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yrunner 입니다.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던 제품
스카이 X 스튜디오 겟타-1 리뷰입니다.
* About *
마징가와 함께 원조 슈퍼로봇의 양대 산맥, 겟타 로보 -
올해는 특히 수 많은 겟타 로보들이 발표,
출시되었던 해이기도 합니다.
그 중 OVA 진겟타 세계최후의 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오리지널 겟타-1을 다룬 제품
스카이 X 스튜디오 겟타-1
선행 샘플을 잠시 빌려 리뷰해보았습니다.
* Unboxing *
무난하게 제품 이미지를 새기고 있는 패키지
재질이 꽤 두텁고 유광 처리가 보기 좋습니다.
뒷면에서는 G1(Getter-1) 표기와 함께
10개가 넘는 다양한 액션 씬을 연출 중
제품의 구성
먼저 메뉴얼
겟타 본체
8개의 손 파츠
겟타 토마호크
료마 미니 피규어
그리고 데미지 버전 장갑들이 있습니다.
겟타빔 이펙트
겟타 머신건과 조인트
널찍한 베이스
겟타 윙
기타 수 많은 보조암..까지의 구성입니다.
다만 이 암들을 다 쓰려면 두 제품을 더 사야..
본체의 사이즈는 350ml 캔과 비교하면 이 정도
핫토이 12인치와 비교하면 이렇게
* Review *
이 제품에 대한 첫 인상..
생각보다 훨씬 더 클래식 하다 - 입니다.
섬세한 패널라인과 디테일..
겟타-1으로서는 지금까지 그런 제품이 없었기에
이 제품의 소식을 듣고 마징가 인피니티즘 같은
결과물을 예상했지만
실제로 보니 클래식한 인상이 더 강합니다.
비유하자면 퍼스트 건담인데
MG 3.0이나 언니를 보는 느낌
패널라인과 디테일 등등에도 불구
기본적인 캐릭터 아웃라인은
원작 그대로라는 점 덕분에
클래식한 인상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로봇 피규어의 기본에 꽤 충실합니다.
잘 서고
잘 움직이고
묵직하며
디테일 + 풍성한 구성까지
특히 자립의 부분이 꽤 만족스러운데
이것은 최근 메탈빌드 진겟타를
만져본 뒤이기 때문에 더욱 비교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훌륭합니다.
아마도 블리츠웨이 오프로 겟타-1 혹은
메디콤 VCD 겟타-1의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데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지고 무엇보다
더 큰 사이즈와 튼튼함이 더해져
그들의 상위호환이라는 느낌입니다.
샘플 기준 QC와 마감은 굉장히 깔끔한 편
팬티 부위 절개선도 그냥 분할만 한게 아니라
해당 부위를 입체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팔의 겟타 레이저를 비롯 뾰족한 파츠의 강도와
날카로움이 굉장해 만질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동률
헤드와 목의 가동
꽤 폭넓게 움직입니다.
우 가동할 때에는 귀 부위에 주의
360도 회전 쌉가능
겨드랑이는 볼 관절이지만
연결 부위가 입체적으로 한 번 더 움직입니다.
팔의 측면 가동,
상완의 회전과 팔꿈치 가동
팔꿈치는 거의 완벽하게 굽혀집니다.
상체의 상단, 가슴 부위만 좌우 가동 및
굽히기가 가능합니다.
등 뒤의 겟타 윙 연결 부위도 올려줄 수 있다.
허리도 약간의 좌우 가동 및 굽히기가 가능
추가로 가슴과 허리 사이에 한 번 더
가동 포인트가 있습니다.
원작의 이 장면 재현을 위한 것이기도 하죠.
가동을 위해 골반 좌우, 프론트가
스커트가 되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다리 찢기!!!
앞으로는 이 정도 올려줄 수 있습니다.
스커트 간섭에 주의
무릎의 가동..
무릎 관절이 허벅지 클리어 부분을 당기고
동시에 윗쪽 내부 디테일이 살짝 노출됩니다.
발의 가동
전체적으로 역대 겟타-1 중 최고의 가동률을 보여줍니다.
라쳇 관절은 없지만 강도는 나쁘지 않은 편
통통한 팔다리에서 가동률을 뽑아내다 보니
팔꿈치나 무릎 관절이 다소 큰데
디테일을 충실하게 넣어서 어색함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허리 관절 전개 중 아래와 같은 스크래치가 확인되었는데
원래 있던 것인지 가동 중에 생긴 것인지는 불명
최종 제품에서는 모두 없어야겠지요.
추가로 아래와 같은 파츠 간섭
주의해주시면 좋을 듯..
기믹과 액세서리
복부의 겟타빔 발사구는
오프로 겟타와 유사하게 등 뒤를 조작해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역시 오프로 겟타와 비슷하게 팔뚝에서
전개되는 겟타 머신건 기믹
머신건의 디테일이나 장갑의 전개, 내부 디테일 등은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겟타 윙은 등 뒤 안쪽 자석을 통해
부착해줄 수 있습니다.
겟타 토마호크는 끝 부분을 빼낸 뒤
전용 손으로 쥐어주고 다시 마개를 닫는 구조입니다.
장갑을 분리해 내부 프레임 노출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데미지 아머를 부착해
데미지 버전 연출도 가능
신세기 합금 후 오랫만에 보는
파일럿, 료마 미니 피규어
베이스는 디스플레이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베이스 여러 홈에 보조암 등을 끼울 수 있습니다.
일단 현 버전만으로는 뒷쪽으로 네개 연출이 가능
피규어를 올려주고 료마, 겟타 머신건 등까지 디피해주면
뭔가 간이 메탈스트럭쳐 스러운 디피가 완성
* 총평 *
사실 겟타 대전, 오리지널 겟타-1 대결에서
오프로, 포즈 플러스 등에 비해 후순위로 놓고 있던
스카이 X 스튜디오 겟타
하지만 실제로 보니 블리츠웨이 오프로 겟타-1의
상위 호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모습입니다.
포즈 플러스는 체급이 한단계 작은 듯 싶고..
오프로 겟타와 비슷한 프로포션에
더 크고 더 무겁고 더 잘 움직이고 더 풍성한 구성
손목도 더 튼튼하죠.
물론 오프로 겟타 역시 깔끔함, 라쳇 관절,
독특한 관절 생김새라는 차별점이 있기도 하죠.
고관절이 아주 강하지는 않다는 면에서
미래 낙지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시점에서 볼 때
오리지널 겟타-1의 정점
당분간은 스카이 X 스튜디오 버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최종 점수는 10점 만점에
8.9점입니다.
스카이러너님의 리뷰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스카이스튜디오는 저번 마징카이저때도 만족하던터라 이번 겟타-1도 기대되더군요.
사고 싶긴 한데 입이 원작 애니 하고 다르네...
기대중 입니다. 블랙겟타보다 드래곤이 먼저 나오면 좋을거 같아요.
블리츠웨이 오프로 겟타-1의 상위 호환이라고 하니 관심이 가는군요.
이젠 겟타1도 인피니티 디자인으로 나오는구만
블랙겟타가 기대되네요
겟타도 먹어주고 뒤에있는 스톰트루퍼들도 먹어주네요.
이 녀석의 완전 변형 프라모델이 나오면 그때부터가 진정한 '미래'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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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이게 뭐라고...처음부터 정독하고 재밌게 잘 봐버렸어요. 글이 좋다보니 만져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겟타빔 손가락에서 나오던거 아니었어...?
중국 잘만드네
와 중국도 이제 넘어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