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좀 넘는 기간 끝에 드디어 재취업했음.
동종 업계지만 업무 종류를 전환해서 급여 깎이는것도 각오했지만 전에 다니던 만큼 맞춰준다길레 드디어 숨통 좀 트이나 했음.
구직활동 하는동안 장기 외주 하던게 있었는데 업무량 생각하면 병행 힘들거 같아서 정리하고 회사 들어갔는데 인수인계 다 끝내고 수습기간 한달 남은 시점에서 회사에 악재가 터져서 정규직 전환 어렵다는 통보 받음. 딱히 업무에 안 좋은 소리 들은것도 아니고 내부 평가도 좋았는데 참...
장기외주도 그만뒀고 구직활동도 다시해야하니...손에 큰게 들어온줄 알고 그거 잡는다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작은 것도 다 놓아버린 꼴이되어버림.
그래도 일한거 돈은 받으면 당분간 생활은 해결되는게 그나마 위안이려나? 저금깨는 상황까진 안 갔음 좋겠음...
이걸 주변에 이야기했더니 차라리 일찍 터져서 빨리 그만두는 상황이 났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거었음...
남은 일 처리하면서 동시에 이력서 여기저기 보내고 있으니 현타가 와서 써봅니다.
뭔 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