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석탄광산 발파는 어떻게 할것이며 광산파내면서 나올 흙이랑 물은 어떻게 처리할거며
석탄광산 팠다고치고 설계도대로 증기기관 만들거면 그 설계도에서 요구하는 부품들 정밀도는 만족시킬수있는지
다 따져봐야하는데 기계공학이 조스로 보이시나
이건 걍......
그..... 하버 보슈법으로 비료 만들려면 고온(400도) 고압(200기압) 밀폐시설부터 만들어야하는데...
애초에 그정도로 온도 올릴 코크스는 있제....?
참고로 한반도에서 나는 석탄들은 품질 별로라서 코크스 못만든다
위치나 품질 다 따지면 최소컷이 오스트렐리아산 석탄들임 ㅋㅋㅋㅋ
공학의 발달이 얼마나 거미줄처럼 얽혀있는지 감히 상상도 못 할 지경인데 큰 줄기만 가지고가면 나사 하나 때문에 개발살난다는 당연한 사실은 너무 사소한 부품이라 생각 안 함
도구, 그리고 도구를 만들기 위한 도구. 또 그 도구를 만들기 위한 도구를 만들기 위한 도구.... 현대 문명은 끝없는 사이클 위에 서 있음. 괜히 3차대전 나면 다음전쟁은 돌맹이로 한다는게 아님.
사실 왠만한건 철 제련 품질 수준에서부터 이미 컷됨 스프링만 봐도 뭐...
그래서 요즘 갓세계물은 주로 수학이랑 물리학,의학,사상등의 “내 머릿속에만 있어도 기능은 하는 개념” 위주로 굴러가는데 정작 또 메리수 소설이니
산업혁명은 유럽에서 생긴게 아니라 영국에서 생겼지. 사실 영국 없었다면 아직도 산업혁명이 없었을지도 모름. 정말 모든 요소요소들이 다 맞아들어가면서 생긴게 산업혁명. 현대인이 과거에 가봤자 그냥 기술 몇개 아는 분탕종자 이정도로 몰려서 뒤질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