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415
자.살한 여고생 "마쿠와 유리카"의 시신과 그 시신의 손에 묶인 실
쉽게 안 잘리고, 시신에서 떼어낼 수 없음
실을 자르면 어떤 사람에게 품고 있던 열등감이 사라짐
마쿠와 유리카는 죽기 전 타카세 미즈키라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냄
타카세 역시 발견 당시 자.살한 상태
그리고 둘의 인연을 살펴보자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나는데...
다만 모든 면에서 타카세은 마쿠와를 이기지 못함
마쿠와는 결코 이길 수 없었음
심지어 노력으로 결정되는 게 아닌 부분에서도
타카세의 시신 역시 실이 묶여 있었는데
쉽게 안 잘리고, 시신에서 떼어낼 수 없음
하지만 마쿠와의 시신과는 다르게 끊어도 아무 일도 없음
재단 측에서는 마쿠와의 시신과 타카세의 시신을 SCP-3415-JP-1과 SCP-3415-JP-2로 취급하려 하기도 했으나
못 떼어낸단 것 외엔 변칙성이 없는 타카세의 시신은 그냥 변칙 물체로
마쿠와의 시신만 SCP로 지정됨
변칙 물체가 뭐냐고?
작가 왈
"실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해도 마쿠와를 못 이기는 타카세의 삶이 SCP 아님?" 이라는 질문에는 상상에 맡기겠다고
이걸 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