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오브 벤젠스
(출처 - IKaPPiX님 작례)
현재 다크 엔젤은 초록색 갑주를 입고,
다크 엔젤 군단에서 반역을 저지르고 도망친
폴른 엔젤들은
검은색 갑주를 착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검은색 다크 엔젤은 무조건 폴른이라 생각 하곤 하나
엄밀히 말하면 이 검은색 갑주는
과거 3만년대 군단 시절 다크 엔젤이 입었던
구식 복식의 갑주이다.
딱히 폴른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검은색 갑주를 고집하는 다크 엔젤 후계들 또한 많으며
엔젤 오브 벤젠스 챕터가 바로 그중 하나이다.
이들은 군단 시절과 대성전이 시작됐던 시기를 기념하고
리스펙트 하는 차원에서
챕터의 색상을 검은색으로 골랐으며,
챕터 마크 또한 그 시절의 다크 엔젤이 연상되는 모습이다.
다크 엔젤 계열들은 전부 과묵하다.
그중에서도 이들은 특히 더 과묵한데
이들은 임무 수행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배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아군들의 작전이 자신들의 임무 수행에 차질을 빚는다면,
다른 계획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작전을 밀고 나가는 외골수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이러한 성향 탓에 수도 없이 챕터의 전멸 위기를 겪고도
꾸역꾸역 생존하고 있는
무려 두 번째 파운딩에서 창설된 아주 짬밥 있는 후계 챕터로,
이들이 진짜 멸망할 뻔한 사건만
벌써 세 번째이며
그중 가장 큰 사건은
어떤 폴른 마린 한 명을 잡으러 갔을 때 벌어졌다.
한 명의 폴른을 쫓기 위해서 수많은 다크 엔젤 후계 챕터와
라이브러리안의 예지가 동원되었으며...
이들은 그 폴른을 쫓아 행성 다크모르로 집결하였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채 행성에 진입했지만,
행성에 드리운 워프 폭풍이 걷히자
사냥꾼들은 자신들이 사냥감으로 바뀌었음을 깨달았다.
워프 폭풍이 걷히고 나타난 것은
어마어마한 양의 반역파와 악마들의 매복이었고,
그대로 추격군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았으며
특이 이 엔젤 오브 벤젠스 챕터는
챕터 인원 1000명이 100명으로 줄어버리는
엄청난 괴멸적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이들은
끝까지 도망치는 그 한 명의 폴른 마린을 추적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추적끝에 어떤 순간 이동 장치로 이끌려
잡는 건 실패했지만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고작 한 명의 폴른 마린 잡겠다고 유난 떤다 생각할 수 있으나
적어도 이 폴른은 고작이 아니다.
수많은 다크엔젤들이
바로 이 한 명의 폴른을 잡으려다가 실패했고
다크 엔젤들은 이 네임드 폴른을...
사이퍼라 부른다.
챕터 소개 글이라 쓰고 사이퍼 프롤로그라 읽는다.
챕터 소개 글이라 쓰고 사이퍼 프롤로그라 읽는다.
저저저 씹세 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