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브 - 니구라스 " 는 크툴루 세계 쪽에 등장하는 존재인데 ,
크툴루 세계에선 이 아줌마를 믿는 컬트가 굉장히 많다
일단 탄생과 생명 , 풍요를 담당하다보니 가뭄에 비 오게 해주거나 가축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해주고
불임인 여인에게 아이 , 그것도 뭔 이상한 괴물이 아니라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를 낳게 해주고
( 심지어 이렇게 축복을 받아 태어난 아이는 병에 잘 걸리지도 않는다 )
그 외에도 믿기만 하면 , 그리고 대가를 치르기만 하면 의식주 쪽은 보장하기 때문에
설정상 고대든 현재든 간에 대단히 강성한 컬트 조직 중 하나가 이 아줌마를 믿는 컬트 조직이라 한다
이러한 컬트 조직의 구성원은 주로 여사제나 마녀처럼 여성이 많이 보이는 편이지만
반대로 남자 사제나 마술사 같은 부류도 많이 있는 곳도 있는 모양이다
( 남성 구울이나 인간 남성 사제가 교주로 있는 컬트도 있다 )
이들의 지식을 " 델레트 백작 " 아 직접 보고 습득하여 지은 책이 " 구울에 대한 신앙 " 인데
주로 시체와 피로 강령술을 펼치거나 시간 , 식인으로 불로영생하는 법에 대한 내용이며
이 " 델레트 백작 " 에게 이러한 지식을 알려준 컬트가 바로 " 슈브 - 니구라스 " 를 섬기는 컬트였고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이쪽 컬트의 집회와 의식을 보고 흑마술이나 어둠의 의식을 배웠다는 말이 있다
이 컬트 조직들이 " 슈브 - 니구라스 " 를 보는 시각도 다양한데 ,
" 대지 어머니의 모임 " 처럼 " 슈브 - 니구라스 " 를 대지모신으로 보고 섬기는 컬트가 있는가 하면
" 피와 살육을 갈망하는 성모 " 로 보고 섬기는 컬트도 있고 ,
아예 " 생명의 수호자이자 어머니 " 로 보고 섬기는 컬트도 있는지라 컬트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다
단 , 대지모신으로 보는 컬트 중에서 " 대지 어머니의 모임 " 처럼
극단적으로 자연 수호 및 보호에 나서면서 기계와 금속이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에 거부감을 느끼는
그런 식의 단체는 많이 쇠퇴되거나 몰락의 길을 걸었고 , 그게 아닌 컬트 조직만 아직까지도 강성하다고 한다
다만 , 원하는 것이 크면 클수록 많은 인간의 피와 생명을 요구하다보니
많은 이들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인간 제물을 많이 바쳤다고 하며 ,
그래서 피에 굶주린 여신으로 여겨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실제로 " 슈브 - 니구라스 " 를 섬기는 제단에는 그 피가 마를 날이 없었고 ,
제물들의 비명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다는 언급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