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가 파업하자
우즈키는 진심으로 걱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린은 쟤들 뭐하냐...하는 눈빛이고
미오는 미쿠냥 파업 장단에 맞춰서 헛소리 중
우즈키는 어까 썰 풀었듯 "아이돌을 꿈꿔오고 동경해온 소녀"로써 데뷔 못해 열폭하는 미쿠에게 감정 이입하고 걱정하는 중. 아이돌로써 성장한다는 컨셉의 애니의 전개의 주인공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림.
린은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 관망자. 일단 1화부터 린이 아이돌에 전혀 흥미 없어했단 건 다 기억할거임. TV 밖에서 현실적으로 보는 시청자는 미쿠의 행동이 철없이보일수 밖에 없는데 린은 현재까진 그 대리인을 해주는 중임. 린의 성장요소가 진정으로 아이돌에 흥미를 갖고 진지하게 임하는 것일거라는 걸 생각하면 아직 흥미가 없는 신규 유입들은 린의 시각을 따라가면 좋을 듯.
미오는 TV에서만 보고 동경해온 아이돌 세계에 뛰어들어 함께 놀고 싶었던 아이. 일상에선 아이돌들과 함께 놀고 휘두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지만, TV에 나오지 않은 아이돌의 현실적인 고뇌나 부담을 느껴본 적이 없음. 3화의 미오 멘붕은 그걸 보여줌. 이 작품이 마냥 유쾌한 애니는 아닐 거임을 보여주는 장치.
근데 이 분 자고 일어나면 신데마스 생각만 하나요 분석글 모아서 논문 써도 될듯
근데 이 분 자고 일어나면 신데마스 생각만 하나요 분석글 모아서 논문 써도 될듯
술 마시면 신데마스 관련 생각이 잘 돌아가네요
사스가 관리자
이 3개의 시각은 결국은 미오붐은 온다는 공통된 견해로 도달한다
3화 방영 직후 3명의 입장이나 시선에 대해서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죠. 미오는 아직 팬의 입장이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