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지금의 대한민국이 사람 갈아서 쌓은거라고 자조적으로 말하지만
사람 갈아서 쌓아둔게 있어서 저런 기회를 살릴 수 있었고
IMF로 자빠지고서 여기까진가 하던 순간에
중국이 시장개방을 하면서 날려먹은거 다 복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
이제 또 무슨 기회가 찾아올지 노리고 있어야지.
BEST 공산권식 철권독재는 정말 효율적이니까
그 북한도 우리한테나 ㅈ밥이지 쥐뿔도 없는주제에 제3세계에선 탑임
강력한 탄압에서 나오는 질서와 도덕의 타락은 아이러니하게도 경제발전의 가장 큰 밑거름임
물론 체급커지고도 똑같은 짓 계속 하면 imf나 소련의 말로같은걸 겪는거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사람 갈아서 쌓은거라고 자조적으로 말하지만
사람 갈아서 쌓아둔게 있어서 저런 기회를 살릴 수 있었고
IMF로 자빠지고서 여기까진가 하던 순간에
중국이 시장개방을 하면서 날려먹은거 다 복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
이제 또 무슨 기회가 찾아올지 노리고 있어야지.
우리가 불평등과 양극화의 만악의 근원으로 욕하는 신자유주의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제조업 공장이 적극적으로 해외로 튀어 나올 수 있는 근거가 됐었잖어
중국이 해외 기업 공장 받아서 그거 밑천으로 자국 브랜드 키우고 지금도 동남아는 중국 모델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고
근데 울 나라는 냉전 시기 해외 자본 투자가 아니라 미국 원조로 들어오는 외화랑 인력 수출로 외화를 쥐어짜가면서 산업화를 추진했는데, 솔직히 칼 날 바로 위에서 줄타기를 한거지
한 번 투자하면 추가 투자는 꿈도 꿀 수 없으니 무조건 따갚되 말곤 방법이 없었지
요즘은 윗세대는 대학만 졸업하면 전부다 취업했다 어쩐다 하면서 운이 좋아서 날로 먹었다고 까지만,
그때 당시에 대학갈려면 웬만한 부자집 아닌이상 본인은 물론이고 집안 전체가 희생해야 가능한 일이었지.
소 팔아서 대학등록금 냈다는데, 그게 매 학기 한마리씩 팔아야하니, 농사꾼 집안에서 소8마리면 어후...
저런 외국투자로 신산업이 일어날때 먹고 싶었어도 다른 나라는 못먹은게, 교육열 차이 때문임.
유교적 전통에서 유래한 비정상적인 교육열이 이른바 한강의 기적에 핵심이었지.
산업이 필요한 인재를 단기간 내에 공급할수 있느냐없느냐가 투자규모와 산업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서.
산업이 들어오고 나서 해당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게 아니라
이미 인재가 준비된 상태에서 산업이 들어오면 바로 투입이 가능해야, 집중적인 투자를 받고 독점적인 지위을 획득해서 나라가 발전함.
계급제가 남아있거나, 독재자가 있거나, "더 평등한" 공산주의가 판치거나 하면
대부분의 경우 보편교육, 고등교육 기반이 박살나고 사상교육이나 하면서 우민화를 하는데
그러면 뭐... 그 나라 미래는 끝난거지.
독재하면서도 철권통치만하고 교육에는 손 안대서 나라 발전시킨 싱가폴이 정말 특이한 케이스.
지금의 대한민국이 사람 갈아서 쌓은거라고 자조적으로 말하지만 사람 갈아서 쌓아둔게 있어서 저런 기회를 살릴 수 있었고 IMF로 자빠지고서 여기까진가 하던 순간에 중국이 시장개방을 하면서 날려먹은거 다 복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 이제 또 무슨 기회가 찾아올지 노리고 있어야지.
한보에서 부터 대우까지 그 중간에 삼미, 미도파, 해태..어릴때 들어본 왠만한 기업들은 죄다 고꾸라지더라.
