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카페 컨테스트를 기념하여 제작한 트라이건의 밧슈입니다.
컨테스트 작품이라서 사진은 평소보다 더 많이 찍었더니.. 스코롤의 압박이 있어 몇장만 올려 봅니다.
기본 사양은 여기 저기의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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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트라이건 밧슈 더 스텀피드
생년 : 1999년 원더페스티발에서 한정킷 판매, 2000년 카이요도에서 스테츄 발매
스케일:1/7
높이: 약 25 cm
소재:레진캐스트
원형사:마사키 아사이(Masaki A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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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은 작례사진 및 스테츄를 참고하였고, 제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붓질을 많이 했습니다.
그럼 작품을 보면서 간단히 멘트를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면입니다. 가죽코드의 질감을 위해서 코트는 유광 클리어와 서프레스기법으로 표현했습니다.
디테일 업이라긴 뭐하지만 코트엔 총 구멍을 적절하게 더 추가했습니다.
보기 좋은 위치에 구멍 몇개 더 뚫는것도 생각을 많이 해야 되더군요.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분위기가 안나와 많은 수정을 거친 얼굴입니다.
머리 카락은 3가지 색으로 음영 표현 후 드라이브러싱을 했습니다.
얼굴은 고독한 느낌으로 해 보려고 유화로 마무리 했는데 눈감고 있으니 표현이 더 어렵군요. 그냥 뜨고 있음 더 좋았을거 같군요.
세부 디테일
다리 전반을 두루고 있는 가죽줄이 좀 손이 많이 가더군요.
금속 장식들은 포인트인거 같아 밝게 칠했지만 변색표현을 위해서 에어브러싱과 마스킹의 압박이 심했습니다.
안경을 꼈습니다.
얇은 투명 필림으로 노란색 유리를 디테일 업 해 봤더니 영 이상해서 뺐습니다. 유치해 보이더군요. ㅡ.ㅡ
등짝을 보자
뒷 모습도 괜찮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카이요도의 액피인 울프우드가 찬조 출연했습니다.
울프우드 높이가 엠지 건담 정도입니다.
역시 액피나 스테츄는 그냥 볼땐 괜찮아 보이지만 레진의 디테일과 같이 세워 두면 썰렁해 보이긴 합니다.
연출이라고 해봤는데.. 영..ㅜ.ㅜ...
사진찍는걸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생각이 듭니다.
같이 들었던 고양이와 땅꼬마
고양이는 레진제로 만드니 머리가 무거워서 자꾸 넘어지길래 맥팔레인 고양이를 다듬고 재도색했습니다. 목은 가동도 됩니다. *^^
땅꼬마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몸통만한 기포때문에 삶으니 푹 쪼그라드는 바람에 에폭시로 40% 정도 새로 조형해서 만들었습니다.
만들긴 했지만 밧슈와는 분위기가 영 아니군요.
라스트 사진입니다.
인트로 이미지는 동호회원인 허성현 님이 편집해 주셨습니다. *^^
.
정말 너무 갖고 싶은 녀석인데 이렇게 멋지게 완성하신걸 보니 더 가지고 싶어지는군요^^ 멋집니다~
으와~ 저도 정말 탐내던 물건인데 멋지네요.
갓슈군의 쌩얼 원츄!!
와 10등신정도 돼네요 멋지삼용
와우 이거보고 사람들이 왜 다들 피규어에 미치는지 알거같음.... 전율이라고해야하나 암튼 전율작살
밧슈 팬으로써 감탄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