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하러 왔다가... 올해 남긴글이 하나도 없길래...얼렁뚱땅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도깨비입니다~
제 주변에 건프라를 시작하는사람이 생겨서
완전초보를 위한 강좌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초보탈출용이니 실력자분들은
훠어이~ 훠어이~ ^^;
일단 시작도구부터 준비합니다.
도구에 관한 제 생각은
비싸고 좋은 도구는 초보에겐 독毒입니다.
안좋은 도구부터 다뤄봐야,
좋은도구를 썼을때, 뭐가 좋은것인지,이게 왜 좋은지를 알게 되고,
훨씬더 효율적으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좋은도구는 쓰기편한만큼 실력향상 보다는 능률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수들이 사용하는 좋고 다양한 도구보다는
기본적인 도구들에 능숙해지는게 초보의 자세라고 봅니다.
손톱깎이와 컷터칼입니다.
그냥 저렴하고 라이트하게 건프라를 즐기실거라면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중저가의 정밀니퍼(6000~15000원선)와 커터
그래도 앞으로 꾸준히 건프라를 하겠다라는 분께 추천합니다.
손톱깎이로 게이트에서 떼어낼때의 모습입니다.
넉넉하게 남기고 자릅니다.
니퍼로 게이트에서 떼어낼때의 모습입니다.
손톱깎이와 마찬가지로 넉넉하게 남기고 자릅니다.
떼어낸 부품입니다.
떼어낸부품을 컷터칼로 다듬습니다.
깔끔하게 1번에 자르는것이 좋습니다.
잘라낼 면에 칼날을 밀착시키고 잘라냅니다.
이렇게 자릅니다.
이런 마무리방법은 도색없이 가볍게 건프라를 즐기시려는 분들께 권합니다.
지금부터는 도색을 염두에 두시거나,
마감에 조금 신경을 쓰실분들의 단계입니다.
사진의 도구는 고급정밀니퍼(25000~30000원선)와 커터칼입니다.
물론 중급정도의 니퍼도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게이트를 여유있게 남기고 떼어냅니다.
남은게이트를 잘라내는 장면입니다.
정면에서 볼때 이정도의 공간을 남기고 자릅니다. 0.5mm 정도
이렇게 한쪽날은 꼭 떨어지게 자릅니다.
잘라낸 사진입니다. 아무리 최고급 니퍼라도
파먹은 자국이 남기때문에 이렇게 자릅니다.
요령은 최대한 적게 남기고 자르는데,
표면에서 파고들지 않도록입니다.
이것은 스틱형 사포입니다. (800번)
사용요령은 짧게 잡고 여러번 빨리 움직이기보다는
이렇게 길게 잡고 한방향으로 길게 2~3번정도로 움직입니다.
왕복으로 빠르게 움직이면 아무래도 평평한 면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사포질 요령은
튀어나온게이트만 갈리는것이 느껴지게
한방향으로 힘주지말고 쭉 밉니다.
그러다가 튀어나온부분이 사라지고 면이 전처적으로 갈린다 싶으면 그만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갈리는 느낌을 느끼는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600~800번 사포인데 게이트제거는 주로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이것이 800번 사포로 게이트 제거한 모습입니다.
거칠지만 튀어나온부분은 제거 됐습니다.
이것은 스폰지 사포인데 1000번정도의 굵기입니다.
스폰지사포가 아닌 스틱사포 1000~1200번도 괜찮습니다.
위사진의 1000번 사포로 갈아준 표면.
이상태면 무광 도색을 위해
서페이서를 뿌리고 작업해도 되는 수준입니다.
이것은 1200~1500번 수준의 사포입니다.
1200~1500번 정도의 사포로 갈아낸 표면입니다.
어느정도 윤기있는 표면을 얻을수 있습니다.
반광정도나 약한 유광정도의 도색을 위한 수준입니다.
이것은 3000번 정도의 사포입니다.
위의 3000번 정도로 갈아낸 표면입니다.
프라표면이 스스로 광택을 낼정도입니다.
도색을 하지 않더라도 상당한 완성도의 건프라를 간단히 제작할수 있습니다.
다시 게이트 제거 하는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여유있게 남기고 떼어낸 후
약간의 틈을 한쪽에 남기고 자릅니다.
이렇게 약하게 게이트를 남기고 자릅니다.
이정도면 딱 좋습니다.
