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상당히 장기화 되고 있긴 했지만
작년 이맘때쯤부터 이벤트도 거진 풀 캐퍼로 진행되고 있어서
니지유닛팬미
리에라 1st
아쿠아 드리미 콘서트
카운트다운
니지 4th
리에라 2nd
리에라 팬미
아쿠아 누마즈 팬미
니지 5th
에 소규모 이벤트들(공록, 스쿠감, OP/ED발매 기념, 각종 콜라보 등)과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이 노도와 같이 지나갔습니다만
올해 10월 11월은, 10/23에 있을 가사라지 공록 빼면 진짜 애니도 없고 큰 떡밥도 없고 이벤트, 라이브도 없는 안식절(?)이네요
그나마 정보/중대발표 계통으론 리에라 2기 끝나고 뭔가 있지 않을까랑
슬슬 가을 끝날지도 모르는데 버튜버 어떻게 할건지 정도긴 합니다만;
가장 의문인 점은 아쿠아 활동이 진짜 눈에 꼽을 만큼 적다는 점이네요;;
6월에 도쿄돔 끝나고 누마즈 팬미(이건 좀 크긴 했지만), 미쿠콜라보, 아쿠아클럽 생일 레포트 정도말고는 매달 한번 있는 생방정돈데
애초에 10월달 생방은 일정이 나왔던가요?;;(9월방송 마지막에 나왔던가..?)
암튼 내년 2월 될 때까지 진짜 활동 안 하는 아닌가 의문이 들 정도로 잠잠한게
캐스트들도 7년넘게 달려왔으니 + 후반기(2~6월) 달리려고 휴식기간둬서 힘 쌓아두는건지
(일단 월드라고 들어갔으니 해외투어 준비라던가, 환일 대비)
아님 단순히 후배들 활동+캐스트들 장래를 생각해서 점점 활동 줄일 생각인건지...
니지는 올초부터 2022년의 럽라 프로젝트를 견인을 했다고 봐도 과하지 않고
(애초에 9월에 라이브 끝난 직후니)
1월부터 니지욘(뭐 이건 초단편이라니까 5분에 끝나면 부담은 적겠지만)도 나오고 유닛라이브도 3주마다 한번 하니
4월 이후 활동 계획만 라이브 공지에서 살짝살짝 보여주면 될거 같네요
니지욘이 왕 흥해서 장편으로 나온다던지 5집이라던지 6th나 극장판...ㅎㄷㄷㄷ
리에라는 애니도 이번주에 끝나고 12월 초장부터 라이브 달리기 시작하니
지금은 한창 연습할 때니까 그러려니...
홍백 출연자 발표가 11월중순쯤이고 NHK푸시가 있어서 킹능성은 있긴한데
솔직히 지금 상태론 니지보다 인지도가 애매한+고작 3년도 활동 안 한 그룹이라 적어도 올해는 무리가 아닐까 싶긴하네요
(애니라도 대박이였으면 또 몰랐겠지만;;)
(딴 얘기지만 왠지 올해 홍백 애니쪽 자리는 미즈키 나나 안 나오면 Ado가 나올지도..?)
뭐 이유가 어찌 됐건간에 요 두달 진짜 럽라 관련해서 별거 없다는걸 다시금 느낍니다만(공록 가긴 하지만;)
팬들도 다시 돈 좀 모아둬야 또 내년 초부터 같이 달릴테니 마냥 나쁘지만도 않은 거 같네요;;
저도 올해만 해도 이벤트 참가하려고 탄 야간버스와 전철과 비행기 삯이 못해도 한달 월급은 나갔을거고
숙박비, 식비, 굿즈비(음반, bd 포함이라, 이게 제일 비중이 컸죠...;;), 티켓비(이것도 만만치 않음;) 등등 무섭게 써댕겼네요;;
(가계부 sum 함수 넣으면 얼마 저 항목에 얼마가 나왔을지 바로 나오겠지만 무서워서 못 보고 있음;)
가뜩이나 집도 사서 매달 대출 빠질거 생각 안하고 지른것도 타격이 큰거 같고...ㅠ
내년엔 좀 계획적인 지출을 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라이브 붙으면 안 갈거냐고ㅋㅋㅋㅋ퓨ㅠ
진짜 10,11월은 절약 기간으로 삼고 허리띠 졸라메고 살렵니다ㅠ
슬슬 비자제한 풀리고 라이브나 여행 오실 분들도 몇 년만에 오실거라 마음이 들뜨시겠지만
계획적인 지출이 지속적인 덕질을 할 수 있는 길이란걸 명심하시길...ㅠ
지갑 강화 기간입니다
어이쿠 손이 미끄ㄹ....(파킨)
지금 돈 안모아두면 그 뒤로 끝없이 돈나갈 일만 남았는데 하필 이 시점에 반다이가 후토탐정 csm을... 아흐흑
너무 열심히 달리면 오래 달리기 힘들더라구요 이럴때 기력을 보충해놔야죠
요즘 돈이 거의 없다보니 일자리도 애매한 상황이고 수십번 갔다오니 덤덤함도 있어요.
매달, 심지어는 매주마다 라이브가 있다 보니 원래 라이브가 몇 달 정도 없는 게 정상이었다는 감각을 까먹게 되네요 ㅋㅋㅋ
사실 이것은... 폭풍전야!! 라는겁니다.
느낌이 요 1년간은 코로나 리벤지 라이브들 몰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끝나고 좀 숨고르는 기간인 느낌이고요 그리고 아쿠아에서 점점 니지동을 중심으로 축을 옮겨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