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곤약 겜 해보고있는데
이거 진짜 그시절 감성 빨로 하는거지
구형 키리기리 엔진으로 하는거라 요즘 게임들 비하면 편의성이나 스크립트 속도 그외
쾌적하게 진행하는 요즘 비쥬얼 노벨 국밥 기능이 아예 없고
그시절 게임 특성상 템포가 느긋하면서 잔잔해서 요즘처럼 도파민과 자극에 쩔어버린 mz게이머들한테
쉽지 않겠더라.
분명 해볼만한 가치가 있긴한데 내또래들한테 권유 못하겠음.
2000년대초중반 비쥬얼노벨들이 분명 재밌긴한데 그 당시 세일즈포인트였던 긴 플탐이 지금들어와선 오히려 진입장벽이 될줄 알았겠냐.
마루토 후미아키 사에카노 끝난지 한참되었는데 다시 비쥬얼노벨 시나리오 좀 써줬으면 좋겠음
곤약 당시엔 기가겜 UI 쾌적하다는 말 많았는데 시대가 많이 지났으니..
최신 비주얼 노벨 에로게 하다가 이거 하면 느려터진 ui반응속도 때문에 답답해 미치겠음. 느긋한 네러티브는 나한테 크게 단점이 안되는데 반응속도 존나게 답답함. 이거 리메이크 버전 나온다던데 전연령판밖에 없대서 h신 보려면 이거밖에 없음.
H씬은 중요하지...
편의성을 선택하고 h신과 작화를 포기한 리메이크버전을하냐 느려터진 엔진으로 개발한 구작을 한다 양자택일임.
몇몇 고전 에로게들은 구동부터가 까다로운것도 있고 에러 터지는것들도 있고 다시 하라그러면 쉽지 않아서 할 생각이 안들더라고
솔까 푸른 곤약 중간에 하차함. 갑자기 재미 뚝떨어지드라 ㅠㅜ
그림은 당시로서는 아주 괜찮았는데 역시 시골 아낙들 이야기는 루즈하면 못참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