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주인공
명문 귀족에 예쁘고 유능한 언니를 뒀는데
자기 자신은 못난이라고 불리며 무능한 쓰레기 취급 받음
근데 강대국인 이웃나라에는 잔인한 성격으로 유명한 왕자님이 있음
대충 이 왕자님한테 정략결혼을 위해 딸내미 하나 바쳐야 하는 상황
당연히 예쁘고 유능한 언니 대신에 주인공이 감
그래도 자기도 이 집안에서 쓸모가 있다고 마음 속으로 자조하는 여주인공
이대로 왕자를 따라서 다른 나라로 끌려감
그런데 웬걸
포학하다는 이웃나라 왕자님은 굉장히 스윗남이었으며
주인공을 진심으로 아껴줌
왕자를 통해서 정서적 학대로 얻은 마음의 상처를 하나씩 회복해가는 여주인공
그리고 이윽고 두 사람의 사이는 무르익어 정략결혼이 아닌
왕자의 로맨틱한 프로포즈로 결혼에 성공함
하지만 왕자와 사랑으로 맺어져 정식으로 혼인했음에도
다시 열등감에 파묻혀 정신병 뿜뿜하는 여주인공
도대체 왜일까요?
왕자의 사랑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원인은 그 왕자새기가 첫날밤에 탈주했거등요!!!!!
갸아아아아악 지1랄이다 진짜
저 행적이 다 열등감 빌드업 ㄷㄷ
꿀잼인데 뭘 그래.
근제 유럽 왕족들 첫날밤은 귀족이나 성직자들 불러서 증인시킬만큼 중요한 의례였다던데 정략 결혼으로 와서 첫날밤 탈주 당하면 충격받을 일이 맞긴 할걸?
저런거 로판에서 애비특)저작품은 좀 덜한거같지만 마찬가지로 여주 차별하거나 무관심하다가 갑자기 부성애 각성하면서 뒤늦게 잘해주는 역겨운 이중성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