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지난주에 도착해서
오늘 뜯어보고 만져보고 디피 해놨는데
진짜 애매한 제품이긴 하네요
좋다고하기엔 그렇고 그렇다고 안좋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만져보고 변형해보고 디피까지 거의 3시간 걸린거 같네요
개인적인걸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만큼 가지고 놀기엔 부적합한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가오가이가 까지는 가동률도 좋고 액션도 시원시원하게 잡히고
스타가오가이가로 합체 한순간 무게가 어마어마 해지네요 생각보다 엄청 무게가 무거워 지고
덕분에 중심잡고 자세 잡는게 상당히 힘드네요
일단 제것에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단점을 적어보자면
1. 골디마그의 상당히 높은 변형난이도
2. 골디마그 고관절이 생각보다 헐렁해서 포신이 받쳐 주지 않으면 골반이 통째로 자꾸 넘어가네요
3. 스텔스가오2 울텍엔진 녹색 클리어가 고정이 안되고 자꾸 빠짐 결국 본드로 고정했네요
4. 스텐드 고정방식
일단 뭐 이정도 보이긴 한대
스텐드 고정방식은 진짜 솔직히 별로 인거 같아요 스텔스가오쪽에 꼽는 부품 고정도 별로고
그 다리에 연결하는 보조유닛같은건 딱히 무게 지탱보단 그냥 연출용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왜 돈값못한다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마그핸드 변형후엔 관절이 골디마그 하체 스커트 안쪽에 가운데 가오가이가랑 팔 연결하는 회색부품이 상 하로 움직이긴 하던대
움직일수 있는 관절이 그거뿐인거요?
아무래도 가오가이가랑 결합할때 가오가이가 상박도 90도 돌려서 꼽는거라 상하로 가동하는 관절이 없어지는거라...
아 그리고 이거 제것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옵션세트에 부속된 스텐드용 쇠봉 그거 쓰면 리뷰 같은거 보면 다리 벌리는 자세는 못하고 차렷자세 정도로 밖에 못한다고 들었는데
제거는 이상하게 그거 쓰면 아예 발이 스텐드 바닥에 닿질 않네요
뭔가 만지면서 묘하게 스트레스 많이 받고 짜증도 솔직히 나고 그랬는데
결국 이거 하나보고 산거라 디피용으로는 좋네요
근대 그 가동률 좋았던 가오가이가를 저렇게 봉인시켜 놓으니 뭔가 아이러니 하네요
이번 센티넬 라인배럴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굳이 좋은 가동성을 다 봉인해버리고 디피성만 챙기는게 맞는지 잘모르겠습니다 ㅠㅠ
스탠드용 기둥은 기존 가오가이가의 브로큰 매그넘 연출을 위해 쓰이는 조금 낮은걸 활용하시면 다리 벌려서 dp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봉이 스탠드 깊게 들어갑니다. 저도 처음에 발이 뜨길래 뭐지? 했는데 꽤나 깊게 들어가더군요.
다 공감하는 내용들 이네요 다른것들은 레드썬 할수 있어도 골디마그 합금 골반 자동 풀림은 이해 못하겠네요 합금핀을 골반쪽 구멍에 맞추는 형식인데 이 구멍도 합금으로 해줬어야 한다 봅니다
클리아 파트 바사삭 ㅠㅠ. 안에 길고 얇은 돌기 부러졌는데 그래도 고정은 되는데 아애 순접 하려면 어디 어디에 발라서 순접 하셨어요?
클리어파츠 숫핀이 들어가는 부분에 순접 조금 묻혀서 고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