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있는 작품일 경우(코믹스일 경우) 원작의 명장면들을 영상으로 각색하는 부분에서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슬로우 모션을 통한 연출로 잭 스나만의 영상미를 보여줘서 호평과 함께 팬들이 생긴거라고 생각하는데
최신작들은 원작도 없고 잭 스나의 창작이다보니 자신이 생각하는 그림을 잘 묘사하지 못하는거같은 느낌이랄까..
원작이 있는 작품일 경우(코믹스일 경우) 원작의 명장면들을 영상으로 각색하는 부분에서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슬로우 모션을 통한 연출로 잭 스나만의 영상미를 보여줘서 호평과 함께 팬들이 생긴거라고 생각하는데
최신작들은 원작도 없고 잭 스나의 창작이다보니 자신이 생각하는 그림을 잘 묘사하지 못하는거같은 느낌이랄까..
잭스나가 괜찮았던게 300~왓치멘까진데 300은 원작자와 잭스나의 사상적 일치점이 많다보니 그럴싸하게 되었지만 왓치멘은 보기엔 그럴싸한데 잭스나가 캐릭 해석을 괴랄하게 해놔서 알란무어의 원작이랑 거리가 꽤 멀어져버렸고 DCEU 시점에 와서는 잭스나가 만든 슈퍼맨이나 배트맨은 정말 너무너무 캐붕이 심해서 원작 팬으로서는 고통스러울 정도임.
뭐라해야할지... 잭스나 본인이 가진 히어로에 대한 가치관이 좀 많이 이상해.
각색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부분을 뭔가 원작이랑 다르게 각색해버려서 좀 거시기 해졌지. Dceu는 파격적인 캐릭터 재해석에 비해 빌드업을 못해서 그렇게 된거같고..
잭스나 본인이 생각 '간지나고 쿨한 설정'이 좀 구림. 약간 뭐랄까 스폰 같다고 해야되나? 그런의미에서 스폰 영화화하면 잘할거같음
할꺼면 더 보이즈나 더 보이같은 히어로 비틀기 장르에서 연출하는게 좀 더 괜찮았을거같은 느낌..
앵간하면 작가나 감독을 싫어하는 경우는 없는데 잭동은 원작에 대한 분석없이 지꼴리는대로 만드는게 너무 심해서 불호가 됨.
스..스폰.. 리메이크는 영영 안나오겠지..휴..
맞아 스폰 하면 잘할듯. 스폰 외에도 사실 토드 맥팔레인 작품이나 프랭크 밀러꺼 하면 다 잘할꺼야.
잭스나는 비틀기도 잘 못할거야. 근본에 아주 유치하고 단순한 정의감이 깔려있거든... 구시대적이야
아이고..
프랭크 밀러는 좀 반반인게 잭스나가 신시티 맡았으면 잘 못했을거같음. 그 어색한 정의감을 신시티에 밀어넣다가 사단날거같거든. 얜 겉은 죄다 바이올런스로 표현하면서 캐릭터의 근원은 아주 쿨하고 선하다라고만 캐매를 해놔서... 괴리감도 있고 어색하고 간혹 오글거리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