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혈사로야[해영]입니다.
예약구매했던 철기교 스타스크림이 드디어 왔네요.
기본 소체의 앞뒤 모습입니다.
철기교 트랜스포머는 IDW 코믹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코믹스의 전체 셰입을 따라가면서도 오밀조밀한 디테일을 잔뜩 집어넣는 철기교 특유의 리파인이 돋보입니다.
LED는 눈과 가슴(중앙의 콕핏 부분 포함)에 들어옵니다.
등뒤에 배터리박스가 있어서 여기에 LR621 전지 3개를 삽입후 버튼을 눌러주면 되는 방식인데요.
배터리박스는 일부 부품의 탈거와 드라이버로 나사를 제거해야 하고 버튼 또한 백팩에 가려지는지라 LED 점등, 배터리 교체가 다소 번거로운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된것 외에 추가로 3개의 페이스를 제공합니다.
허리의 앞뒤좌우 수구림은 간소하게나마 가동됩니다.
기본 어깨 장갑은 정위치에서 아래 방향으로 가동이 됩니다.
승모 부분이 가동이 되기 때문에 어깨를 위로 들어올릴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관절이 살짝 연장이 되는데 이는 어깨를 앞으로 모아주는 기믹이 있기 때문입니다.
승모 부분의 가동을 통해 팔은 90도가량 들어올릴수 있습니다.
팔꿈치의 접힘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접을때 팔꿈치 커버가 슬라이드 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팔의 회전은 어깨 관절 밑에서 1개소, 팔 하박에서 1개소 발생합니다.
앞뒤 스커트는 모두 들어올릴수 있습니다.
다만 모쇼나 장도모형처럼 관절이 들어있는 방식이 아닌 단순 볼조인트 결합 방식입니다.
다리를 들어올리거나 무릎을 접는 가동은 매우 잘됩니다.
무릎을 굽힐때 허벅지 외장이 슬라이드 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발목을 앞뒤로 조작할때 발목에 있는 작은 날개가 연동이 됩니다.
매뉴얼을 따라가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뜬금없이 소체가 끝나고 무장부터 나오네요.
근접 무장인 검입니다.
조인트를 제거 후 개머리판 아래쪽을 열어 손잡이를 꺼낼 수 있습니다.
매뉴얼을 따라가다보니 순서가 좀 뒤죽박죽처럼 보이는데요.
다시 검으로 돌아와서 보면 검신 중앙에 접합선이 보입니다.
이렇게 분리 후 손잡이와 가드 부분을 접어줄수 있는데요.
처음엔 갈라지길래 쌍검으로 활용하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다름 아닌 검을 날개에 결합하여 수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날개는 회전과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기관포를 꺼낼수 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날개 연결부가 위아래로 슬라이드가 되는데요.
이 기믹이 필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미사일과 기관포를 포함한 각종 오픈 기믹이 들어있습니다.
날개는 좌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뒤집어 보면 슬라이드로 뭔가를 꺼낼수 있게끔 되어있는데요.
여기서도 빔포를 꺼낼수 있습니다.
엔진, 즉 백팩입니다.
왼쪽의 금속부분이 본체 등짝부분과 결합되는 조인트 부분입니다.
빨간색 부분을 들어올리면 소형 미사일같은 무장들이 노출이 됩니다.
빨간색 부분은 위아래가 연동되어있어 하나만 들어올려도 두 부분이 같이 움직입니다.
원작에서 3초 천하를 이루고 왕관을 썼었다는데 원작을 못봐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참고로 쓰리제로 MDLX 스타스크림도 이 버젼의 특별판이 출시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형으로 장착해봤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코믹스판 스타스크림의 모습이죠.
참고로 이 포징을 할때 날개의 상하 슬라이드가 유용하게 쓰입니다.
날개의 기관포를 앞쪽으로 전개할때 어깨와 날개가 간섭이 발생하는데 상하 슬라이드 기믹 때문에 간섭받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거든요.
참고로 팔과 날개 부분을 보면 뭔가를 장착할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총을 달아줄수 있습니다.
어깨 추가 장갑과 허리 장갑, 다리 장갑을 추가하여 중무장 버젼의 스타스크림을 만들어줄수 있습니다.
이번 스타스크림은 여러모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풍부한 구성과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합금비율, 짱짱한 관절강도 삼박자가 모두 맞아떨어졌거든요.
특히 이번 스타스크림에는 기존 철기교 제품엔 없었던 라쳇 관절 비스무리한게 고관절에 적용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옵티머스 프라임 이후로 굉장히 만족할만한 제품이 나온거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실망이군 스타스크림
스타스크림의 젖꼭지가 선거 같아서 신경쓰인다....
메가트론도 그렇고 스타스크림도 그렇고 디자인이 영....
예전같은 디테일 밀도가 없고 통짜부품이 늘어나서 예전만큼의 임팩트는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