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한번씩 사진 올리는 늙다리 아재입니다.
아무래도 70년대 초반생이라 주로 수집하는 종목이 거의 고전위주로 수집을 하다보니 요즘 젊은분들은
잘 모르시는 것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저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대략 20년동안 구하려고 애쓰다 작년에 겨우 구하게 된 오시이마모루 원작판 켈베로스 1/1 마스크+헬멧
전세계 500개 한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부 자르고 다듬고 조립해야 하는 식이라 완성하는데 상당히 애먹었습니다.
맨정신엔 도저히 건드릴 엄두가 안나서 맥주 몇캔 마시고 손대서 완성...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렌즈가 프라스틱 렌즈라 눈이 보입니다... 렌즈만 따로 구해서 갈아버리고 싶습니다.
원래 함께 들어있는 헬멧은 프라스틱 사출 헬멧이라 레플리카 철모를 따로 구했습니다.
눈이 안보이는게 확실히 간지가 삽니다. 런닝은 안간지...
켈베로스 하면 mg-42. 코스프레의 완성을 위해서 구입했는데 정작 갑옷은 만들려다 귀찮아서 포기.
옛날 알프렉스에서 나왔던 아들을 동반한 무사. 구하기가 어려워서 주인공 오가미잇토 본체만 간신히 구했습니다...아들없는 반짝짜리 피규어.
나온지 20년정도 된 피규어라 요즘 피규어같은 극 리얼리티는 없지만 그래도 본 주인공과 싱크로율이 아주 좋습니다.
원작영화 팬이라 팬심에 구한 아들을 동반한 무사 dvd 풀셋.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사람 잘 베게 생겼습니다.
같은 알프렉스제 7인의 사무라이. 이 제품도 처음 탐내기 시작하고 무려 17년만에 손에 넣엇습니다. 근데 장식할 자리가 없어 그냥 박스채 보관...
7인의 사무라이 보셨나요? 꼭 보세요. 두번 세번 보세요.
남자의 로망 북두의 권. 확실히 요즘 나오는 피규어보다 뭔가 고색창연 하면서도 분위기가 있습니다.
뒤에 두 제품은 무려 1985년에 나온 소프비 제품.
북두의권 제품군들은 거의 얼굴이 형편없이 나오다보니 그와중에 잘생긴 애들만 골라서 수집해서 종류는 몇개 없습니다.
70년대생의 로망 고전대 시리즈. 어릴적 문방구에서 접하던 추억에 열심히 모았습니다.
연령대가 연령대다 보니 딱 후래시맨 까지가 제 취향이고 그 이후로 나온 전대물들엔 도통 관심이 안가네요.
나름 로봇들도 몇개 구하긴 했는데 고전대 관련 로봇들은 가격이 자비가 없다보니 은근 수집하는데 갈등이 생겨서 다 모으지는 않을듯 합니다.
왜 말은 그렇게 하면서 요즘 로봇들이 있냐 하시면 안됩니다. 수집은 그런것이니까요.
평균연령 40년 제품들. 제 나이보다 많은 제품도 있습니다.
타이거마스크 같은 경우엔(작은것) 어릴때 문방구에서 셋트로 팔앗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가지고 싶었지만
우리동네 문방구엔 안팔아서 결국 못가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당시 가격이 5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한으로 남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카쿠레인져는 솔직히 추억이 없습니다만 그냥 모양이 이뻐서 구입. 장식할 자리가 없어 꼽사리 끼워줬습니다.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박스들을 치우라는 마누님의 엄명으로 창고 정리하면서 한장.
다 들어내고 정리할 일이 그닥 많지않다보니 정확히 뭐가 있는지 파악도 해놓을 겸 찍어뒀습니다만
몇겹으로 쌓아놓은 상태라 사실 의미는 없습니다....
창고에 쌓아둔건 거의 고전프라 위주로 들어있네요. 만든다고 사다놓고는 아까워서 안만들고 쌓아놓다보니 이러네요.
대충 잡아서 20년 정도 모은 제품들이고 지금도 계속해서 수집을 해나가고 있습니다만,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이쪽 수집이라는게
정말 끝이 없네요... 구해도 구해도 계속 구하고 싶은 제품들이 생기니 말입니다.
솔직히 막 금전적으로 여유로와서 구입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작은 전시관이라도 하나 열어보고 싶은 마음에
나름 늦게나마 꿈을 이뤄보고파서 주린배를 움켜잡고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오래된 고전 게임기들도 수집하고 있고, 주로 소화(쇼와)시절 제품들을 수집하고 있네요.