너무 많이 남기면 사포질을 많이 해야 하기때문에
감을 익히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800번으로 갈아냅니다.
최대한 게이트 이외의 부분이 갈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1000번으로 갈아냅니다.
무광 도색작업하실분은 여기까지면 됩니다만
1200번정도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1200번 사포질입니다.
무광에서 반광까진 이정도로 해주세요~
1500이상의 사포질입니다.
초보분들을 위한 팁!!
게이트자국이 없어졌는지 상태를 잘 느낄수 있도록
유성 매직을 이용합니다.
800번으로 사포질중인데
아직 매직이 보이는곳은 충분히 갈리지 않은곳입니다.
이렇게 매직이 사라지도록 갈아내면 됩니다.
가운데 파란점은 원래부터 홈이 파인곳이기 때문에
사포질로는 제거할 수 없고
추후에 서페이서 작업등을하면 사라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정도면 가조립으로 프라즐기기는 하실수 있습니다.
(건프라에 입문하시겠다고 해서 시작한 강좌인데..
진도가 나아가시질 않는 관계로, 그만..중단된 상태입니다 ^^;)
다음번엔 작품 비슷한거라도 들고 오겠습니다~^^
오오 스틱 사포라는것도 있었군요... 세밀한 강좌 잘봤습니다 ㅋㅋ
오오 스틱 사포라는것도 있었군요... 세밀한 강좌 잘봤습니다 ㅋㅋ
사용해 보시면 유용하실거에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고급씩이나..^^;
조..조흔 팁이다! 게이트는 만날 칼로 저며서(?) 처리했었는데 이제 사포 한번 써봐야겠네요 ^^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네요~
워메..감사합니다ㅠ 손톱깍기만 사용했었는데 유용한 정보네요ㅠ 근데 사포 쓰면 그 먹선 넣는 부분도 갈려질텐데 그 부분은 어떻게 하나요? 그게 걱정이라 사포 쓰기가 두려워요ㅠ
대부분 도색하시는 분들은 패널라이너나 정밀철필 등으로 패널라인 한번 더 파주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패널라인은 되도록 피해서 게이트 부분만 사포질 하고요.
사포질을 튀어나온부위만 지워 버린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먹선까지 지워지진 않을겁니다~
좋은 글이네요. 도깨비님 완성작 하나 올려주심 더 좋았을ㄹ텐데~~~~~ * 커터칼인나 아트나이프로 게이트 자국 다듬는거 너무 나이가 어린분은 하지 마세요. 도깨비님이니까 자연스럽게 하는거지, 어느정도 프라의 경험있는 분도 손가락을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장안하고 자연스럽던중에 생각보다 정말 심하게 다칩니다.
머지않아 작업사진 들고 올께요~^^
여러 명작들을 만들어내신 도깨비 님이 오랜만에 오셔서 강좌글을 쓰시니 반갑네요. 앞으로가 정말 기대됩니다.
좋게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보는군요..도깨비님 게시글..^^ 다른 led 디오라마 작품들 계속 하고계시죠?..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시길 ^^
^^ 노력하겠습니다~
헐...전에 HG뉴건담때문에 블로그리뷰 검색하다가 "뭐지.. 이 외계인녀석은...덜덜덜" 했던 블로그가 도깨비님 블로그였다니... 건프라엑스포 반다이부스 담당직원이셨군요... 대단하십니다...ㅠ
그...그녀석이...저로군요?.. ^^;
와우! 지구의 중력에 얽메인 제게는 몹시 몹시 유용하네요! 김사합니다!^^
유용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도깨비님이 좋아 질것같아요 ^ㅁ^
그..그건 위험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좋은정보 잘 받았습니다 ㅠㅅㅜ 덕분에 사포질에 눈을 뜨게 되었죠
헛 ..1년전글이라 죄송합니다^^;
그냥 귀찮니즘으로 사포질 생략하고 애나멜로 바로 go 하는 성격이라 ㅠ_ㅠ
언젠가는 사포질 하실날이....
커터칼 대신 5000+원으로 구할 수 있는 아트나이프도 정말 좋은 도구지요.
전 30도 칼을 쓰다보니 아트 나이프를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트나이프는 좋은 도구입니다^^
만세~ 만세~~~
오~오~ 만만세~
오오 매직을 칠하고 하는방법도 있군요 3000번으로 가니까 정말...윤이나반짝-_-;;
전부터 많이들 사용하시던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엄훠 3천방 쩐다
그..그러게요...
