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현역 주간 연재 만화가 타카하시 루미코.
루믹 여사 어시 출신인 만화가 야마모토 아츠지의 증언에 따르면
루믹 여사가 젊을 때는 만화 다 그리고 어시들에게 직접 밥도 만들어 줬는데
나이 먹고 나니 노쇠해진 후에는 밥은 못 해 줬다고.(물론 만화는 다 그림)
그 외에도 이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루믹 여사가 환갑 되기 전에 해준 이야기인데
'자기는 만화 그리다가 배가 고파지거나 피곤하다는 동료를 이해 못 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비로소 만화 그리다 배가 고프거나 피곤하다고 하는 동료들을 이해한다더라'
'루믹 여사 작업량? 내가 아는 꽤 잘나가던 여성 만화가가 한 말인데
자긴 단 한 번도 루믹 여사를 부러워 해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루믹 여사 작업량을 직접 보고, 그사람처럼 성공하려면
그만큼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럴 자신이 없다고.'
재능과 육체가 함께하니까 가능한 작업량이긴 하지. 썰 볼 때마다 시끌별이랑 메종일각을 어떻게 동시에 연재했는지 참 경이로워.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주간연재하는 작가들 덕목 중 하나가 내구도 같어 오래 활동하는 사람들 보면 인자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