근데 솔직히 한국정도로 노력했던 케이스도 드문거같음 내 좁은 식견이지만 기회를 왔을때 잡을수 있을 수 있을정도로 잘 달리고있는애들이 얼마나될까 심지어 우리도 지금 잘 달리고 있는걸까 회의적이고
내가보기엔 지금이 정점이고 조금씩 기울어가는 느낌
그렇게 아득바득 선진국까지 올라왔지만 사람들은 행복한가? 라는 의문은 떨칠 수 없네...
공산권식 철권독재는 정말 효율적이니까 그 북한도 우리한테나 ㅈ밥이지 쥐뿔도 없는주제에 제3세계에선 탑임 강력한 탄압에서 나오는 질서와 도덕의 타락은 아이러니하게도 경제발전의 가장 큰 밑거름임 물론 체급커지고도 똑같은 짓 계속 하면 imf나 소련의 말로같은걸 겪는거고
우리에게 쳐한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확실한건 선진국에서 불행한게 개발도상국에서 불행한 것 보다는 확실히 났다는 거임 ㅋㅋ
지금의 대한민국이 사람 갈아서 쌓은거라고 자조적으로 말하지만 사람 갈아서 쌓아둔게 있어서 저런 기회를 살릴 수 있었고 IMF로 자빠지고서 여기까진가 하던 순간에 중국이 시장개방을 하면서 날려먹은거 다 복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 이제 또 무슨 기회가 찾아올지 노리고 있어야지.
남북통일....
일제 패망하고 여기까진가 하던 순간에 몇년만에 6.25 터져서 반사이익으로 급 성장하는 운 같은거군..
그럼 자기갈아서 준비할 사람 손!
운이라기에는 윗댓처럼 사람갈아서 올라가다가 버프를 받은거지 그런데 지금도 그때처럼 사람갈면 되는거 아님?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사는게 문제지
한보에서 부터 대우까지 그 중간에 삼미, 미도파, 해태..어릴때 들어본 왠만한 기업들은 죄다 고꾸라지더라.
그나마 지이름이라도 지키고 살아남은게 해태인가....대우는 위니아로 바꼇고...
과거 중국처럼 옆에서 물건 사줄 국가가 있는것도 아니니
근데 솔직히 한국정도로 노력했던 케이스도 드문거같음 내 좁은 식견이지만 기회를 왔을때 잡을수 있을 수 있을정도로 잘 달리고있는애들이 얼마나될까 심지어 우리도 지금 잘 달리고 있는걸까 회의적이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도 한국에게 있는건 맞았지 동시대 태국 같은 나라들은 꼬꾸라진거 보면
지금처럼만 하면 도태되는건 시간 문제 존나 잘나가다 도태되기를 반복하는데 그 도태의 시간만 거둬냈어도 얼마나 잘 나갔을지
앞으로 유지가 될까? 걱정이긴함. 부동산같은 자산가격을 국가주도로 상승시키면 경제선진국 지위는 유지할 것이라고는 하는데...
펨붕베스트저장소
내가보기엔 지금이 정점이고 조금씩 기울어가는 느낌
이건 또 무슨 개소리냐 부동산때문에 망하면 망했지
스타트운이 되게 안좋았지만 중간 운은 타이밍 맞게 좋았음
공산권식 철권독재는 정말 효율적이니까 그 북한도 우리한테나 ㅈ밥이지 쥐뿔도 없는주제에 제3세계에선 탑임 강력한 탄압에서 나오는 질서와 도덕의 타락은 아이러니하게도 경제발전의 가장 큰 밑거름임 물론 체급커지고도 똑같은 짓 계속 하면 imf나 소련의 말로같은걸 겪는거고
지금 우리가 겪는 경제, 사회적 비극들은 과거 군부시절 마오-스탈린주의, 주체주의식으로 사회기틀을 닦아놓고 민주화를 통해 서방권 사회구조를 받아들여버린 탓에 문화적, 정치적 구조가 눈에 띄게 기형적이라는데 있다
그런데 그런건 경공업이나 좀더 나가서 중공업 일부에서나 해당되는거 아님? 위에서 뭔가가 누르고 있으면 뭘하려고 해도 어려움
추격하는 입장일때는 독재가 효율적일 수도 있음. 목표를 딱 정해놓고 자원과 인력을 거기에만 투입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선두그룹에 서게 되면, 참고할 레퍼런스가 없는 상태에서 방향을 정해야 하니 한계가 반드시 다가오지. 지금 중국이 서서히 마주하는 문제이고.
