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이게 있었지!
짧은 대화 여러개를 번역해서 모은것
말그대로 백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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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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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키: "유키호는 섹시한 미키랑 큐트한 미키 어느쪽이 좋아?"
유키호: "멋진 마코토쨩."
미키: "유키호는 바보야!"
2.
하루카: "아, 치하야쨩 입술에 눈이 떨어졌어."
치하야: "첫눈이네."
하루카: "지금 키스하면 차가울지도 모르겠네."
치하야: "그럴일은 없다고 생각해."
하루카: "어째서?"
치하야: "하루카랑 닿아있으면 따듯해지니까."
3.
마미: "고기만두 팔고 있는 편의점 꽤나 적어졌네."
마코토: "이제 벌써 따듯하니까 말이지."
마미: "쳇."
마코토: "마미 너 고기만두를 그렇게나 좋아했던가?"
마미: "고기만두는 그냥저냥 좋아하지만, 마미는 마코찡이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이야 하면서 반쪽 때어주는 고기만두가 좋았는데."
4.
야요이: "이오리쨩, 손을 내밀어주세요."
이오리: "자."
야요이: "짜잔-! 약혼반지입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는 못 사주니까 꽃으로 만들었지만..."
이오리: "나한테도 만드는 방법 알려줘. 혼자서 끼고 있는 약혼반지라니 이상하잖아."
야요이: "에헤헤, 어른이 되면 약혼반지는 반짝반짝한걸로 사자 이오리쨩!"
5.
야요이: "이오리쨩, 잠깐 귀 좀 빌려줄래?"
이오리: "무슨 일이야?"
야요이: "저기 그게 말이지!......?"
이오리: "정말로 무슨 일이야."
야요이: "이오리쨩한테 뭔가 말하고 싶은건데 뭐라고 말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정말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째서인지 평소에 말하는거랑은 다른것같기도 하고. 어려워요-."
6.
미키: "하루카- 주먹밥 만들어주면 좋겠다."
하루카: "에엣!? 여기 스튜디오인데? 재료가 없으니까 무리인걸."
미키: "흠. 그럼 하루카의 주먹밥 사이즈 가슴을 먹을테니까 상관없는거야."
하루카: "에엣!? 여기 스튜디오인데?"
미키: "어떻게든 되는거야."
하루카: "아니아니아니! 어떻게 안되니까!"
히비키: "카메라 돌아가고있는걸."
7.
히비키: "어제 타카네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 왔어-"
미키: "그래서?"
히비키: "에?"
미키: "타카네랑 같이 자면서 아무것도 안한거야?"
히비키: "ㅇ? 아, 타카네가 머리 쓰다듬어줬지롱!"
미키: "줘도 못먹네."
히비키: "뭔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바보취급 당하고있는걸."
8.
히비키: "우갸-! 지각했다-!"
타카네: "머리를 묶을 시간조차 없었던겁니까?"
히비키: " 묶기는 커녕 머리 뜬것도 못 정리하고 나온걸."
타카네: "히비키, 여기로. 제가 머리를 손질해 드리겠습니다."
히비키: "고마워 타카네!"
타카네: "......머리를 풀어 헤친 모습은 저에게만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히비키: "응?"
타카네: "전 아무 말도 하지 않은걸요."
9.
하루카: "이마에 여드름이 생겨버렸어. 사랑받음 여드름인걸까나."
야요이: "사랑받음 여드름이 뭐에요?"
하루카: "누군가 나를 좋아하게 되었어요-하는걸 알려주는 여드름."
야요이: "아 그럼 그 여드름 만든거 저에요. 저는 하루카씨를 좋아해서 하루카씨가 여드름이 생겨버린거군요...우웃, 죄송합니다-!"
10
이오리: "아까부터 왜 우산을 계속 돌리고 있는거야?"
야요이: "끄트머리에 구멍이 두개나 뚤려서 이오리쨩이 젖지 않도록 빙글빙글 돌리고 있는데 양옆으로 하나씩이라 잘 안되서..."
이오리: "...그런 귀찮은짓 하지 않더라도 우리 둘이 좀 더 가까이 붙으면 되잖니."
야요이: "그렇구나! 중간에는 구멍 뚫리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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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반지에서 코피 흘릴뻔함...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아도 야요이오리!
달다..
프로젝트 페어리 멤버들은 유쾌하네요 ㅋㅋㅋ
크흐 달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