(쇼와라는 단어가 가면라이더의 쇼커와 비슷해서 또 정감이 갑니다.ㅋㅋㅋ)
암튼, 개인적으론 될수있으면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 위주로 수집을 하다보니 보이는 것 말고 여기저기 짱박아둔
희안한 제품들이 좀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들 챙기세요~~~~
난링구가 이 게시물의 킬 포인트
나도 켈베로스 사가 엄청 좋아해서 어지간한건 모았다 생각했는데 실물사이즈 지파견 마스크는 정말 부럽다....
난닝구는 모든 복장의 기본 아이겠습미까
나도 켈베로스 사가 엄청 좋아해서 어지간한건 모았다 생각했는데 실물사이즈 지파견 마스크는 정말 부럽다....
저는 모든 시리즈를 모은건 아니고 그냥 이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냥 이정도로 만족하고 끝냈습니다 ㅎㅎ
사실 입문을 실사한국판 보고나서 원작 2작 본걸로 입문한것도 있고 첫 인상은 솔직히 가장 그냥저냥해서 지파견 디자인 영화 보고 나서 급 끌렸는데 나머지 3개 구할려고 1년 투자한지라 드래곤제는 구하기 정말 어렵더군요 중고 매물 있는것도 엄청 비싸고
맞죠. 드래곤제 매물이 거의 안올라오죠. 솔까 퀄리티가 확 좋은것도 아니고요 ㅎㅎ 갑주 자체도 전부 소프비라 낭창낭창 거리는것도 별로긴 한데 이게 또 은근 구리면서 멋진 디자인이라 갠적으론 제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와 1:1 제품은 처음 보네요. 있는 줄도 몰랐는데 무려 정품이라니!
제가 알기론 저거에 더해 아머 풀셋으로 나온것도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큰 가방에 넣어서요. 그거 외국사이트 잘 찾아보면 나오긴 하던데 그게 정식으로 출시를 햇던건지 아니면 영화소품을 그대로 팔았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본쪽 코스프레 하는사람들 보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명 있더군요. 사실 그런걸 구해야되는데 구할길도 없고 내놓지도 않더라고요 ㅎㅎ
난링구가 이 게시물의 킬 포인트
난닝구는 모든 복장의 기본 아이겠습미까
중국산 볼트론은 비라이센스라 여기 올리면 안됩니다. 다른분들도 없어서 안올리는게 아니거든요.
없어서 안올리는게 아니다 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일단 사진은 지웠습니다.
인랑 참 ost가 좋은 영화죠...
영화판은 OST를 관심있게 안들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애니판은 좋았던게 기억납니다.ㅎㅎ
적당한 정화통 찾아서 끼우시면 마스크 필요없겠네요!
그냥.마스크 하나 따로사는게 나을겁니다 ㅎ ㅎ
인랑 영화 기대했는데 결국 수트만 남기고 가버렸으니ㅜㅜ 저 특유의 방독면 헬멧은 진짜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전 재밌게 봤습니다. 그만큼 일본판 원작영화가 똥이라서요 ㅋ
가슴 드러난 분은 사람 잘 터트리게 생기셨네요
알프렉스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신선조까지 관심가졌었는데..
옛날에 알프렉스 7인의 사무라이랑 웃카리 팔병위 빼고 거의 다 모았었던 적이 있었는데 형편이 안좋아져서 다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짜 어렵게 모았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다시 구하려고 해도 구하는게 하늘에 별다기더라고요 ㅎㅎ
치바신이치 시노비와 주베이, 새쫒는 유미였나..쿠노이치 여성소체가 궁금하여 질렀는데 가동율최악에 흐느적..완전..충격과 공포 바로 팔았던거같습니다..그후로 메디콤 소체에 눈을 돌린거같아요 ㅎㅎ;; 2000초중반 예기네요 ㅎ;; 벌써 17년정도 지난 예기군요..
