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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 헨리에타 씨가 남긴 기록은 여기까지예요.
지휘관: 고마워, 사건의 전말은 대충 알았어.
그건 그렇고 이 공간은 만들어진지 60년이나 지난 건가,
한계가 오는 것도 당연하군.
카리나: 그보단,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유지한 거 자체가 기적이에요.
이 공간의 관리자가 마지막으로 로그인 했을때 헨리에타 씨의 권한을 수정한 거 같아요.
그 후로 헨리에타 씨는 이 공간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지휘관: 그 창설자를 찾을 수 있을까?
카리나: 벌써 60년이나 지났으니 이 세상엔 안 계시지 않을까요...
지휘관: 그렇군...
그래서 우리 인형들이 그녀의 바람을 이루기 위한 최후의 희망이 되었단거군.
- 원작의 중요한 스포 있음 주의 -
일본어 대충 번역해봤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일섭은 가상공간 창설자가 쟝 클로체라는 부분과
스페란차, 3차 세계대전 언급이 삭제됐습니다.
헨리에타에게 권한을 준 '목소리'의 정체가 드러나는 부분이자
트리엘라 딸이 마지막까지 관리를 해왔다는 부분이라 스토리의 핵심중의 핵심인데
이걸 빼버렸네요.
목소리 정체를 모를 일본 유저들은
저 목소리가 '우중'이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는 듯 합니다.
번역 팀이 일부로 그런느낌이
20'45'년에서 트라우마가 떠오른게 아닐까여
일본에선 원작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라 생략해버린거 아닐까 싶네요.
스토리뿐 아니라 스테이지명도 바뀐게 있죠. 한중+대만섭에서 하면서 생각보다 만족치 않은것들을 패치한듯. 저건 원작 모르는 사람은 갸웃거릴 부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