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호이져입니다^^
매일매일 깨작깨작깨깨작 올리다가 드디어 제작기 10편을 올립니다;;
무엇보다 정말 기분좋고 아주 다행인게 드디어 졸업작품이 끝이 났습니다...
아 드디어 마수에서 벗어나는 듯한 느낌입니다ㅜㅜ
아레스를 졸업작품으로 황당하게 전시하게 되었지만 그중에서 몇사람밖에 안봤지만
나름 아주 굿이라고 칭찬해주시는 분들보고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보러 온사람들은 전부 감탄 연발. 흐뭇)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아주 안좋은 점도 있었는데 전시 부스가 아주 쥐존만한 공간에서 전시하고
구석에서 바로 옆쪽에 전시 되느라 제가 원하던 구상으로 전시를 못한게 아주 불만이었습니다.
(갠적으로 울학교 정말 여러모로 빡치게 합니다.진짜 짜증납니다.)
사실 그리고 사람도 별로 안왔습니다ㅡㅡ 멍미...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참...
혹여나해서 고깔하고 공치고 놀수 있을 장소가 있었으면 사람들도 많이 만져볼 기회를 가질수 있었고
평이 어떤지 더욱 많이 들을수 있었는데 제가 너무 학교 전시에 기대를 크게 한게 잘못이었어요;;
나중에 가능하면 카페나 뭐 레고 전시같은거 할수 있으면 그때 가서 한번 해볼수 있으면 좋겠어요ㅠㅠ
서론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바로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당~
성형 시술전과 상체의 본격적인 조립이 들어가기 전모습입니다.
얼굴땜에 보기가 안좋았지만 이젠 확 달라졌죠^^
먼저 눈에 띄던 안좋은 점들부터 보완 시작!!
무한궤도 뒷쪽을 하체몸체하고 항상 합체하고 분리하기가 여간 빡신게 아니었는데 밝은 회색 H자 부품 보이시죠?
저 부품 두개가 있는 부위들을 위아래로 한몸으로 고정시켜주니 문제가 한방에 해결됐습니다^^
왼쪽 사진이 문제가 있던 사진이고 오른쪽이 해결된 모습입니다^^
제 특성상 일단 필이 오는 데부터 창작조립해주기 시작합니다.
일단 팔모양을 어캐든 잡고 싶어 막 만들어봅니다. 구동부위는 밑에 사진처럼 해주었죠.
나름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나 문제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젠장.
윗 사진에서 파랑색 빨강색 테크닉빔이 어깨를 달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게 있어야 XL모터를 딱 고정시킬수 있는 장소를 만들수 있기 때문이죠.
예이~ 저런식으로 어깨부분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전혀 쓸일이 없을거 같던 검은색 연질부품을 이렇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등빨과 디자인을 한번에 얻을수 있는 모양이라 첨에 봤을때 정말 맘에 들더군요!!
사실 이모양은 기존의 아레스 모양에서 좀 벗어나지만 일단 그래도 계속 해보기로 합니다 ㅡㅡ;;
그리하여 어느정도 만들어 놨던 모습.
예고편이랍시고 어둡게 찍은 두번째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죠.
첨이렇게 만들었을때는 좀 뽀대 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할수록 얼굴땜에 이뭐병이었습니다;;
크기는 역시나 엄청 큰지 킹고쥬라스의 등빨도 가볍게 압도해주는 포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얼굴의 환골탈태.
겜상의 외눈박이 표현이 정말 잘되어 아~~~~~~~~주~~~~기분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빨간색원형플레이트로 라이트 색깔을 바꿔줄수 있어 포스가 더해졌습니다.
참고로 또 말하게 되지만 눈쪽의 부품은 8110의 차체부분에서
허리부분이 가동될때 쓰이는(유니버셜 조인트를 내부에 끼울수 있는)동그란 부위를 끼울수 있는 부품을 썼습니다.
8110 있으신 분은 어떤 부품인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성형 시술도 아주 맘에 들게 되었으니 또 눈에 띄던 문제점을 하나 고쳐주도록 합니다.
상체가 더럽게 무거워짐에 따라 보조바퀴가 더 필요하게 되었고 위치도 좀 바꿔줘야 했습니다.
너무 앞쪽에 보조 바퀴가 있으니 뭔가 균형이 안맞는거 같더군요.
아이언맨이 있는 왼쪽 사진부터 차례대로 바뀌는 순서입니다.
앞쪽 보조바퀴 위치를 바꿔주고 추가로 뒤쪽에 보조바퀴 두개를 뒤쪽 하중도 받쳐줄수 있게 하기위해 달아줬습니다.
물론 이때 유의할점은 보조바퀴가 땅에 닿을 높이를 똑같이 해주고
회전시 부드럽게 회전할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꽉끼지 말란 소리)
또 한번에 보완점을 마치고 나니 더욱더 포스가 더해져 갑니다.
