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무지막지하게
귀여운 녀석들이 나왔습니다.
디즈니 3종을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기본 정보
국내 가격은
개당 18만 9천 원
약간 비싼감이 있는데
직접 만져보면
제값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패키징이
메카스러운 이미지를 살리고
고급스럽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디즈니 로고 웅장하다.
먼저 스티치를 개봉합니다.
스티치 설정화 같은 게
프린트되어 있네요.
설명서, 주의사항 안내문, 설계도면,
미니 포스터 카드 2장, 스티커 6장이 들어있습니다.
내용물은 도널드, 미키도 동일합니다.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이 아니고
이 제품을 애니스럽게 그린 스티커네요.
소체를 꺼내봅니다.
우왕~ 엄청 묵직합니다.
처음 봤던 프로토타입은
합금이 없던 터라
무게감을 예상할 수가 없었는데
우왕~~~~
고급진 무게감 감동입니다.
꼬리 파츠가 따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파손 때문인지 연질로 제작되었네요.
전고입니다.
스티치는 귀 끝까지 약 170mm
무게는 390g입니다.
손에 들고 즐겨봤습니다.(?)
관절 부위 뿐만 아니라
몸통 외장이 합금입니다.
다른 부위도 부분 부분
합금인 것 같네요.
어깨 뒤에 볼트가 보입니다.
저 부분을 조여주면
관절 강도가 올라갑니다.
(다리 쪽도 잘 보시면 볼트가 있습니다)
처음엔 왜 숨기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자주 갖고 놀다가
헐거워진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저게 나은 것 같네요.
가동성을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가동성은 대부분
라쳇 관절로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대충 포징을 잡아도
그냥 다 그림이 되네요.
먼저 더듬이가 숨어있습니다.
목 가동은 볼관절로 되어 있고
입은 라쳇으로 되어있습니다.
목은 이정도 움직입니다.
귀 돌릴 때
라쳇 사운드
힐링 됩니다. ㅎㅎ
양팔 들기는 이렇게까지 올라갑니다.
근데 이렇게 수평으로 올리는 부분은
라쳇 관절이 아닙니다.
(다리도 마찬가지)
그 외 부분은
모두 라쳇 관절로 되어있습니다.
발목 가동이 따로 되어 있는 건
너무 좋네요.
합금도 보이고...
디즈니 로고도 보이고...
LED 기믹을 살펴보겠습니다.
LR44 수은 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다행히 전지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키나 도널드는 눈에 LED가 들어오죠.
이 녀석은 눈동자가 검은색이라
입 안에 LED를 넣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눈 파츠는
요렇게 3쌍이 들어있습니다.
따로 조합할 수는 있는데
조합이 어울리지는 않네요.
손목 가동은 뭘 쥐는 일이 없으니
그냥 기본 편손만 장착되어 있습니다.
(탈거 불가)
손 파츠는 따로 없고
추가적으로 양 팔이 들어있습니다.
꼽는 곳은 역시 합금 두둑!!
이렇게 보니 바퀴벌레 모티브라는 게
제대로 느껴지네요. ㅎㅎ
(제가 잘못 알았네요. 날다람쥐 컨셉입니다.)
이어서 도널드 덕을 살펴보겠습니다.
박스샷은 넘어가겠습니다.
구성이 거의 비슷합니다.
전고는 190mm
셋 중에 제일 장신이네요.
무게도 제일 무겁습니다.
약 456그램입니다.
도색 디테일이 너무 좋습니다.
우레탄 도장입니다.
몸통, 다리, 팔
합금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가동성을 보겠습니다.
입이 벌려집니다.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분리할 때 너무 빡빡한데
몇 번 했더니
심지가 빠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혹시 저랑 같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은
그냥 심지를 순접 하시면 되겠습니다.
도널드...대머ㄹ...
아..아닙니다.
역시 양팔 들기 다리 벌리는 가동은
라쳇이 아닙니다.
손목은 거의 90도로 꺾이는데
앉는 포징할 때
꽤 중요한 가동포인트가 됩니다
다리는 이 정도로 완전히 펴지고
허리는 360도 돌아가지만
앞뒤 좌우는 아주 약간만 움직입니다.
