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딱지맨의 빵밟기는 여러해석이 있는데 나는 그냥 나약한 인간이 타인을 계속해서 지옥으로 끌고가야하는 미치광이 같은 일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자기위로라고 보았음
너희들은 쓰레기다 주는것도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는 쓰레기새끼들이기 때문에 내가 하는 행위는 쓰레기청소다 하고 일종의 자위이자 자기최면을 계속 거는 의식같은거
이걸 좀 더 확실하게 느낀게 자기 아빠 이야기하는부분이었음
나는 이 일이 천직이야 나는 쓰레기를 제거한거야 이걸 계속해서 성기훈한테 반복적으로 말하면서 자기최면을 거는거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가 미치광이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아서 자기목숨에 미련 또한없음 언제죽어도 자기도 쓰레기처럼 죽을거란걸 알고있기에 총구를 자기머리에 들이밀면서도 거리낌이없는거
하지만 끝까지 부정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