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모쇼 뽕에 취해서 열질 못하다가 오늘 싸그리 개봉했습니다.
감상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블리츠웨이
장점
1. 프로포션이 원작에 가까움.
2. 얼굴이 잘생김.
단점
1. 가동률이 절망적임. 거의 15년가량 된 리볼텍 블랙겟타보다 못함(사진 참고)
2. 원작에 충실해봐야 원작에서 인상적인 자세를 하나도 잡을 수 없어서 사실상 반스테츄에 가까움. 그 많은 합금은 대체 뭘 위해 쓰였나 의문이 들정도.
3. 망토에 철사가 약해서 펄럭이는걸 제대로 재현 불가. 스카이 스튜디오랑 비교하는건 비참하고, 하다못해 고정형인 리볼텍보다도 보기세 따라서 별로임.
4. 스탠드 하나 안들어있음. 그 리볼텍 조차도 간이 스탠드는 들어있음.
5. 무장손이 무기를 고정하지 못함. 토마호크를 들면 무려 손에서 회전해서 고정시키기 힘듬.
6. 빈약하다 못해 없다고봐도 되는 무장구성. 스카이 스튜디오랑 비교할것도 없이 리볼텍의 무장과 비교해도 비참함.
7. 손빼고 끼우기가 힘든데 이게 파손율까지 높단 말이 있음. 끼우고 빼다가 손까지 다쳤음.
8. 작음. 진짜로 생각보다 크지않음.
다음은 스카이 스튜디오
장점.
1. 압도적인 가동률.
겟타 1부터 봐온 가동률 어디안감. 하고싶은건 거의 다 되는 수준
2. 엄청난 크기.
확실히 모쇼급으로 큼. 게다가 묵직함.
3. 풍부한 구성.
구성 면에서 어떤 블랙겟타와 비교해도 풍부함.
4. 이쁜 리파인.
나름 이런 리파인을 좋아하면 싫어할 이유가 없음.
단점
1. 얼굴이 못생김.
확실히 못생기긴 함. 근데 어차피 스카프에 반쯤 가려져있음.
2. 원작과 동떨어진 디자인
역시 리파인의 호불호 문제로 싫은 사람은 싫을듯
일단 제가 딱히 스카이 스튜디오를 편애하려고 한건 아닌데.. 진짜 블리츠웨이.. 실망입니다. 원작 중시라고 해도 이게 2024년에 나온 피규어의 가동률이라곤 도저히 믿기질 않습니다. 스카이 스튜디오야 극대화 시켰으니 비교대상에 넣기 그래도, 리볼텍보다 안나오다니 이건 무슨...
이건.. 처분하고 싶어졌습니다. 원작 프로포션 하나만 보고 가기엔 너무 실망 스러워요... 10점 만점에 2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이 경합은 스카이 스튜디오의 완전한 승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블리츠웨이는.. 솔직히 좋게 말해도 시대착오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몇십년전에나 나왔어야할 물건이 이제와서 나왔단 생각이네요.
이상입니다..
블리츠 진겟타 존버 하고있는중인데 걱정되네요...
저는 과감히 비추 박겠습니다.. 이건 진심아니에요
그 진겟타는 모쇼랑 협업이라 실제 나오는 거 봐야합니다
뭐.. 그렇다면..
모쇼에서 제작이라 괜찮지 않을까요?
어떤게요?
진겟타가 모쇼랑 협업으로 판매한다고했습니다
아.. 뭐 근데 안살랍니다.. 얘들 다신 안믿을래요..
근데 블랙겟타는 19년도 발매한 겟타 구조를 그대로 쓴거라 가동이 별론데 최근 나오는것들보면 보스보롯트도 그렇고 마징카이저도 그렇고 가동은 다 좋아보이더라구요
일단 진겟타는 ccs에 센티넬도 있어서요..
진겟타는 선택지가 많긴하죠 ㅎㅎ
블리츠웨이 블랙 겟타 가지고 있고 어제 스카이 스튜디오도 지인거 만져본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는 말씀에 공감합니다만 리볼텍과의 비교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애초에 리볼텍이나 로봇혼은 합금이 없고 플라스틱 형태의 가동성 위주의 피규어라 단가 측면에서 엄밀한 비교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스카이 스튜디오 만져보니까 크기와 무게 그리고 구성품에 있어서 박수쳤습니다. 리파인 여부와 원작 반영 그리고 언급해주신 것들을 참고하여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그냥 15년이란 기술력의 발전의 시간동안 이정도 기술도 못 넣었다는 것에 대한 비판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솔직히 그게 아니라도 무기를 제대로 못쥐는건 너무 아니고.. 아무튼 결국 어제 급처해버렸습니다.
사실 무기를 못 쥐어준다기보다는 그 손의 파츠를 드라이어로 지지는거 부터가 조금 당혹스럽긴 했죠 ㅎㅎ; 실망하셨기에 비판은 십분 이해합니다.
드라이어로 지지라 되있었나요? 메뉴얼을 유심히 안봐서요 것도 황당하긴 매한가지지만..
네네. 동봉된 다른 한장의 리플렛에 그렇게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스카프와 손목 파츠 교환할때 드라이어로 지져서 넣으면 된다고 써있었어요 ㅋㅋ 당혹스럽긴 했죠. 저도 그냥 되겠지 하고 끼우다가 도저히 안돼서 열의 힘을 빌렸습니다.
허.. 전 그것도 모르고 손목 빼다가 손가락 베이고 찍히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아무튼.. 29만원 값은 못하는거 같아요.. 거의 반년 넘게 기다린거라 실망이 더 크네요
진겟타는 마징카이져 나오는거 보고 결정 해야겠네요.
그러길 추천드려요
블리츠웨이꺼는 가동률이 구릴수밖에 없는게 거의 10여년 전에 발매된 겟타1의 색놀이 버전인지라 10여년전의 가동률밖에 안되요....
문젠 리볼텍은 15년전 물건입니다.. 그리고 10년전이면 충분히 저정도 가동은 실현 가능했을거에요..
저도 블리츠웨이를 신뢰하는지라 블랙겟타를 너무 기다려왔는데 받아보니 너무 큰 실망감만 들었죠 결국 처분하고 저도 스카이 겟타만 남겨놓은 상황입니다. 사실 스카이랑 블리츠웨이랑 가격대는 비슷한데 합금량부터도 차이가 너무 크죠 크기 차이가 있으미 당연 스카이와 무게차이 나는건 당연한데 그렇다고 400그람 이상 차이가 날 정도면 합금량도 스카이보다 덜 쓰였다고 봐야죠
가격이라도 싸면 좀 이해를 하겠는데 말이죠.. 진짜 이건 좀 태업이었습니다.
블리츠웨이는 몇년간 앞으론 걸러야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