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 보고
마치 이렇게 분열, 대립하고 있으니 망하지?
이런 느낌으로 오용되는 경향이 좀 보이는 데
헌법에서 정통성을 인정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다 모아서 수립된 거 맞음.
우선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이 시기적으로만 비슷한게 아니고
명확한 계획 속에서 아울러 추진한 과업임을 인식해야 함.
1919년 4월에 임시정부가 수립됐는데
국내의 3.1운동 추진세력이 3.1운동을 준비하면서
사전에 해외에 있던 독립운동가들과 연합하여
3.1운동 시작과 함께 상해에 수립한 것임.
이렇게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지는 정통성은 명확함.
심지어 사회주의자들도 소련에 '자기들끼리 임시정부'는 세우지 않았음
단지 세부적인 투쟁방법론의 차이나 지리적 한계로 인해서
무장 단체들이 여기저기 난립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은 이해해줘야지.
그런 부분을 무시하고
마냥 저 짤만 가지고 파벌싸움 일삼는 독립운동
이런 식으로 가져가는 건 악성 밈이라고 봄.
일베가 자주쓰겠네
까놓고 저 시대에 서로 연락 안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일어난거잖아
Q. 조상님! 왜 이렇게 많이 조직하셨나요! 힘들어요! A. 얌마! 우리도 단톡방 있었으면 진즉 연합했지! (실제로 연합도 했음)
그냥 공부할때 외우는게 힘들어서 어흑흑 조상님 하고 그냥 외움
3.1 운동을 기점으로 어떻게든 하나로 모여서 임시정부 수립하고 분열이 나더라도 40년도에 다시금 모여서 거사를 노렸는데 그분들은 그 시대에 하실 일들을 하신거야 그 시절을 지금 잣대로 해석한다? 뉴라이트사관임
저걸 이상하게 해석하는게 문제지 근현대사에서 외울라면 정말 지랄같음 ㅋㅋ
김일성도 임정 정통성은 인정했지
일베가 자주쓰겠네
이미 일베나 그 배후세력에서 퍼트린 논리일걸?
까놓고 저 시대에 서로 연락 안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일어난거잖아
김일성도 임정 정통성은 인정했지
처음에만 인정했지 자기 기반 갖춰지지마자 임정 라인 싹다 조지고 꿀꺽했잖아
무엇보다 김일성이 임정의 정통성을 인정했으면 38선 이남에서 단독선거가 실시될 빌미를 주면 안됐지 근데 줬잖아? 왜? 소련은 이미 김일성을 얼굴마담으로 세워서 38선 이북 지역을 먼저 선점해뒀으니까
지금은 뭐 소련군 업적을 자기가 가로채서 광복후에 한반도 북부로 진입한 군대를 소련군이 아니라 김일성이라고 주장하지만ㅋㅋ
아무튼 처음에 인정한건 맞긴함...
그냥 공부할때 외우는게 힘들어서 어흑흑 조상님 하고 그냥 외움
저걸 이상하게 해석하는게 문제지 근현대사에서 외울라면 정말 지랄같음 ㅋㅋ
나도 저거 국사 시간에 민족배신자가 되는 이유/비슷해서 각자 뭘 했는지 외우기 어려움 뭐 그런 유머 짤로 처음 봤음
Q. 조상님! 왜 이렇게 많이 조직하셨나요! 힘들어요! A. 얌마! 우리도 단톡방 있었으면 진즉 연합했지! (실제로 연합도 했음)
3.1 운동을 기점으로 어떻게든 하나로 모여서 임시정부 수립하고 분열이 나더라도 40년도에 다시금 모여서 거사를 노렸는데 그분들은 그 시대에 하실 일들을 하신거야 그 시절을 지금 잣대로 해석한다? 뉴라이트사관임
정통성은 인정해도 임시 정부 위치가 가면 갈 수록 만주, 본토, 일본하고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영향력도 떨어지면서 특히 만주 쪽 영향력이 떨어진것과 내부 분열로 삐그덕거리고 더 나아가 서로 치고박은것도 사실이자나
중일전쟁 일어나기 전에는 국내와 임시정부간에 소통 꽤 됐을 걸? 상해 위치가 워낙 좋고, 배 타면 바로 인천이니까.
