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기준과 완전히 다른 윤리규범을 따르는 존재.
보통 가짜광기vs진짜광기 할 때 진짜 광기에 부합하는 놈들이다.
TvTropes 에선 Blue-and-Orange Morality,
직역하면 청황논리(...) 정도 된다.
인간의 판단 기준인 흑백논리를 아득히 벗어난 무언가를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
당연하지만 제대로 만들기 더럽게 어렵다.
인간이 따르는 철학과 윤리가 무엇인지부터 이해해야 하고,
그걸 비틀어서 독자들에게 충격을 줘야 하니까.
일부 혼돈 악 유형도 여기 들어간다. 자기 기준이 있긴 한데 그게 보편적인 시선에서 혼돈 그자체인 경우.
예시를 들자면 얘네가 있다.
분명 말은 통하는데 그게 인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냥하기 위한 의태에 불과한 놈들.
아니면 이놈도 있다.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기는 하는데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 아닌 무언가임.
이렇게 아예 이해조차 안 가고 대화도 안 되는 코즈믹 호러와는 좀 다른 종류다.
그러니까 분명 가치판단 기준을 가진 존재의 기준이 우리와는 완전히 다를 때 나오는 기괴함,
우리가 따르는 상식이나 도덕이 상대적인 발상일 뿐이라는 공포 말이다.
똥이 좋아... 똥이 나오는 구멍... 아아 아름다워...!
그렇게 어렵나? 예를들어 선악을 의미가없음 만약 이세상모든사람을 죽이고싶은인간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사람을 비난할거임 왜? 모든 인간은 죽고싶지않다는 욕구가 있으니까 즉 선악은 어떠한개인의욕망에 반대되는것으로 주관적이고 시대와상황에따라 바뀔수있는거임 고로 선악은 의미가없음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