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세이부 개발에서 만든 슈팅 게임.
친구들이 어느 날부터 학교에서 라이덴 라이덴, 거리길래
내가 아는 그 라이딘이 게임으로 나왔나? 하고 설레였던 기억이 있다.
오락실에 가서 보니 갓버드는 어디에도 없이, 버얼건 비행기가 덜렁 하나 ...
실망한 채 잠시 지켜보는 사이 엄청 재밌어 보이기 시작했다 ㅋ
이렇게, 1편이 아닌 2편부터가 나와 라이덴의 첫 만남이었다.
슈팅 장르는 꽤나 이전부터 사장되기 시작했는데
생각해 보면 뭔가가 부족하고 일이 틀어져서 그렇게 됐다기 보다는
정점, 그러니까 보여 줄 수 있는 걸 모두 보여 준 뒤 완만히 사그러 들었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이 라이덴 2 만한 슈팅이 없는 것을 보면.
그나저나 마징가, 그레이트, 그렌다이저가 나오는 슈팅은 있으면서
왜 라이딘과 겟타가 나오는 슈팅은 없는 건가 !!!
라이딘이 얼마나 멋있는데 ... (T^T)
라이 ~ 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