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썼던 글을 뒤적이다 전에 올렸던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어릴 때 유행하던, 책으로 하는 게임 ㅋ
혹시 모를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딱딱한 종이로 된 굴림판이나 셀로판지 같은 것들이 들어있어서
갈림길 혹은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때에, 그런 부속품을 이용해서 나온
결과값을 따라 진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룰렛을 돌려 숫자가 나왔을 때,
그 값에 해당하는 몇 페이지로 가시오, 이런 식)
아무튼 그 무렵, 저런 책들이 엄청나게 많이 출시됐었다.
나도 제법 많았지만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남은 건 이 우주소녀 밀리 단 한 권뿐.
비록 책이지만 고전 게임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맞는다 싶어 소개해 봤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