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RG 퍼스트 건담 2.0입니다.
사실 올해 첫 프라이기도 한데,
그동안 조립을 잘 안 했어요...
퇴근하고 앉아서 쉬는게 좋았구,
프라보다 더 재밌는게 많았기에 ..
그래도 올해 가기 전에 하나 해보자 싶어서 꺼내본게,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핫한 킷이 아니었나 싶었던 이 녀석입니다.
처음으로 부품 전부 먼저 다듬고 조립을 해보았는데,
부품 다듬는 작업이 귀찮았지만, 조립은 훨씬 좋드라구요.
런너에서 부품 떼면서 조립하면 하다가 지루해지는 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니 덜 지루해지는 느낌?
프레임 조립 한 소감으로는
확실히 반다이 기술의 정수란 것을 느꼈습니다.
왜 프레임 조립 매뉴얼이 따로 있는지 알거 같더라구요.
왼쪽은 EG, 오른쪽은 RG
외장도 꽤나 이쁘게 잘나왔어요.
포징도 거의 원하는대로 다 됩니다.
기술발전이 어마어마하게 됬다는 사실을 느꼈네요.
(우라마시!)
(고"고"고"고"고"고"고"고"고")
이후에 아카츠키가 혹평을 받긴 했지만
이 킷을 기반으로 좋은 제품 많이 나왔으면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앞으로 준비할 것도 있으니
프라는 조금 줄여보려구요.
정말로 원하는 킷이 아니면 정리하거나
소비를 줄일 예정입니다.
...그래도 뭐 못 구한 킷이 좀 있으니
그거부터 좀 구해보구요 ㅎㅎ
어쨌든 올해도 다들 수고하셨구,
내년에는 모두가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도 즐거운 프라생활하시길 ㅎㅎ
그래도 구해드린 보람이 있네요 즐거운 마무리 하셔요!!
저도 조립하면서 감탄에 감탄을 자아낸 프라모델이었습니다. 갠적으로 프레임 조립 매뉴얼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게 아쉬울 정도였죠. 2025년 을사년에도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