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라이거 입니다. ^^
마지막으로 올리는 완전변형 듀크화이어 개조기 입니다.
개조기43 을 10월 5일 에 올렸으니... 딱 한달만에 개조기를 다시 올리네요 ;;
그동안 오사카 여행도 다녀오고 다녀와서 밀린 업무와 의뢰를 처리하는라...
정작 제일 중요한 저의 작업은 많이 밀려있었던 상태입니다.
다행히 얼마전까지 제 발목을 붙잡던 여러가지 일들이 다 마무리가 되어서...
이제는 오롯이 제 올해의 마지막 작품의 완성을 위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
매번 한가지 작품을 가지고 몇달에 걸쳐 작업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관심갖고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오랜 시간을 저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듀크화이어의 개조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
이번 개조기 43 의 주인공 역시 DX 가 아닌
STD 듀크화이어 (종합편) 입니다. ^^
기존의 DX 개조가 스케일이 좀 크다보니... 진행도 더디고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이번에는
좀 작은 크기의 STD 로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STD라 DX 보다 크기는 작지만 DX 못지않은 변형기믹과 그 이상의 가동률,
디테일을 구현하기로 마음먹고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완전변형 다간, 카옹, 세븐체인져에, 데커드, 가인, 제이데커 에 이어... 이번에 도전하는 작품은
'로봇수사대 K캅스' 의 주역기체 STD 듀크화이어 입니다.
DX 보다는 비교적 괜찮은 프로포션으로 나왔으나... 절망적인 본체 가동률로 인해
서 있는 포즈가 전부인 녀석이었지만... 애니의 박력있고 힘있는 포즈를 재현하고자 많이 구상하면서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 이번 개조기 44 을 보시면... 이제까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였던
마스터피스 듀크화이어의 완전한 모습(합체 형태) 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개조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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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개조] 완전변형 듀크 화이어 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 리뷰는 완전변형 듀크 화이어 의 '로봇 모드(듀크 + 화이어로더)' 에 중점을 둔 리뷰입니다.
완전변형 + 합체 를 목표로 진행중이며... 최종 목표는 'MASTERPIECE 급' 을 향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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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스 : 오공 제 STD 듀크화이어
2. POINT : 완전변형 / 가동률 (MG건담급) / 프로포션 (애니에 최대한 근접한 모습)
3. 진행도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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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지고 계신 분은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끝까지 즐겁게 봐 주시길 바라며... 사진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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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준 설정
개조의 기준으로 삼은 완전변형 듀크화이어 의 설정 이미지 입니다.
다행히도... 검색으로 설정 이미지를 구할 수 있어서... 일단 저 모습을 기준으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2. 개조 전 - 듀크
모 방송사의 '냉장고를 부탁해'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전형적인 냉장고
형태의 비클 모드입니다 ;;
애니를 보면... 분명히 저 냉장고가 갈라지고 길어지고 하면서
늘씬한 팔로 변형이 되었는데... 제가 산 듀크는 그런 기믹따위는
전혀 없었습니다.
애들 장난감으로 만들었으니 어쩔수 없었겠거니... 안타까운 마음으로
개조를 시작합니다.
3. 팔 - 상박 개조중
기존의 텅 빈 냉장고에 관절 부품을 자작하여 달아준 모습입니다.
1) 어깨 : 2중관절을 심어서 가동폭을 넓혔으며
2) 어깨 후면 : 프라판을 덧대어 비어보임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차후 도색을 고려하여 모든 부품은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
4. 팔 - 하박 개조중
기존의 듀크의 1자형 팔을 절단하여 팔꿈치 관절을 심어주고
이번에 오사카 여행에서 구입한 전지가동형 손을 수납식으로 달아준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조형이나 가동성이나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
단순히 사진 6장으로 표현되었는데... 사실 저 완성된 팔을 만들기 까지는
2주 (구상기간) + 2주(작업기간) = 총 4주(약 한달 )
정도의 시간이 저에게 필요했습니다. ㅠ
그만큼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없는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구요...
저 팔의 구조안에... 듀크, 듀크화이어, 화이어 제이데커 이 세가지의
모습이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
이번 개조기의 꽃은 바로 저 듀크의 변형과정이지요.
