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부터 느릿느릿하지만 꾸준히 축광테이프로 작업중인 MG 어드밴스드 징크스입니다.
몸통에만 작업을 끝내고 양팔다리/무장이 남은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양팔에 작업을 하며 몇장 찍어 올려 봅니다~
팔의 크고 작은 둥그런 부분에는 펀치를 사용하여 간단히 축광테이프로 빛나도록 작업을 하고..
팔을 가동하며 보니 양 옆에 조금 복잡한 형태의 몰드가 파여 있는데 이부분은 대충 넘길까 하다가
한번 축광테이프로 작업을 해봤습니다.
먼저 작업할 부분의 주변에 사인펜을 칠하여 종이로 찍어 눌른후 그부분을 형태에 따라 아트나이프로 잘라내고...
작업할 부분에 갖다 대보며 단차를 조금씩 조금씩 수정해나갑니다.
그리고 형태를 짜낸 종이를 축광테이프에 대고 고대로 재단하여 뽑아내면~?
자세히 보면 단차가 조금씩 보이지만 요런식으로 대충이나마 몰드에 딱 들어가죠!
작업 방식은 간단하지만 단차를 수없이 수정했기에 실제 작업시간은 꾀 오래 걸리고 노가다식인 방식이라
개인적으로는 무척 피곤한 작업입니다 ㅎㅎ;
다른 부분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을 해주고...
팔의 다른 몰드들도 작업을 해줍니다.
그렇게 작업을 하면 요렇게 팔에 작업된 축광테이프가 빛을 축적했다가 불을 끄면 빛나는 방식이라죠!
잘보면 징크스의 손부분도 뾰족뾰족한게 실제로 설정상 클로같은 근접무장이던데
요부분도 축광테이프로 하나하나 작업할까 싶었지만 붙여보니까 좀 이질적이라 패스~
이제 앞서 몸통에만 작업되었던 징크스에게 양 팔을 달아주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작 양팔을 작업하는데도 좀 복잡한 몰드에 축광테이프를 작업하며 오랜 시간과 애를 먹였는데
이제 남은 다리와 무장들은 또 어느세월에 하고 작업을 끝낼지....
화려해져서 멋있군요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