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오락실을 참 좋아해서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들을 거의 다 찾아서 플레이중인데 이 게임만은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1. 오락실에 있던 게임이었고 아마 1인용만 되었던거 같습니다.
2. 옆에서 보는 시점의 횡스크롤 아케이드 벨트스크롤 판타지 분위기의 게임이었습니다. 느낌상 블랙드래곤, 1인용만 되는 매직소드랑 분위기가 대단히 비슷했습니다.
3. 주인공 캐릭은 검을 사용하는 남자 전사였는데 적으로 판타지 분위기의 인간형, 괴물들이 나와서 썰려 나갔지요. 캐릭터 크기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블랙드래곤 주인공 크기 정도?
4. 이게 왜 이렇게 기억에 남는가 하면 남자 적은 칼맞고 바로 죽는데, 여자 적들은 등장해서 주인공을 공격하러 오다가 주인공이 검으로 공격해서 당하면 여자는 옷인지 갑옷인지 갈라집니다. 캐릭 크기가 작아서 그다지 야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옷이 갈라지면 꺄아아아~ 하면서 가슴을 가리고 뒤돌아 도망가더군요.
이 외엔 딱히 특징이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판타지 아케이드 게임인데, 여성 적이 옷 찢어져서 비명지르며 도망가는 것만 기억에 강렬히 남네요. 그래서 이 게임을 찾아보려고 수많은 mame게임을 찾아봤지만, 아직 못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