분열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까지는 사실 근데 그게 특별히 엉망인 상황이라고 해석하기에는 애당초 세력 갈리지 않는 독립운동 자체가 거의 없음
? 저렇게 무장단체라도 생기니 다행인거지. 지금 같았음 생겼겠음? 요새 시대로 따지면 말만 하지 말고 라인 가지고 일본에 법적투쟁하러 간 거지. 그 검시청과 자위대라는 자살시키는 집단을 두고 목숨걸고 국익지키려 가는거지. 누가 저래 하겠음?
독립단체는 많았어도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기 위한 임시'정부'는 유일했던거잖아
지들끼리 싸웠으니 미개하다! 라고 하는 것들 있는데.. 1차대전 종료시점에서 강대국들이 손절하고 일본이 승전국 먹은 상태에서도 안 꺾이고 독립운동하셨단 것 자체가 '본인의 줏대'가 엄청 빡세시단 거고,결국 어찌저찌 연합하셨으니 그 줏대도 독립각이라면 스스로 굽힐 줄 아셨던 분들이 대다수임..
개나소나 글 몇개 싸지르고 다중아이디로 작업해서 여론몰이 하는 요새세상에 인터넷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짤 한번 봤다고 그대로 믿는 흑우 없지?
유게 올라올때마다 워낙 헷갈리는 이름이 많아서 공부할때 힘들다는 걸로만 봤던거 같은데 분열했다는 의미로 쓰는 애들도 있었나보네
요즘 반박하는사람들이 많으니까 이렇게 알기 힘든식으로 일뽕질하나봄 주기적으로 뭐 어디어디 들어갔다느니 뭐 했다드니 이유로 정통성 훼손하려고 들던데
당장 뭐 멀리갈것도없이 그쪽 돈받았다는 이유로 빨갱이로 몰아가는 사건까지 생겼잖음
합치면 일제가 가만이 있었겠냐고 게릴라로도 힘들어서 만주까지 가서 활동했는데 생각이란게 없는듯
실제로 독립을 위해서 김원봉(좌익 계열 아나키스트)과 김구(우익 계열 임시정부 수장)가 손을 잡은 사례와 같이, 여러 독립운동단체들이 노선과 성향의 차이로 각자 다른 길을 갈 지언정 독립이라는 대의를 위해 힘을 합치기도 했음이 보이지.
독립운동가들이 파벌따라 나뉘어서 서로 대립하고 반목한 것도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당시 독립운동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다 독립운동에도 명암이 있지만 방구석에서 키보드질로 독립운동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건 진짜 사람새끼 아님
또 어떤 원종이가 만들었을까.
군정부 정당 이런거지 정부는 하나임 다만 만주군정부는 현실여건상 바로 합류하긴 어렵다는 나름의 명분? 짝짝꿍은 있었고
저거 시작은 외우는게 힘들어서 시작 된걸로 아는데?
단체 이름도 비슷하고 참여 인원이 중복으로 소속된 경우도 있고 해서
루리웹-3257193
ㅇㅎ!
하지만 조선의용군(조선의용대 화북지대)은 아직도 다루기가 좀 까리함. 왜냐면 이들이 북한 인민군의 근간이 되었기 때문에..... 물론 한국전쟁 후 몽땅 숙청되긴 했지만.
이건 그냥 이름 비슷한 단체에 중복인원이 많아서 암기난이도 죽을맛..이런 느낌의 짤이었을텐데...오히려 본문처럼 해석하는걸 못봄
솔까말 요즘처럼 인터넷 통신이 빵빵한 시대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되지... 저 시절엔 산 하나만 넘어가도 다른 세상일텐데
저거 외울거 너무 많다고 푸념하는 선에서 끝나는 짤 아니었어? 그거 가지고 내분드립 치면서 조상님들 까는거까지 갔음?
핸드폰이 있던 시절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나 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던 시절도 아니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