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근 15년정도 국내에서 알면 다 아는
요즘 가격으로 썅욕먹는 음료도 갖고있고, 화장품도 갖고있고 생활용품도 갖고있는
근 몇년간 계속 성장해온 회사 대리점을 해왔었음
2000년도 중반부터 온라인쇼핑몰이 태동하던 시절, 온라인 쇼핑몰의 가능성을 보고
우리 대빵이 그쪽으로 눈을 돌려서 영업을 꾸준하게 해왔고
2010년도 초중반즈음에는 소셜커머스가 부흥하면서 먼저 선점해서 영업한 덕에
적절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는데
본사놈들이 되도않는 개소리를 싸대면서 물건공급을 끊어버리더니
(오프라인 대리점은 오프라인에'만' 영업해야 한다는게 명분이었는데 계약서상에 명시되어있는건 없음
웃긴건 자기들 회사에서 나와서 차린 오프라인 대리점은 온라인 파는거 봐주고있었음)
그 사이에 우리 담당보다 높은 사수들 지들이 만나러 다니면서 우리 담당 영업 못하게 찍어 누른 뒤
자기들이 온라인 팀 만들어서 대놓고 영업하기 시작하더라고
지금에야 대리점 때려치고 업종전화 해서 잘 먹고살고 있지만
진짜 대기업이 상생같은 개소리 싸대는거 보고있으면
주둥아리에 스테이플러 꼽아버리고 싶더라고
그리고 대기업은 진짜 책상 빼는거 얄짤 없더라
우리 담당이 그 회사에서 25년 가까이 몸담았던 사람인데
나가라고 했다가 안나가니 우리 대리점 담당처럼 신입이나 할 직무로 배치시키더라고
그분도 아직 자식들이 성인이 아니셔서 계속 벌어야 될 처지니 어쩔수 없다 치지만
진짜 가장의 무게라는게 좀 짠하더라...
암튼 머기업들 하는 꼬라지가 ㅈ같은게 유머 아닌 유머
생활하고 건강한 곳인가보네
이그젝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