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범위가)너무 광범위하면 특허를 없앨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셈이죠."
지난주 닌텐도가 팰월드 개발사인 포켓페어에 대한 소송을 발표하자 포켓페어가 법정에서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됐습니다.
닌텐도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적 재산권 문제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IP 변호사이자 비디오 게임 특허 전문가인 커크 시그몬(Kirk Sigmon)은 이번 팰월드 소송에서 닌텐도가 성공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닌텐도가 포켓페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로 자칫 잘못하면 특허 자체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비디오 게임 특허와 팰월드 소송에 대해 PC Gamer와 인터뷰를 하며 "비디오 게임 디자인의 개념에 관한 특허 출원은, 섬세한 균형을 맞추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허 출원시)어느 정도로는 좁게 설명해서 모두가 당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베끼지 못하게 하면서, 동시에 너무 범위가 넓지 않도록 하는, 미묘한 균형을 맞추는 게 당신의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넓게 하면 상대방이 특허를 무효화할 기회를 주는 것이죠. 이미 그 아이디어가 존재했다고 증명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니까요."
시그몬의 추정에 따르면, 닌텐도의 소송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특허 주장들은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닌텐도의 특허에서] 찾기 쉬워요: '조작 입력에 따라 가상 공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제어한다.' 이것만으로도 어떤 비디오 게임이든 예로 들 수 있죠,"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넓게 서술된 주장을 바탕으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닌텐도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특허법 모두 상대방이 제기한 특허를 무효화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포켓페어가 닌텐도의 특허에서 주장한 사항들이 이미 존재하는 다른 게임에서 발견되는 요소라고 입증한다면 닌텐도는 소송에서 패배할 뿐만 아니라 특허 자체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 특허는 일본어로도 꽤 넓게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 기술(prior art)로 어떤 게임을 참조하는지에 대해 창의적인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시그몬은 말했습니다. "얼마나 자주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지 알면 놀랄 겁니다. 닌텐도는 큰 위험을 노출한 셈이죠."
뉴스에서 예상하는건 몇개 있는데 소장 공개가 되지 않아서 밝혀진건 없습니다
아직 탁상공론 아닌가. 저 변호사 조차도 정확히 닌텐도가 무엇에 대해 소송을 한건지도 정확하게 모르잖아;
특허권도 권리의 일종입니다 권리행사를 할지 안할지는 본인 자유죠
일일히 권리행사했으면 인디게임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회사들끼리 쉬쉬넘어가는거죠
닌텐도가 무슨 특허로 소송 걸었는지는 아직 안 밝혀졌나요?
닌텐도가 무슨 특허로 소송 걸었는지는 아직 안 밝혀졌나요?
뉴스에서 예상하는건 몇개 있는데 소장 공개가 되지 않아서 밝혀진건 없습니다
추측 되고 있는 특허는 이미 양덕 커뮤니티에서 퍼지곤 있지만 아직 확실히 잡힌 윤곽은 없음
특허쪽은 사람들이 쓰는거 지켜보고있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소송하면 먹히긴하나요? 생각해보면 최소한의 권리 주장은 해야지 유지되는게 아닌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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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도 권리의 일종입니다 권리행사를 할지 안할지는 본인 자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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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히 권리행사했으면 인디게임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회사들끼리 쉬쉬넘어가는거죠
보통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자잘한 특허정도는 몇개씩 가지고 있을 거임 하지만 모두가 그걸 행사하면 아무도 게임 못 만들고 소송이나 하고 있을테네 암묵적으로 봐주는 거 아니면 혹시 키잡이라고 들어 보셨는지? 1000개 팔았을 때 소송 걸어봐야 손에 들어오는 것도 없거나 만원이 들어 온다면 1000만개 팔았을 때 소송 걸면 1억이 들어오죠!! 어차피 재주는 재들이 부리고 돈은 내가 먹을 수 있으니 기다리는 거! 소송에 진 쪽은 포기 못하니 2억 3억을 줄 수도 있는 거고 별것도 아닌 특허 몇개 사서 그런짓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도 있다고 함 근데 이번 팰월드는 줘패야지!! 선을 쌔게 넘었음
아하 그렇군요
물론 권리행사 할지 안 할지더 권리지만 시효랑 비슷한가했는데 걍 기간등록해놓으면 걍 언제든지 권리행사가 되는가 보군요
아 오히려 특정하기떄문에 빠져나갈수 있는 건수를 준다 이거구나 어렵다 어려워
저 변호사 하는 얘길 닌텐도가 모르고 했을까
아직 탁상공론 아닌가. 저 변호사 조차도 정확히 닌텐도가 무엇에 대해 소송을 한건지도 정확하게 모르잖아;
이거 소송한 곳이 도쿄지법이라 미국법하고는 상당히 다른 양상이 될껀데... 미국 변호사가 상상하는게 의미가 있나 모르겠네... 정확하게는 일본 법인 대 일본 법인 대결,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결이라 솔직하게 저기도 내수에 환장하고, 대기업 사랑하는 나라면서 권리와 기득권 논리를 정말 칼같이 지키며, 무엇보다 한국보다 더한 떼법의 나라인데... 포켓몬 사랑하는 일반인의 여론을 눈치 안볼 수 있을까? 첨엔 재밌었지만 능욕하는 꼴 보면 한국 포켓몬 팬들도 이갈던데... 민심도 펠월드 쪽은 아주 곱창났고... 닌텐도가 벌어다주는 돈이 얼마며 먹여살리는 직원과 주민들이 얼마인데... 깔짝 벌었다고 펠월드 손 들어줄거 같지도 않고... 그냥 "르노"해버리면 되니까... 뭐... 카더라로는 닌텐도는 돈으로 합의볼 생각은 전혀 없다던데 그럼 진짜 전면전인데... 한국보다 더 한 일본법에서 한국 대기업이 중소기업 말려죽이는 방식 1/10만 써도 말라죽을거 같은데... 그거 원조가 일본이니까...
어떤 특허로 소송걸었는지도 모르고, 소송걸지 말지 유사성도 닌텐도가 주관적으로 판단할수있는데다 팰월드에 대해선 이미 많은 유저들이 상당수 납득하는 내용인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두둔할 정도인가? 외국판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 닌텐도가 칼뽑아들고 다 소송걸어버렸으면 게임 업계든 게이머든 악재인데 인디 게임 회사의 언더독을 위해 게임업계랑 게이머가 희생하는게 맞나
저 사람 의견은 닌텐도라고 해서 무조건 이기는 건 아니다 같은 발언이라 보는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