슬라이드 기믹? 을 만드는 중입니다. ^^
저런 식으로 위로 / 아래로 움직이는구조 입니다. ^^
5. 팔 - 슬라이드 기믹 탑재
이번 듀크화이어 개조를 통해 처음으로 시도해본... 슬라이드 기믹 개조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듀크의 팔 아래부분의 중심에 슬라이드 기믹이 내장되어 있구요
이는 듀크화이어의 팔꿈치를 굽힐시 팔 안쪽의 공간을 좀 더 확보하여
팔꿈치의 가동률을 좀 더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사실 저 기믹에는 한가지 숨겨진 비밀이 더 있는데...
그건 차후 개조기에서 확실히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6. 듀크 - 개조 후?
모든 개조가 마무리된 듀크의 모습입니다. ^^
사진상으로는 외관상 솔직히 개조 전후의 차이점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조하는 입장에서는 이럴 때 제일 난감합니다 ;;;)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기 위해...
바로 합체를 진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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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스터피스 듀크화이어... 대지에 서다 !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결국 저와 마주하게 된
마스터피스 듀크화이어 입니다. ^^
지난 개조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듀크화이어는 다간에 이어
제 스스로 목표했던 마스터피스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두번째 마스터피스
개조작입니다. 아직 도색이라는 최종관문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꼭 마스터피스라는 이름에 걸맞는
작품으로 마무리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은 마스터피스 듀크화이어의 간단한 액션 포즈 바로 들어갑니다 ^^
8. 액션 샷 - 마스터피스 듀크화이어
변형과 합체를 충분히 고려하여 만들었지만... 개조의 시작에서 마무리 단계까지
단 한순간도 가동률을 배제하고 작업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마스터피스 듀크화이어의 가동률은 평균적인 MG 수준의 가동률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깨의 경우 변형구조로 인해 정말 독특한 3중관절 구조이기 때문에...;;
듀크 화이어 특유의 검을 휘두르는 자세가 역동적으로 구현이 가능합니다. ^^
9. ver 1.0 with ver. 2.0
현재의 마스터피스 듀크화이어(ver. 2.0)이 존재할 수 있게 만들어준...
완전변형 듀크화이어(ver. 1.0)의 모습입니다. ^^
오래전에 만든 초기작이라... 역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작품이었지만...
저 녀석이 존재한 덕분에... 지금의 마스터피스 듀크화이어를 제가 완성시킬 수
있었겠지요. 저에겐 완성도를 떠나서... 둘 다 정말 소중한 자식같은 녀석들입니다. ^^
10. 내게 남은 마지막 과제, 도색... 그리고 합체
올 한해 제가 도전했던 많은 개조작 가운데... 대망을 장식할 마지막 작품인
완전변형 듀크화이어의 개조가 오늘로서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 건... 약간의 디테일 업, 표면정리, 풀 도색 이정도가 될 것 같네요.
지난 해 이맘 때 저는 지금과 비슷한 상황에서 12월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때에도 지금처럼 그레이트 다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었던 카옹의 개조가
마침내 마무리가 된 시점이었고 저는 예정대로 도색을 진행하는 일만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완성작?을 공개해 버린 것 때문이었을까요?
개조 후 모든 모습을 공개한 이후 잠시... 완전하지 않은 일시적인 만족감에
취한 나머지... 저의 그레이트 다간은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완성' 이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못한 채 장식장에서 잠들고 말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에 작업한 완전변형 제이데커, 듀크화이어의 최종형태인
완전변형 화이어 제이데커의 모습은 모든 도색이 마무리 된 시점에 공개를 할 생각입니다.
작년처럼 제대로 마무리 되지 못한 채 어설픈 완성의 모습을 공개하기 보다는...
저 스스로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마무리가 된 시점에 공개를 하는 것이
저에게도 조금이나마 덜 후회가 남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현 시점에서 올해의 개조기는 잠시 멈추고 남은 한해는 이 녀석을 제대로 완성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늦어도 올해가 가기 전에는 완성할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완전변형 화이어 제이데커에 대한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해 드리지 못한 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ㅠ
오랜 시간 기다리신 만큼 더 멋있고 완성도 있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완전변형 화이어 제이데커의 모습
조만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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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be back !!!"
완전변형 화이어 제이데커로 합체한 모습으로...
조만간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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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중간중간 액박이 나오는데 제것만 그런건가요? 암튼 추천!
