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로
우미「여기는……알파카 오두막이네요」
우미「여기에 있는건 아마」
하나요「……우미쨩?」
우미「하나요……네요」
224: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49:55.53 ID:0cb2L07v0
우미「가까이 오지 마세요!」
하나요「!?」
우미「당신은 지금、이상해져 있습니다」
우미「그 이상、제 곁에 오지마세요」
우미「전부 다 이야기하세요、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우미「어째서 당신이 이상해지셨는지」
하나요「무、무슨 소릴하는거에요?」
하나요「저、저는 이상해지지……」
우미「시치미 때지 마세요!」
하나요「히익!?」
226: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1:25.53 ID:0cb2L07v0
우미「사이가 좋았던 린과 싸우고」
우미「이상하지 않다니요!」
우미「적당히 하세요!」
우미「이런 거、얼른 끝내고 싶다구요!」
하나요「죄송해요……죄송해요……」
하나요「저 같은게、말걸어서 죄송해요……」
하나요「다가가려 해서 죄송해요……」
하나요「좋아하게 돼서……죄송해요」
하나요「그 때문에、항상 모두에게 휘둘려요」
하나요「그런 자신을 바꿀 수 없는게 싫어서……이런걸로 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해서……」
하나요「그래서、부끄러움을 타긴하지만、자신의 의견이 분명하고、누구에게나 상냥한」
하나요「그런 멋진 우미쨩을 좋아하게 돼버렸어요」
하나요「그치만、오늘、린쨩도 우미쨩을 좋아한단걸 알게 됐고、이대로면 우미쨩을 뺏겨버린다고 생각해서……」
하나요「그래서、용기를 내서……말한거에요」
하나요「이제、지쳐버렸어요」
하나요「죄송해요、저 같은게 이런 소리나 하고」
하나요「이제 다신……우미쨩에게……다가가지 않을게요……」뚝뚝
꼬옥
우미「……사과하는건 이쪽입니다、하나요」
우미「하나요의 마음도 모르고、저는 이상하다고 단정지어 버렸습니다」
우미「당신은 이렇게도 저를 생각해주고 있었는데」
하나요「에……?」
우미「왜냐면 그 때、당신은 스스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우미「『μ's에 들어가게 해주세요』라고」
우미「낯가림이라니 무슨 소릴하시는겁니까」
우미「하나요에게는 하나요의 좋은 점이 있습니다」
우미「그러니、좀 더 자신의 좋은 곳을 찾아주세요」
우미「좀 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세요」
우미「당신은……제대로 빛나고 있으니까요」
우미「저 때문에 침울해져 버렸는데、이런 설교 같은걸 해서 죄송합니다」
우미「그 보상은、꼭 해드리겠습니다」
하나요「…………」
하나요「그、그러면……밥을 같이 먹어주……세요」
우미「밥 말입니까?」
하나요「네……맛있게 했으니까、우미쨩과 먹고 싶어서……」
우미「그 정도라면、간단한 일이네요」
우미「하나요의 밥、기대됩니다」
하나요「…………네!」
235: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6:34.96 ID:0cb2L07v0
하나요「우미쨩、많이 기다렸죠」
우미「히익!?」
하나요「오늘도 맛있는 밥 만들어왔으니까、많이 먹어주세요」
우미「시、싫습니다!」
하나요「버릇없이 굴면 안된다고 말했죠」
하나요「제대로 먹지 않으면 건강에 안좋다구요?」
하나요「우선 첫번째 품목은、맑은 장국입니다」
하나요「아까 우미쨩을 삶아서 우려낸……라니、아시겠죠、에헤헤」
우미「으……아……」덜덜
하나요「푹신푹신하고、엄청 맛있어요」
하나요「그리고 역시、다시마키 타마고는 밥하고 먹어야죠」
하나요「그래서 오늘은、세번째 품목으로 다키코미 밥을 만들어 봤어요」(다키코미 밥 : 생선,채소,고기등등을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지은 밥)
하나요「이번엔 조미료로、요전에 채취한 우미쨩의 피도 넣어봤어요」
하나요「굉장히 고급스러워졌네요」
239: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8:06.85 ID:0cb2L07v0
하나요「이건 우미쨩의 땀으로 버무린 최상품이에요」
하나요「아아……어서 먹고 싶어……」
하나요「그럼 먹어야겠지요」
우미「이、이런거 먹을 수 없습니다……」
하나요「……아아!그건 그렇네요」
하나요「다시마키 타마고용 간장을 빼먹어버렸어요」
우미「!?」
스윽
우미「…………아」덜덜
하나요「예쁘네요……이거」
하나요「과연 우미쨩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었을 뿐인데 말이죠」
우미「…………읏」
우미「시、싫습니다、먹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요「…………헤에」
하나요「하나요가 만든 밥을 먹지 않겠다구요?」
하나요「…………」
째릿
우미「흐이이이이이!?」
하나요「변명은 됐어、먹을 건지 안 먹을 건지、한쪽만 골라」
하나요「머리카락을 전부、간장으로 만들어 줄까?」
우미「히익!?」
하나요「…………어느 쪽?」
우미「머、먹고 싶습……니다……」뚝뚝
하나요「그렇죠」
하나요「후후、하나요를 곤란하게 하다니、우미짱은 심술 궃어요」
244: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2:01:03.84 ID:0cb2L07v0
우미(그리고、하나요는 밥을 맛있게 하기 위해、저를 조미료 대신 사용했습니다)
우미(더운 방에 계속 갇혀있거나、삶아지거나、피를 뽑기도 하고)
우미(그리고、만든 요리를 저에게도 먹입니다……)
우미(이런 거……맛있지도 않은데……)
우미「…………」오물
우미(정말 맛 없지만)
하나요「에헤헤、맛있어요?」
우미「네……엄청……맛있습니다」
우미(조금씩 맛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하나요「다행이야、우미쨩이 기뻐해줘서」
하나요「전 우미쨩이 있어주기만 하면 그걸로 행복해요」
하나요「그러니까、우미쨩이 맛있는 걸 먹고、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우미(이미 제대로 된 식사를 오랫동안 먹지 않은 탓일까요……)
하나요「그리고 저도、맛있는 걸 먹어요」
우미(조금씩 제 안에 있던 상식이 무너져갑니다)
하나요「이런 낙원、다른덴 절대 없어요」
우미(아아、확실히)
우미(저도、이상하게 되어가고 있군요)
END3 행복의 레시피
아아아아악!!!!! 이, 이런 하나요는 싫어!!! 나, 도망갈꺼야~~!!
영원히 곶통받는 응미챤
하나요마저도(...)
여기는 기본이 감금이군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