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군 파일럿 : 이딴 똥 비행기를 신형이라고 만든거냐!
24.11.13 (13: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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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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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3: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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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44 쇼키는 독일산 엔진과 전투기들을 활용하여 만든 최신 기체였다.
출력이 이전 일본 육군 기체들에 비해 좋았고, 확보된 출력으로 장갑판을 덧대고 에너지 파이팅도 더 손쉬웠음.
문제는 일선 파일럿들은 하야부사 같은 전투기를 타다가 쇼키를 타니까
하야부사에 비해 무거워진 쇼키에 적응을 못해서 이착륙 사고를 일으켰고
"이 XX 이딴걸 신형이라고 만들었다고?" 화를 냈고
본국의 테스트 파일럿들은 "아니, 그걸 그렇게 깨먹었다고?" 하고 당황했다고 한다.
이착륙 거리가 30%는 늘어났나 보네
독일산 엔진 라이센스한 전투기는 Ki-61 히엔임... 독일 비행기 참조해서 만든 놈은 Ki-61의 엔진을 공랭으로 바꾼 Ki-100이고.
아이고난 참고했다는 것을 활용했다로 잘못 썼구마이
의외로 비슷한 고충 사례가 있더라고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서 받은 P51 머스탱으로 기종 전환한 한국 공군 초창기 파일럿들이 그 전까지 몰던 일본제 전투기보다 기체는 무겁지만 훨씬 강력한 엔진 파워에 적응이 힘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