제가 다시 봤는데... 엑박은 없네요 ㅠ 첫 덧글, 첫 추천 감사합니다 ^^
저도 처음 두 장과 중간에 제작기 부분 몇 장이 엑박으로 나오네요 완성 사진들은 멀쩡히 나오는데 살짝 아쉽네요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화이팅입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팔이 튼실해지니까 멋이 확 살아나네요. 화이어 제이데커랑 그 이후의 작품들도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팔이 괜찮아 보이신다니 다행이네요 ^^ 조만간 화이어 제이데커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__)
아니 합체까지 한다구요!? 엄청 기대되네요
네 합체도 가능합니다 ^^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화이어 제이데커 보여주세요.
아직 완성이 안되서...ㅜ 조만간 보여드리겠습니다. ^^
완구중에서도 최악의 합체모습이라는 화제... 힘내세요 ㅠㅠ
네 ㅠ 포기하지는 않겟습니다 ^^
저도 중간중간에 엑박이 뜹니다.; ㅠ_ㅠ 여튼 엄청난 빌드력;; 추천~
엑박을 수정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제폰, 제 컴에서는 발견이 안되네요 ㅠ 추천 감사합니다 !
무릎 관절이 황동핀만으로, 합체후 무게를 잘 견뎌낼까요? 크기에 비해 너무 가늘어보여요.
황동선의 내구성은 사용해 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 충분히 버팁니다.
2000짜리 비주얼이 갑자기 가치미확정 제품으로 변하네요;;; 멋있네요!! 힘내세요
가치미확정이라는 표현을 써 주시다니...ㅜ 정말 가치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해 보겠습니다. ^^
브라보~!!!
쌩큐요~!!!
구급차가 듀크론 변신이 안되는건가요? 그래도 저렇게 이중관절 심으니 엄청 멋지네요!!
네 ㅠ 아쉽지만 듀크로의 변형은 생략하였습니다. 대신 듀크화이어, 화이어 제이데커의 완성도를 좀 더 높였습니다. ^^
그래이트 다간도 도색완성작 액션포즈 보여주세요ㅋㅋ
저도 그러고 싶은데... 아직은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ㅠ
가슴가 등짝의 초록색 덩어리는......설마 멕기 벗겨내신 겁니까!?
네 정답입니다 ! ^^
루리웹 캐릭터 모형 게시판에 들어오는 이유 중 하나에요 트라이거님 게시물! 추천 드립니다.
제 게시물을 꾸준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항상 더 나은 작품으로 찾아 뵙는 모델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헐
1호 로봇은 그래도 프로모션이 괜찮은데, 2호 로봇 자체가 개인 변신 + 1호의 변신 파츠까지 소화해야 해서 더 힘들것 같네요 잘봤습니다!~
1호 2호 예기는 용자물 클리셰를 말함
이전부터 보고있어요!! 기대기대 !! 그 열정이 너무 부러워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와~~~ 이거 진짜 볼때마다 흐믓하시겠어요~~~ 실물로 보고 싶네요~ 정말~^^*b
헐.....
맙소사, 대딘하세요!!!!
매번 올리실 때마다 괜히 막 내가 뿌듯하고 막 그럼...
이제 합체하면 그 덕지덕지... 히익..
아 어렸을때 TV로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케이캅스~~~~~로봇수사대~~~~'
멋지네요!
파이어 제이데커로 돌아오신다니! 데커드와 듀크 둘 중 하나의 기억이 사라져버렷!
추억의 케이캅스군요 ...
도색...도색이 필요하다!!!
와 추억돋네요 ㅠㅠ 제이대커랑 슈퍼빌드 타이거는 저도 가지고 있었지만 언제나 듀크화이어와 갖고싶었는데 여기서 대리만족합니다 ㅎㅎㅎ 화이어 제이대커 기대하겠습니다 +_+
반다이에서 스카웃 제의 없으신지....대박이네요...
힘차게 달려가자 빛나는 태양이 우릴 부른다.
프로님 멋진데요 ㅋ 루리웹에서도 뵙네요 ㅋㅋ
와 개쩐다 ㅎㄷㄷ;
제가 잘못보고 있는게 아니죠? ㄷㄷ 수준이 ㄷㄷ
미치지 않고서 이렇게 만들수 없지
도색은 안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