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동 애니 볼때마다 오다이바를 달리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 오다이바를 달려보고 싶다는 마음에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진짜 별건 아니고 빅사이트부터 시작해 유니콘 건담이 있는 다이바역을 돌아보면 대략 10km 나오지 않을까 생각에 저질러 버렸습니다.
마침 ova도 유니콘 건담 근처까지 뛰는 장면있으니.
때는 23년9월17일 일요일.
이름하여
이세계 오 드와이바 전생 -볼케인改는 이세계에서 니지동 런닝을 해도 전혀 상관없다ㅅ!-
오전 9시 트레이닝복 상태로 니지동 정문 도착.
바로 이 정문 앞에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이때까지만 해도 이런 기분이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릭 하면서 겨우 유니콘 건담 앞 도착.
달리면서 찍었습니다.
니지동 하면 바로 나오는 그 장소.
이때부턴 숨이 급격히 차올라 초점도 못 맞췄네요.
유니콘을 지나 자유의 여신상을 지나 겨우 도착한 다이바 공원 여기서부턴 체력 고갈로 끝.
결국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정말 지칩니다. 특히나 날씨가 한여름 날씨라 더더욱.
걷기만 해도 미친듯이 땀이나고 습기로 쪄 죽는데 이런데도 런닝도하고 연습을 한다고???
결론: 니지동12인은 이미 초인을 뛰어 넘었다.
와츄고나두에서 유우가 아유무보다 뒤처지는건 운동 부족 같은게 아니라 아유무가 초인급이어서.
럽라 세계관의 기후는 현실 기후보다 더 온화할지도...ㅋ
역시 오다이바 여고생들... 탱크 4대정도는 우스운 체력 소유자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