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스포) 많이 걱정하면서 봤는데 저는 10화 좋았어요.

[어맹뿌]

쥿키 : 거봐 날 믿으면 좋다니까?

아...아니야 저리가

어젯밤에 엄청난 혹평들을 보고 오늘 애니플러스로 봤는데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3학년의 앞길을 보여준 건 참 좋네요. 어차피 졸업은 다가올 일이고, 3학년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까요. 

마리의 유학이 코토리의 유학같은 폭탄일줄 알았더니 그런 게 아니였네요. 졸업하고 유학 가는 거니까요. 카난과 다이아도 각자의 길이 있구요. 

졸업한 후의 3학년 모습도 보고싶네요. 

반면에 마리 전용 에피소드라기엔 확실히 부족하긴 하네요. 불쌍한 마리. 그러니 4센마 합시다. 4센마!

날아오르는 버스는... 놀랐지만 태연합니다. 

왜 영화 라라랜드 같은 데서도 하늘로 날아오르고 우주를 배경으로 춤추고 그러잖아요? 뮤지컬적인 연출이죠. 그런 거라고 칩시다! 

아메야메!!는 호노카의 혼자만의 패기로 구름을 물러가게 했던 거 보다는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맴버들이 한 데 손을 모았네요. 

슬슬 끝나는 분위기가 드는데, 남은 화도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노비스네이크]

마리 회로 보면 참 미묘하지만，3학년 회로 보면 덜 아쉬웠습니다.

[어맹뿌]

남은 화 동안 마리가 주목 받을 일이 좀 더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뚫갉뗍칡]

확실히 아쉬운게 디테일에 강하고 큰그림에 약함

[어맹뿌]

디테일은 요즘은 무서울 정도죠. 반면에 큰그림은... 사실 러브라이브 자체가 큰그림을 그릴 게 별로 없는 거 같아요. 그렸다 하면 그걸로 끝나버려서...

[마이온]

연출에 쪼~끔만 자제를 해줬으면 훨씬 나았을텐데 말이죠ㅋㅋㅋ

[슈퍼-아시아]

저에겐 성설이들 나오는 파트/3학년 파트/버스 비행파트/아메야메 파트 이렇게 나뉘어져 보이더군요. 각각의 에피소드로 보면 상당히 괜찮습니다만 하나로 합쳐 생각하면 위화감이 들더군요. 버스 비행파트와 아메야메는 순서가 바뀐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구요. 스토리 자체보단 구성과 연출쪽에 문제가 좀 있어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