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경우.
중고장터에서 100% 바이어 입장입니다.
한번도 팔아본 적이 없고.
뽕 좀 많이 식거나 그러면 차라리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편이라
굳이 셀러들을 두둔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중고장터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리스크는 감수해야 하는 곳이란걸 이해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완전 사기꾼은 논외구요. 그건 그냥 범죄니까.)
에를 들자면 얼마전에 중나에서 로봇혼 제품을 하나 받았는데.
셀러는 '단순개봉 양호한 상태' 라고 해놔서 구매를 했는데.
본체는 말대로 양호했지만, 그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빔라이플이 황변이 좀 와 있었습니다.
제 성격상 아 이건 잘못 뽑았네... 하고 그냥 포장해서 다시 창고에 넣어두고 말았는데.
이게 사실 셀러를 탓하기도 애매해요^^;;
어디 부서진 것도 아니고, 중고품이고, 도색제품도 아니고 사출 플라스틱 제품이고.
본체도 아니고 부속품에 황변온거 정도면 셀러 입장에선 뭉뚱그려서 양호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는거고.
근데 제 입장에선 그게 아닌거고.
이러다보니 중고거래는
'신품으로 못구하거나, 가격차가 너무 커서 사긴 하지만, 내 맘에 안드는 상태의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라는 리스크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너무 고뇌하기 시작하면... 취미생활이 힘들어지더라구요;;;
근데 진짜 중고를 이해 못하는 양반들 많던데 유독 장난감쪽은 너무 심한듯 어느정도 심한거 아닌이상은 넘어가야 맞는데 신품 컨디션 생각하고 사는 양반들 보면;; 걍 신품 사는게 맞음. 뭐 신품사도 중고보다 상태안좋을때도 많지만
아무래도 황변부분은 박스보관만 했다고 하더라고 생길만한 부분인지라 ㅠ 저같은경우엔 최종적으로 상태체크를 다시한번 하고 보내는 편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황변부분은 박스보관만 했다고 하더라고 생길만한 부분인지라 ㅠ 저같은경우엔 최종적으로 상태체크를 다시한번 하고 보내는 편이긴 합니다
우선 황변은 판매자 입장상 구매자 입장상 어느정도 하자에 포함됩니다. 물론 그 정도라는게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같은경우는 판매할떄 상세사진 체크하면서 황변을 발견하면 죄송하다고 하고 환불 혹은 일부 가격 변동 의견을 드리는 편이라... 도색미스의 경우는 진짜 개인차이라서 이건 위에 쓰신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중고는 중고니까요. 본인에게 황변이 문제가 된다면, 구매하실 때 꼼꼼히 체크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반드시 챙겨야 하는 부분, 포기해도 되는 부분을 구매 전에 충분히 파악하면 구매 만족도가 높아지실 거 같아요.
저도 바이어만 하는데 그래서 미개봉 사네요 미개봉 하자면 진짜 재수 없는거라 판매자랑 싸울 필요도 없구요
황변은 고지하는게 맞죠 부속품이라도 저는 본체 황변인데 고지안하고 판 놈도 있었습니다 ㅋㅋ 가격도 40만이 넘는 제품인데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ㅋㅋ
전 한동안 팔기만 했는데 내가 모르는 하자 있을까 내가 보기엔 양품인데 구매자 입장에서 아니면 어쩌지 하고 조마조마 하면서 팔긴 했었습니다. 다행히 받은 분들 별 말 안하셔서 다행이었지만요
중고라도 미개봉 사는게 가장 마음은 편합니다 다만 반다이 미개봉은 조심해야합니다. 메탈빌드 개봉해보다 파손 불량이나 여러 불량이 걸려서 좌절 몇번 한적 있습니다. 단순 도색 불량이면 차라리 나은데 미개봉 개봉했다가 파손되어있는거 걸리면 그 상황이 너무 절망스럽더라구요 메탈빌드 에반게리온이 그랬습니다.
검수 잘된 개봉품 사면 마음이 편안한데 검수 제대로 안 하고 상태 좋다고만 일관하고선 부품 빠진 것 파는 사람도 있고 참 양심에 털난 사람도 있고 최근에 좀 많이 구입했더니 스트레스가 크네요.
전 거의 확인된 개봉만 구매하네요. 개봉품 사기는 순전히 판매자 인성에 달린거라 미개봉은 샀는데 부러져있다거나 안에 부품하나 없어도 미개봉이라 말도 못하고 ㅠ 특히 오래된 제품들은 답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 취미 하시는분들이 대부분 애지중지 보관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전 개봉확인 추천이요.
황변은 그냥 미개봉으로 보관만 해도 오는게 황변이긴 해요ㄷㄷ
사실 황변은 렌덤....
개봉미전시 <<절대 안믿습니다
근데 진짜 중고를 이해 못하는 양반들 많던데 유독 장난감쪽은 너무 심한듯 어느정도 심한거 아닌이상은 넘어가야 맞는데 신품 컨디션 생각하고 사는 양반들 보면;; 걍 신품 사는게 맞음. 뭐 신품사도 중고보다 상태안좋을때도 많지만
알고는 있었고 실제로도 극과극을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냄새덕에 장식장 넣는거 포기(........한 두달 지나서야 냄새가 거의 빠졌습니다-_-) 다른 하나는 판매자 분은 분명 개봉이라고 했는데 제눈에는 아무리봐도 미개봉.. 중고거래 특성상 이걸 뭐라고 할수도 없고.. 애당초 신품을 원했으면 신품을 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전에 팔면서도 '나는 넘어갔지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문제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조마조마 한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