LED는 동일합니다.
짜잔~
너무 예쁩니다.
소등하고 보니
더 예쁘네요. ㅎㅎ
손 파츠는 총 4쌍입니다.
특이한 건 이 구멍난 손은
왜 들어있는 걸까요?
추가 파츠라도 발매하나???
그리고 눈 파츠는 3쌍이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좌우 따로 따로 교체해주면 되는데
여러가지 조합하면
다양한 표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앵그리 덕
약간 이 표정인데...?
윙크~
마지막으로 미키마우스를 열어봅니다.
전고는 귀까지 약 185mm
무게는 약 408그램
꼬리는 따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연질이 아닙니다.
파손 주의
가동성을 보겠습니다.
역시 목은 볼관절
귀가 돌아갑니다. ㅋ
미키마우스 입이 열리긴 하는데
완전히 열리지 않고
살짝 다시 닫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오래 꾹 눌러주면
많이 벌어지도록 고정은 됩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살짝 아쉽네요.
나머지 가동성은 사진으로 확이하시고...
LED 기믹입니다.
손파츠는 도널드와
갯수, 모양 동일합니다.
도널드와는 다르게
교체 눈 파츠는
한덩이로 되어있습니다.
도널드처럼 좌우 조합을 통한
표정은 안됩니다.
총 3종류
웃는 거 너무 귀엽~
이제 에필로그 짤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총평입니다.
디즈니 제품이 로봇으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사전에 들었을 때
과연 어울릴까라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는데
실제로 나온 디자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리지널 디자인의 느낌을
거의 다 살리고
로봇만의 개성을 보태면서
만지는 재미도 가미하다니...
디자이너가 천재인가...?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언급했듯이 약간의 단점은 있는데
큰 문제도 아닐 뿐더러
장점들이 모두 커버합니다.
로봇 피규어를 좋아하시는 어른들은
꼭 한 번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전해 들은 얘기인데
사실 훨씬 거친 느낌의 디자인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실현되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거친 그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피규어도 피규어지만 항상 올리시는 동영상 작업물이 대단 하십니다. 영상 찍고 편집하고, 웹에 맞게 또 움짤 뽑고 사진 뽑고 ㄷㄷㄷ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왜 구피가 아닌 스티치가 먼저 나왔는지는 궁금하네요,
한탄의 눈 님 피규어를 예술로 찍으시는 고퀄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 오래 걸려서 ㅠㅠ 구피는 저도 의문입니다. 왜 스티치인지… 그러나 분명 구피 외에 모두 나오지 않을까요.
도널드는 진짜 뽐뿌오던데.;;
전 스티치가 좋지만 퀄은 도널드가 제일 낫긴 낫더라고요. 잘 보신 듯…
저도 도날드덕이 갖고 싶네요.
관심 없는 사람도 혹할만한 퀄이네요 ㅊㅊ
제작사도 그걸 노리고 대즁적인 아이템을 노린 건 아닐까요? ㅋㅋ
외 스티치 구매처 알수 있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검색해보시는 걸로…ㅋ 근데 지금 초기에 나온 건 다 팔린 것 같더라고요. 건투를 빕니다.
... 가격이 어마무시 ...
크기에 비하면 대중적인 가격이 아니긴 하죠…
고맙습니다.
아 사진을 보니 구매 뽐뿌가 막 샘 쏟습니다..ㅠㅠ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다니요..ㅠㅠ
추천합니다. 잘 나왔어요~
와 이쁘네요.
디즈니 좋아하시면...추천합니다.
스티치는 그래도 역시 리볼텍 스티치가 더 마음에 드네요 로봇같은 스티치는 좀...;;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긴한데... 뭐...신선한 느낌으로..ㅎ
멋진 사진입니다! 그런데 혹시 도널드덕 상품 들고 흔들어보면 안에서 뭔가 쩔그럭소리 나는거 정상인걸까요? 상품을 구했는데 뭔가 안쪽에서 부품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원래 이런건지 궁금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