그렇게 아득바득 선진국까지 올라왔지만 사람들은 행복한가? 라는 의문은 떨칠 수 없네...
Marshawn Lynch
우리에게 쳐한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확실한건 선진국에서 불행한게 개발도상국에서 불행한 것 보다는 확실히 났다는 거임 ㅋㅋ
울어도 자전거보다 벤츠에서 우는게 낫다..라는 말이 있지
그 행복이라는게 모르고 살때가 좋은거죠 지금 후진국들 행복도가 떨어지는게 정보로 사정을 알게 되고 비교하게 되면서 행복도가 떨어지고 있다데요
부탄 이었나?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다가. 스마트폰 유입되면서 행복도 급락. ㅋㅋㅋㅋ 모르면 행복하지 모르면.
자수성가는 허상이라고 하잖아. 국가도 똑같은거지 뭐
일본 폭삭망했다가 한국전쟁덕에 살아났고 우리는 니들덕에 반도체 떳고 그 다음은?
문화승리 직전에....읍..으읍!
비슷한 말로 "모사재인 성사재천 불가강야"가 있지요 서양 말로는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잠언 16장 1절)"도 있고요
시대의 운.. 이라기엔 돌아보면 모든 건 다 미국의 플랜대로..
반 백년살면서 느낀건 내가 잘해서 뭔가 이루기보단 남이 넘어져서 내가 이득인 경우가 더많긴함. 그렇다고 일부러 남을 밀면 내가 넘어짐.
우리가 불평등과 양극화의 만악의 근원으로 욕하는 신자유주의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제조업 공장이 적극적으로 해외로 튀어 나올 수 있는 근거가 됐었잖어 중국이 해외 기업 공장 받아서 그거 밑천으로 자국 브랜드 키우고 지금도 동남아는 중국 모델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고 근데 울 나라는 냉전 시기 해외 자본 투자가 아니라 미국 원조로 들어오는 외화랑 인력 수출로 외화를 쥐어짜가면서 산업화를 추진했는데, 솔직히 칼 날 바로 위에서 줄타기를 한거지 한 번 투자하면 추가 투자는 꿈도 꿀 수 없으니 무조건 따갚되 말곤 방법이 없었지
기회라는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해야함. 기회가와도 준비가 안되면 그냥 놓쳐버림. 한국은 부모님 조부모님 세대에 진짜 노력하고 고생하면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음. 이걸 그냥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면서 폄하하는것도 스스로 침뱉는 웃긴 노릇임.
요즘은 윗세대는 대학만 졸업하면 전부다 취업했다 어쩐다 하면서 운이 좋아서 날로 먹었다고 까지만, 그때 당시에 대학갈려면 웬만한 부자집 아닌이상 본인은 물론이고 집안 전체가 희생해야 가능한 일이었지. 소 팔아서 대학등록금 냈다는데, 그게 매 학기 한마리씩 팔아야하니, 농사꾼 집안에서 소8마리면 어후...
저런 외국투자로 신산업이 일어날때 먹고 싶었어도 다른 나라는 못먹은게, 교육열 차이 때문임. 유교적 전통에서 유래한 비정상적인 교육열이 이른바 한강의 기적에 핵심이었지. 산업이 필요한 인재를 단기간 내에 공급할수 있느냐없느냐가 투자규모와 산업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서. 산업이 들어오고 나서 해당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게 아니라 이미 인재가 준비된 상태에서 산업이 들어오면 바로 투입이 가능해야, 집중적인 투자를 받고 독점적인 지위을 획득해서 나라가 발전함. 계급제가 남아있거나, 독재자가 있거나, "더 평등한" 공산주의가 판치거나 하면 대부분의 경우 보편교육, 고등교육 기반이 박살나고 사상교육이나 하면서 우민화를 하는데 그러면 뭐... 그 나라 미래는 끝난거지. 독재하면서도 철권통치만하고 교육에는 손 안대서 나라 발전시킨 싱가폴이 정말 특이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