 현재 일본 엔화 하락,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으로 중국에 하청 주던 곳들은 전부 타격이 와서 가격이 계속 올라 갈 수밖에 없죠
그런 사정이 있군요 위태로워지는 취미생활..
중국쪽 작업비율이 훨씬 높은 피규어업계는 진작에 가격이 2배로 뻥튀기 되어버렸죠. ㅠ_ㅠ 몇년 전까지만 해도 8천엔으로 제대로 된 피규어를 구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기본 2만엔 때려버리니 관세 당첨 확률도 올라버리고, 수집이 참 어려워졌습니다.
생산만 중국이 하지 나머지 제작과정은 전부 일본에서 하니까 비쌀수밖에요. 굿스마일이나 코토부키야도 중국프라에 비해서 비싼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냥 단순히 여러 프라모델을 찍어내는 중국 내의 공장 중에 하청을 줘서 찍은거면 모르겠지만, 반다이의 중국 공장이라 하면 그 이야기는 달라지기 마련이죠 아무래도 런너에 사람이 직접 손으로 부분도색을 하는 공정이 있다 보니 그 공정에 대한 비용은 당연히 인건비 보다 높아질테고 그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중국이랑 일본을 왔다갔다 하는 물류비용도 들테고 이래저래 복합적인 요소 때문에 비싸질 수 밖에 없긴 해요 일례로 아이폰도 Product in china 지만 애플에서 직접 생산관리를 하기 때문인지 몸값이 저렴하지는 않잖아요? 그거랑 같은겁니다
애플게 비싼 건 그놈들이 갱스터라 그렇....
흑흑 말은 저렇게 했지만 애플 놈들 깽스타라는 발언은 차마 아니라고 못하겠네요...
슬프지만 이게 전쟁이야
50년동안 안올린게 대단하긴함
세로읽기는 힘듬
"슬프지만, 원자재 가격이 비싸다고."
하아~!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가격 오른건 충분히 이해함 물량이나 좀 여유있게 뽑아 오픈런 하지 않고 예전처럼 사고 싶을때 여유있게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경하며 살수 있길 희망함
ㅋㅋㅋ 드디어 올리네 언제 올리나 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한계지...
근데 1100엔 하던 퍼슷 가격 올린다! 해서 ‘이새기들 드디어 본심을 드러내는구나!! 얼마나 올릴거냐!!!’ 했는데 1200엔이라는걸 보면 설레발 친게 민망할 수준이죠
오래된 킷들은 그러려니하는데 비교적 최근 킷은 왜...
사실 오래된 킷이 가격인상은 더 억재하기 쉬워요. 프라모델의 원가중 가장 큰 비중은 금형비용-재고 보관비용-물류비용입니다. 이중 금형비용은 이미 오래전에 제작된거라 무시해도 되고 프라모델을 찍는 프라스틱 가격은 거의 원가에 포함할 필요도 없이 저렴합니다. 문제는 찍은 프라모델의 재고 보관비용과 그걸 배포하는 물류비용인데...건프라는 반다이가 재고를 보과을 할정도로 물량이 넘쳐나는게 아니니...사실 물류비용의 폭등과 과게 저렴한 가격이 현재 상품의 수요와 경쟁하는 문제등으로 가격인상을 하는겁니다. 오히려 신상품의 가격인상 압박이 더 심할겁니다. 물류비용과 생산시 금형판수가 훨씬 많아 생산 효율이 구판보다 더 많이 떨어지든요.
그래도 막 이해 못 할 수준도 아니고 올리려면 일괄적으로 한번에 올리는게 기업 입장에선 관리하기도 편하거든요 어디까지나 반다이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지 프라모델러들에게 자원봉사 하는 봉사단체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가격 올리는 만큼 서비스랑 품질관리도 좀 잘해줬으면 싶긴 합니다
그동안 건프라가 저렴했다는 걸 깨닿지 못할 정도로 익숙해지기도 했지요. 최근 건프라들은 그렇게 저렴하진 않지만 2010년대 초만 해도 조립식 모형으로서는 압도적인 가성비를 보여줫으니까요.
일괄 가격올리면 결국 구판킷하고 최신킷과의 가격차이(이윤)는 이전하고 똑같이 유지되는거니 결국 구판은 효율성면에서 구색용으로 소량만 찍어내게되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음. 내년 4월 이후 가격오르면 구판제품도 많이 찍어주겠지라고 기대하는 분도 있는데 글쎄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