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예전에 오락실에서 많이 했던 게임 중에서 "올림픽" 이라고
오락기 버튼 부숴져라 열나게 두들겼었던 게임 있잖습니까.
정식 게임명은 코나미의 "하이퍼 올림픽" 인데
하이퍼 올림픽이 MSX 에도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코나미의 하이퍼 올림픽 과 하이퍼 스포츠 인데요.
하이퍼 올림픽 1탄, 2탄, 하이퍼 스포츠 1탄,2탄,3탄 해서 하이퍼 시리즈 다섯개가 MSX 1용 롬팩게임으로 출시됬고요.
우연찮게 이 게임을 MSX 실기에서 다시 해보게 되었는데
지금 세상에 고전게임 한다고 조이스틱 두들기기도 조금 안쓰럽고 버거워서
마침 가지고 있던 자동연사 기능이 있는 허드슨의 "조이카드" 패드를 살짝 손봐서
조이스틱의 A버튼과 오른쪽 방향키 버튼이 3단계 연사가 되는
"하이퍼 시리즈 전용 연사패드" 를 만들어봤습니다.
연타와 타이밍으로 승부를 보는 하이퍼 시리즈를 옛 추억에 지금 해보려면
타이밍 쪽은 괜찮지만 연타 때문에 부담이 가게 되서 제껴두게 되는데
허드슨 조이카드가 하이퍼 시리즈 전용 연사패드로 제대로 변신 해주니 이제는 편하게 할 수 있네요.
허드슨 조이카드 하나로 코나미 게임 5개가 다시 빛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하이퍼 시리즈 전용 연사패드의 파워가 돋보이는
하이퍼올림픽 1탄의 100 미터 달리기 WORLD RECORD 8.25 초 의 인증샷인데요.
에물레이터로 하시든 MSX 실기로 하시든 재미삼아 한번 도전해보시길. ^_^
blog.dreamwiz.com/hanhogyu ~ MSX의 밤~
MSX에서는 오른쪽 화살표 커서키였죠 나중에 올림픽 전용 터보버튼이 달린 조이스틱을 구입하여 즐겼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