솔직히 바디로 따지면 최악이긴 하죠 ㅎㅎ 몇일전 7인의 사무라이 구해서 장식장에 세우는데 진짜...겨우겨우 의지시켜서 세워놓긴 했는데 정말 자립 힘들죠. 옷입히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옷 다 입혀놓고 세우려니 흐느적... 옷 다시 벗기고 각 관절 나사 다시 조이려면 그것도 일이라서 그냥 대충 세워뒀습니다 ㅋㅋㅋ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와 헬멧은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겠군요
마스크 저거 그닥 유용하게 쓰일일이 없습니다 ㅎㅎ 그냥 영화촬영용 소품급에 소프비 재질이라... 헬멧은...코로나 시국에 헬멧이 유용하게 쓰일까요??? 신촌■ 대갈 같은걸 날리는데 쓰나요???ㅋㅋㅋㅋㅋ
KF마스크 떨어졌을때 외출시 착용하고 다니시면 좋을거같아요ㅋ ^^V
반갑습니다. 저역시 실사 '붉은 안경'때부터 프로덱터기어 팬입니다.^^ 여러 버젼중 제일 좋아한 애니 극장판 버젼을 한국 개봉 당시에 헬멧과 MG42를 만들었다가.(사진 좌측) 나중에 의뢰받아 전신 갑옷까지 만들다가,(사진 우측) 역량 부족으로 포기해서... 애증의 대상입니다.
안녕하세요 ㅎ ㅎ 이 사진은 꽤 오래전에 봤었는데 너무 고난이도 모델을 제작하셨군요 ㅎ ㅎ 저도 프로텍트 기어 만들려고 하는데 솔직히 귀찮아서 손놓고 있습니다. 만들섕각 하고 mg42까지 구입했거든요 ㅎ ㅎ 근데 집에서 만들자니 마누님 눈치도 엄청보이고 장소도 비좁고 여러가지 이유로 손놓고 있습니다만 한번은 만들긴 할것같습니다 ㅎ ㅎ
취향이 저랑 똑같으시군요. 아이딸린 늑대에 특촬에 북두에.... 수집품 군침 날 정도로 탐나는구만요.
국딩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좋아하던 것들을 주로 수집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ㅎㅎ 게다가 뭔가 좀 흔하지않은 물건들 위주로 수집을 하다보니 군침 도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흠.. 이걸 보니 갑자기 확 땡기네요... 자료 찾아보고 3d 프린터로 한번 뽑아봐야 겠네요..ㅋㅋㅋ
혹시 3d 프린터로 출력 가능하게 되시면 한번 올려주십시요. 저한테 하나 파시고요 ㅋㅋㅋ
한국판 프로덱트 기어 없나요?
한국판은 없습니다. 그게 돈주고 구할 수 있는 물건도 아니고요. 구할 수 있음 한벌 구하고 싶습니다.
영호ㅓ 보면 일본판에 없는 기능이 있어서 뉼랬던....
일본판은 그냥 갑옷인데 한국판은 자세한 세부설정은 안나와있지만 거의 파워아머 수준이라 ㅎㅎ
수집품에서... 연배가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연배가 좀 있으니까요 ㅎㅎ
왜 싱크대 배수관을 꼽고 있음
저 사이즈를 싱크대 배수관으로 사용하면 금방 막힙니다.
마지막 모습이 저의 예전 보는 거 같아,.;
마지막은 창고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ㅎㅎ 정리못한 창고가 맞은편에 하나 더 있습니다 ㅋ
오랜만에 보는 북두 사진이라 반갑습니다!!! 저도 북두만 수집하던 시절이 있었죠. 인기도 시들해지고 피규어들도 안나오고.....지금은 6인치 크기인 건담 HG를 수집중 입니다. ㅎㅎㅎ 북두의권 테츠오하라 작화님은 만화 사업보다는 수입이 짭짤한 빠칭코 사업쪽으로 더 매진을 한다고 하던데 더 나올일이 없을것 같습니다.ㅠㅠ
전에 올리신 사진 봤습니다 ㅎㅎ 뭐, 사진엔 없지만 북두의권 lsi 게임기라던가 극장판 디비디, 비디오테이프 프라모델, 조립용 소프비 같이 지금은 수집 난이도가 좀 있는 제품들 위주로만 수집을 하다보니 종류는 많이 없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나와있는 캐릭터들도 무궁무진 하다보니 앞으로 안나온다고 해도 나와있는것들만 수집하려해도 한참 걸릴겁니다 아마 ㅋ
사진에 물건들이 되게 구수하네요
저거 바라고보 있으면 구수하다 못해 군둥내 난다니깐요 ㅋㅋㅋㅋㅋㅋ
귀한제품 잘 봤습니다. 인랑 프로텍트기어 팬인데 반갑네요, 가장 최근에 구입한 관련제품은 미니멈팩토리 붉은안경 프로텍트기어 + 지프차네요 언제 리뷰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