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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6IYeZB3XM4
전용 폴리시(매니큐어)를 쓰는거라고 합니다. 폴리시의 점성이 높아 '바르고 긁은뒤 마르면 스티커처럼 모양이 잡히는데 그걸 실리콘 스탬프에 붙인뒤 다시 손톱에 붙이는 것' 이라네요.
/오 신기하네요 피규어에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영상 주소좀 여쭤봐도 될까요?
https://youtu.be/Z6IYeZB3XM4
전용 폴리시(매니큐어)를 쓰는거라고 합니다. 폴리시의 점성이 높아 '바르고 긁은뒤 마르면 스티커처럼 모양이 잡히는데 그걸 실리콘 스탬프에 붙인뒤 다시 손톱에 붙이는 것' 이라네요.
신기하긴하네요 하여간 네일 용품이나 기술들이 모델링에 적용할만한것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탄포인쇄가 저거랑 비슷한 방법이죠.
네일 하는거 보면 거의 동일해요 연장하는 팁도 abs, ps등 플라스틱 재질이고, 그라데이션 연출하기 위해 에어브러시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해요 특히 요즘 퍼티대신에도 쓰는 uv사용해서 팁 연장하거나 색칠하거나 하는건 예전부터 있어왔었죠
영상보니까 에나멜도료를 스탬프에칭같은데다가 바른뒤 스탬프로 찍어서 불필요한부분을 신너로 지우고 나머지를 프라표면에 찍는거같네용 네일도구나 기법들이 프라에 잘 쓰인다더니만 신기허네요
네일 아트 덕분에 콤프레서나 에어브러시 같은거 많이 가격이 떨어지고 싼 모델도 많이 나왔죠. 네일아트용 분진 청소기 같은 것도 모형용으로 많이 쓰고 또 약간 바꿔서 모형공구 메이커등에서도 내더군요.
아 이거 가격 싸요.. 같이 미대나와서 애들 대학보내고 네일샵하는 칭구가 있는데 정작 저보다 마눌이랑 친해서 종종 끌려가는데.. 아줌마들 수다떠는디 저야 지루해 죽으니 샵에 있는 재료들가지고 장난치며 놀다 쳐맞곤 하는데요..(적고나니 왤케 불쌍하지) 툭별한 도료는 아니고 메니큐어는 맞긴한데 점성이 좀 높은거 같더라구요. 아세톤으로 지워집니다. 무지 속건성이구요. 판때기는 석판화같은 에칭으로만든 판때기라.. 뭐 작정하면 함 만들어도 보겠네 싶은 생각도 하긴 했습니다. (물론 부식액 냄새 감당할 공간부터..) 문양판떼기 하나 가져와서 락카로 테스트헤본적있는데 점도가 좀 떨어지다보니 메니큐어만큼은 안되긴합니다. 메니큐어로 모형에 적용하면 생각보다 문양의 도장피막두께가 좀 두꺼워 보일꺼에요 --; 차라리 데칼프린트하는게 더 세련될듯.. 윗분들도 적어주셨지만 네일아트쪽 도구들이 모형도구로 넘어오는것이 무지 많습니다. 최근 나오는 유리사포류나..스폰지사포라고 하는것들 대부분 그쪽에서 만들어 쓰던거니까요. 모형용으로 개량해서 나오는제품들인거 다 아실꺼구요., 가게에 마눌 데려다주는 댓가로 사포스틱(야스리..)같은거 얻어오곤 해서 프라모델만들때 쓰곤 합니다만, 네일용은 네일용이고.. 그래도 모형용으로 제대로 쓰려면 저도 종종 구매하게 됩니다. 뭐 아마 도료점도나 점착력, 피막문제같은거만 해결되면 모형용으로 조만간 나오지않을까 싶던 물건이긴했는데 글을 올려주셨네요 :-)
이거 스탬프용 도료로 시도해봤습니다ㅜ 그런데 프라 표면에 안미끄러지고 깔끔하게 찍는게 힘듭니다 ㅜ 조금만 힘 잘못줘도 미끄러지더군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