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트 팔크스> 에 이은, <레이 팔크스> 의 또 다른 레플리카 기체, <레드 팔크스> 입니다.
레드 팔크스 설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framearms/222866586589
붉은 컬러링과, 부품 일부가 교체된 <레드 팔크스> 입니다.
하비재팬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본체부의 빨강과 추가무장의 흰색은 하비재팬 로고의 배색 입니다.
아래는 하비재팬 로고 이미지 입니다.
팔크스 계열의 전신에 배치된 클리어 파츠는, 「TC 라미네이트 쉘」이라 불리는 TC 필드 발생기 입니다.
이를 통해 방어나 공격, 심지어 주변의 프레임암즈를 조종도 하는 일종의 만능 장치이죠.
하지만 복제기(레드 팔크스)에서 재현할 수 있었던 것은 그 형상과 단순한 배리어 발생 기능만으로, T결정에의 간섭 기능은 구현 못한 반쪽 짜리 장비였습니다.
심지어 <레드 팔크스>에선 더욱 출력이 낮은 것이 사용되어, 단 기로써의 방어 성능은 <야크트 팔크스>보다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레드 팔크스> 는 낮은 방어력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시프터 엣지」 라고도 불리는 TC 실드 증폭기를 추가로 장비하게 됩니다.
지향성을 지닌 전자기 필드를 전개해 'TC실드'를 공격성이 있는 배리어로 전환시키는 장치인데,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그 장치입니다.
고정형(α타입)의 「시프터 엣지」 는, 머리 및 흉부에 설치됩니다.
외장형(β타입)의 「시프터 엣지」 는, 팔부·다리부에 설치됩니다.
「시프터 엣지」 덕분에 외관이나 성능 면에서 <레드 팔크스> 는, <야크트 팔크스> 의 공격 강화형' 기체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제품이 출시될 때 「최소한의 부품만으로 다른 기체처럼 보일 것」 이라는 제약조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레드 팔크스> 에서 새로 추가된 런너는, 「시프터 엣지」 를 이루는 작은 런너 1장 뿐입니다.
원 디자이너의 처음 배색의도는 전신이 하얀색과 빨간색이 조화된 모습이었는데, 이를 구현하려면 장갑 파츠 런너가 흰색과 빨간색으로 2장씩 동봉되어야 합니다.
이런 호화로운 구성이 불가피했던 현실 여건상, 결국 상체만 하얀색인 다소 어정쩡한 녀석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다행히 기존에 발매된 <레이 팔크스> 장갑 일부를 교체해주면, 어느정도는 원래 목업 이미지처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팔과 다리 장갑의 일부를 교체해 봤는데, 훨씬 균형잡힌 모습이 됩니다.
왠지 모르게, 전대물의 레드 레인저 같은 느낌이네요!
'멀티플 시프터'라 불리는 추진기 겸 무기 현가 플랫폼 까지 달아준 모습입니다.
이제야 비로소 완전체다운 <레드 팔크스> 모습이 되었네요!
기존 제품과 비교한 모습입니다.
통크게 장갑 런너를 2장씩 넣어서, 오른쪽처럼 만들 수 있게 해줬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완성된 외관이 보다 공격적인 실루엣으로 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야크트 팔크스>의 강화 개수형' 으로 인식된 <레드 팔크스>였지만, 본래 목표했던 성능(TC 실드)은 1호기(야크트 팔크스)보다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기체 밸런스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레드 팔크스>는 '<야크트 팔크스>의 공격 강화형' 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무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레드 팔크스> 에서도, <야크트 팔크스> 의 주력 병장이 그대로 채용되었습니다.
참고로 클리어 날을 제외하면 전부 흰색 일체의 부품입니다.
올 흰색은 심심해보여서, 일부를 회색으로 부분도색 해봤습니다.
베릴 샷 형태의 강력한 화기, 'BS-R/L40' 입니다.
손잡이를 수납할 수 있는데, 수납시 3mm 구멍이 노출됩니다.
'편향 플레이트' 입니다.
총 4장이 들어있어, 기체 요소요소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BS-R/L40' 는 '편향 플레이트'를 달아서, 기체의 보조 추진 유닛으로 기능하기도 합니다.
측면의 편향 플레이트를 전개시켜, 날개 겸 부스터처럼 활용하는 느낌이죠.
'14식 전술 구축도' 는 칼날을 만곡시켜, 베는 면적이 커지도록 설계된 참격 장비 입니다.
부품 결합 방법에 따라, 칼날 끝의 구부러진 정도가 달라집니다.
'14식 전술 구축도' 는, 서로 조합도 가능합니다.
도킹을 통해 위력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편향 플레이트의 한 쪽을 전개한 이 모습이, 가장 보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14식 전술 구축도' 를 휘두르는 모습입니다.
전신에 설치된 「시프터 엣지」 가 'TC실드'를 전자 필드로 압축하여, 날 길이를 늘려줄 수 있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TC필드 증폭기를 장비한 이 기체가, '성능 개량형'이 아닌 '공격 강화형'으로 분류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배틀 스토리에서도, 구축도가 닿지않는 범위 밖에서 방심하는 적들을 양단해 버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죠.
<아스널 암즈>로 입안되었던 장비를 개량해 완성시킨 만큼, 고위력을 자랑합니다.
컬러링이 다소 아쉬웠지만 날렵한 디테일이 멋진 기체, 레드 팔크스 였습니다.
얘가 설정상 인공지능 탑재기였죠?
맞습니다! 처음엔 주인공급 인물인 트루스 록헤드가 타고있는 것처럼 묘사되다가, 알고보니 트루스 록헤드의 성격과 조종기술을 학습한 AI였다는 내용이 나름의 반전요소로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