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유행이 돌고돌듯 한 장르 가면 한 장르 다시 오게 됨
패션이랑 다른 드라마나 이런 거랑 다를 게 없음
획일화가 진짜 문제였다면 이미 웹소는 망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와~ 이거 완전 색다른 작품이다 하는 것도 결국 과거에서 무언가에 영감을 받아서 나온 거임
독자들이 아 그 밥에 그 나물~ 하는 거 이해함
나도 독자 때 늘 입에 달고 다니던 소리니까
근데 잘 생각해 보셈
같은 주제, 같은 소재라도 작가마다 맛이 다름
줄거리 풀어나가는 것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것도, 미묘하게 다르게 흘러가면서 몰입했던 때가 분명 있을 거임
만약 정말로 이런 거 다 떠나서 같은 소재 더 이상 보기 싫다 하면 심해 탐사 추천함
빛을 못보고 가라앉은 작들 생각보다 많음 ㅇㅇ
수천편째 연재하는거 조회수 1로 떨어질때까지 보면 빙의당한다 조심해라
조금만 눈을 아래로 내려도 신박한 작품들 많지...
그리고 그 심해 작품 잘 보고 있는 사람들은 제발 연중하지말라고 빌고 있지
ㅇㄱㄹㅇ 웹소취미 10년 넘어가면 심연 보는 맛이 있음. 내 선작엔 한작품을 10년간 3번 리부트 연재하는 사람도 여럿이고, 조회수 2자리를 수천편째 연재중인 작품도 실제로 있다.
ldm
수천편째 연재하는거 조회수 1로 떨어질때까지 보면 빙의당한다 조심해라
옛날같았으면 출판사 선에서 컷당해서 못나올 SF같은것도 나와서 100만다운로드씩 하고있는데 예전이랑 장르 다양성은 비교조차 못할정도로 많음 비주류장르도 잘만쓰면 직장인보다 더벌수 있는 시대인데 획일화 이딴소리 하는애들 보면 출판사시절 돌아가라는건가 하고 묻고싶음 어느 장르문학이든간에 유행타는 장르는 있기마련이고 비주류가 있기마련인데 당대 가장 유행하는장르만 보면서 아 획일화 오지네 이런소리는 솔직히 좀 그렇더라 말마따나 심해탐사같은건 해볼 생각도 안하면서 말이지. 회빙환 없는 순수판타지나 비주류중에서도 비주류인 판타지 여주물 이런것도 오히려 옛날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시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