좋은 방법이네요. 손도 다칠 염려없구요.
버니어나 시난주처럼 굴곡이 많은 곳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가장 애먹는 곳이 굴곡진곳이거든요.
딱딱한 사포로 튀어나온부위를 살짝 제거한후에 쿠션감있는 사포로 둥글리듯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스폰지 사포란것도 있어요 ^^;; 도깨비님이 말씀하신 쿠션감있는 사포 ^^ (스x일 x에서도 나와요 )
아트나이프로만 하기에 다른 방법이 있나 물어봤습니다. 사포를 쓰면 만번대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기에 안하는데 방법이 없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분진은 어떻게 하나용?
다쓴 햇반통 같은 그릇에 물을 받아서, 사포를 적셔주면서 물사포질 하시면 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저같은 프라초보를 위한 정보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질문 할게있는데요 800번으로 갈고 순차적으로 1000,1200,1500,3000으로 까지 가는건가요 아니면 800에서 바로 3000으로 가는건가요... 제가 도색안하고 해볼려고 하는데...3000번대 가는거 보니깐 괜찮은거 같아서....
중간 단계를 건너뛰면 매끄러운 표면에 굵은 스크래치가 남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프라판이나 나무판등에 붙여 자작을 하셔도 됩니다.
스틱사포는 여자들 메니큐어하고 다듬는데 쓰는 걸로 알았는데... 이걸보니.. 여자님들 구매할때 하나 사달라고 해야 할듯.. 갑자기.. 니퍼(중간에 나온 플라토꺼)와 커터칼로 버티던 저에게 많은 가르침이 됐네요 ㅊㅊ남기고 갑니다.
비슷한 재질을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것이라 거의 같다고 보입니다.
와... 이건 정말 저 같은 초보들에게는 보물같은 정보네요. 게이트 자국을 남기지 않고 프라를 만들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도깨비님 실력도 좋으신데 이런자비로움까지,,,, 다~아는내용이지만 다시한번 쭉~ 숙지하고갑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와 대박 감사합니다 ㅠ_ ㅠ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군요~
정말 세세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엄청난 수작업이다 ㄷㄷㄷ;;; 저 많은 파츠들을 저렇게 갈려면.,..
TV나 영화를 보면서 멀티 테스킹하시면....그리 지루하지 않습니다.
ㄷㄷㄷ... 직업이 목업이다보니 저작업의 헬을 뻐저리게느껴진다...
^^;;;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팁이네요+_+ 그동안 니퍼로0.5미리정도 남기고 잘라내서 칼로 다듬고 손톱으로 긁어서[....] 처리했는데 사포로하면 저정도의 효과가 나오는군요 놀랍습니다;
손톱도 가장 좋은 도구중에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와 진짜 구체적이라서 엄청 도움 많이 되네요 항상 게이트 제거가 좀 찝찝한 문제였는데 '그거 사포로 제거하면 됨', '사포 쓰세요' 이런식으로 밖에 못듣고.. 사포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걍 때려친 기억이 나네요ㅜㅜ 이런건 닥치고 추천!
큰 기대 없이 만든 강좌인데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좋은 강좌 추천 드립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좋은강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틱사포의 가격은 얼마하나요?
개당 400~2000 원 선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낱개보단 묶음으로 팔더군요.
신고합니다. 외계인이 지구인을 교육을 시킵니다.
엇...교습비가 은팔찌라뉘.... ㅜㅜ
시간이 되면 다시 구판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좋다는 생각은 왜 이제서야 드는 걸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찾던게 이거였어요!!! 도색하지 않고도 게이트자국 없는 건담 만들기... 800-1200-3000 이순서인가요 아님 800-3000이렇게 해도 되나요??
저도 이글을 통해 저만의 게이트정리방법을 터득했죠^^ 멋진작품 몰래 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엘이디작업은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지엔아처가 정말 멋지더라구요~
어..육골참단의 도깨비님? 앞으로 많은 강좌 부탁드립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매번 아트나이프로 다듬었는데 ㄷㄷ; 사포를 써야겠군요 -0-!
미친;; 여태 잘못된 방법으로 만들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헌데 800번, 1000번, 1200번 이렇게 순차적으로 갈아준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한 종류로 갈아준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사포질은 필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