보조바퀴를 더 달기 전에는 상체의 하중땜에 뒤쪽 양쪽 무한궤도 부위가
가운데로 뭉치는 현상이 약간 있어서 불안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이 없군요.
물론 나중에 또 어떤 방식으로 개조를 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생각은 잔뜩하고 있지만요)
또다른 가장 커다란 문제점도 있었는데 상체를 위아래로 움직일 가동부위쪽에
웜기어쪽의 유격이 심해서 움직였다하면 굉장히 큰동작을 덜컥덜컥하는 문제가 있었죠.
몇번을 시행착오를 겪어도 안되고 골치가 아프게 될 문제였는데 한 고수님의 파워 조언으로
한방에 해결했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ㅠ)
립 호스라는 부품인데 1MM간격정도? 그냥 주름진 부위 하나를 잘라서
유격부위에 채워넣어 심하게 덜컥거리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문제점을 하나하나 보완해나갈때마다 점점더 완벽해지는 느낌이 듭니당 ㅠ
참고로 립호스 부품은 옛날 컴페티션 테크닉에 들어있던 부품을 썼습니다.
안버리길 증말 잘했습니다.(레고 전부다 ㅠ)
자아 ~ 어느정도 아랫부분들 문제는 해결되었으니 팔쪽으로 넘어가봅니다.
총신 부분을 만들었는데 가벼울줄 알았더니 이거 의외로 무게가 나갑니다;;
그냥 무시하고 대충 달아봤더니 오른쪽 사진처럼 그냥 추욱 하고 쳐집니다.
XL모터의 토크가 커서 앵간하면 정지상태를 유지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예상밖의 복병이었습니다ㅡㅡ;;
그냥 기어를 둘이서 맞물리면은 팔이 쳐질수 밖에 없기때문에 다른 방법을 써야 하는 상황이었죠.
아무래도 적절한 답은 웜기어 밖에 없더군요.
하수 실력으론 그것밖에 생각이 안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위의 사진처럼 별별 시행착오를 겪고 별짓을 다해봤습니다.
위사진에서 오른쪽사진은 제가 깜빡했는데 저런 모양으론 절대 안돌아갑니다;;
모터에 연결된 기어가 웜기어를 그냥 밀어내버리는 모양인데 제가 너무 생각없이 했는지 저런 말도 안되는 모양을 찍어버렸네요.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만들어진 모양이 밑쪽의 오른쪽 사진모양처럼 되었습니다.
모터에 연결된 베이지색 베벨기어가 튀어나가지 않는 이상
팔을 원하는 위치에서 멈춰도 딱 고정이 될수 있는 모양이 되었습니다.ㅠㅠ
속도도 빠르지 않고 아주 적당하게 되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게 해서 점점더 팔을 달수 있는 어깨 부분을 만들어 가는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상체의 진정한 완성으로 가는 시행착오중 하나가 되겠군요.
임시로 만들어본 팔.
가벼운 이유도 있지만 일단 원하는 각도에서 멈추면 딱 고정이 될수 있어 다행입니다.
그래야 변신 모드중 하나인 미사일 런쳐 모드를 할수 있게 되죠.
윗부분이 좀 횡한거 같아서 판넬부품들을 달아보았습니다.
완전 뭔가 있어 보이는거 같았는데 뭔가 밸런스가 안맞고 윗통수가 너~~~~무~~~~ 평면적인 느낌이 나서 얼마 안가
그냥 분해했습니다.
여기서또 새로운 생각을 해본게 스타2 군심에 나올 투견(근데 삭제되었다고 들었어요 젠장)의 팔쪽 방패를 달아보니 꽤 괜찮더군요 ^^
일단 괜찮은 모양으로 머리속에 저장만 해둡니다.
이 사진을 올릴당시 아레스를 졸업작품으로 낸다고 교수님한테 말을 한적이 있었죠.
나름 문제 없다고 해서 바로 완성에 가까운 모습으로 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창작조립을 서둘렀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조종을 해볼때 문제없이 되나 하면서 생각을 했죠.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가동부위와 구상했던 가동부위를 탑재하게 되면서
더욱 기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을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만들어서 기분이 좀 안좋았지만 그래도 그덕분에 조립쪽으로 레벨을 올리고
더 멋진 모습을 만들수 있어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ㅠ
한가지 더 좋은건 게임에서의 모습과 더욱 흡사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걸 밑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뭐 별거 아닐수도 있어요(-.-)
바로 세군데 입니다. 위 사진은 그 중 두군데.
XL모터를 허리 위쪽 아래쪽 각각의 가동부위에 탑재하였는데 더욱 파워풀해진 가동을 할수 있습니다만..아직도 부족합니다.
1. 아래쪽에는 XL모터 + 리니어 실린더 두개를 추가하여 뒤에서 밀면은 앞에서는 당기는 힘을 더하였습니다.
2. 위쪽에서는 XL모터 + 중간크기기어 두개를 추가하여 상체를 위아래로 가동할수 있는 힘을 더했습니다.(기어방향고려)
동영상도 추가해서 보여드립니다. 동영상 재생 안될시 URL도 올려봅니다.
아래쪽 가동.
윗쪽 가동.
그리하여 좀 색달라진 하체 부위.
무한궤도 합체분리도 쉽게 할수 있게 되고 허리가동도 힘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앞쪽에 방패단것보다 훨씬 더 멋져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사진을 안찍었지만;;;
윗쪽 하중을 고려해서 하체의 견고성을 더욱 강하게 해주기 위해
추가 브릭을 하체의 중심부쪽에서 위쪽 아래쪽에 끼워줬는데 이건 제작기 11편에서 다시한번 다뤄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사진을 보면 갤럭시 노트가 있는것도 있는데 핸드폰 거치대로도 이거 쓸수 있더군요 크흐흐.
갠적으로 하체사진들중 아주 맘에 드는 사진들입니다.
또 바뀐 상체.
그리고 세군데 바뀐데중 한군데.
XL모터 한개로 상체 회전을 했지만 바로 뒤쪽에 한개를 더 달아
회전력에 힘을 더해줘서 상체가 무거워도 회전에 무리가 없이 돌아갑니다.
노란색 판넬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으니 생각보다 별로 안좋고 무게도 은근히 나가게 만드는 원인이었습니다.
싹다 제거하고 뒤쪽에 8110의 타이어를 달아줬는데 균형 겸 뽀대를 위함이라 더욱 좋아보입니다.
얼굴쪽은 판넬을 제거해서 그런지 많이 비슷해보이지만
좀더 흡사하게 만들기 위해 다른 부품을 대조하면서 만들 계획입니다.
뒷쪽도 더욱 좋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추가~(-.-);;
아직 팔을 안달아서 확신할수는 없지만 아주 잘돕니다.
뒷쪽이 약간 무거운 감도 있지만 좀더 상황을 지켜보고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바뀐 파트들의 대략적인 크기 비교. 8070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크기를 보입니다.
기존에 만들때 파트별로 분리를 할수 있도록 만든게 정말 다행입니다.
위 과정에서 상체와 허리의 가동부위 연결부분을 좀더 보강하였습니다.
덕분에 기존에 있던 디자인하고 또다른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부분도 은근히 후덜덜하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제작기 10편까지 완성된 샷!!!
팔은 임시로 만들어달아보았습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점점더 게임에 나온 모습과 닮아가는 느낌입니다.
많이 찍은건 아니지만 나름 있어보이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
맨 아래쪽의 오른쪽 사진은 전시중이었던 사진. 원래 안올릴려다가 매우 잘나와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 좁아터진 장소에서 전시를 하니 사람들이 만질래야 만져보게 할수가 없더군요 썩을.
제작기 10편 완료!!
엄청 고생했지만 졸업작품이라는 타이틀땜시 급속한 완성을 위해 급조한 가동부위가 정말정말 맘에 듭니다.
물론 시간에 쫓기면서 기능을 보강해야 하는게 매우 불만이었지만
그래도 그덕분에 더욱 완성에 다가선 모습을 볼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혹시나 팔달린거 보고 완성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아직 완성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 팔무기만 달면 99%완성이라고 볼수 있게 되겠군요.
어쩌면 제작기 11편에서 최종적인 모습으로 뵐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최종완성이라고 말은 할수 없는게 아직 못넣어본 서스펜션기능도 있어서 말이죠;;
각부위의 장갑디테일도 그렇고;
아마 이것도 다 포함한 상태에서 제작기 11편으로 거의 마무리 짓고 다른 걸로 넘어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일단 최종완성이 되도 그때그때 문제가 터지거나 더 좋은 방법, 더 멋진 무기(발사 가능)를 달수 있게 되면
수시로 보완,추가해줄 생각입니다^^
긴 스크롤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제작기 11편에서 뵙겠습니다!!
우왓! 이건 뭐죠!
스크롤 쭉 내리다가 사이즈에 식겁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모터의 연결부위가 생각보다 단단한가요? 보안하셨다고 하니 그렇겠구나 하고 넘기겠지만, 저거 팔까지 붙이고 돌리면 생각보다 강한 원심력 때문에, 모터가 상할수도 있어요, 상체를 위로 올리고 내릴 때, 일어나는 움직임은 축을 몇개 더넣어서 보안되지만, 상체를 좌우로 움직일때 일어나는 회전은 어떻게 잡아주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저런 식으로 상체를 만들다가 몇번 좌우로 회전하고 나니, 너무 진동이 강해서, 모터가 상한 것은 물론이요, 상체가 뜯길 뻔 한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