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전기 시즌 1~2의 주인공 야마노 반.
외모부터 사용하는 메카, 아버지와의 관계 등 누가 봐도 아무로 그 자체다.
아동 애니라 전술보단 열혈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누가 아무로 아니랄까 봐 뜯어 보면 조종 실력도 최강급이다.
시즌 1 13화에선 3 vs 1 상황에서 근접전 스피드로 밀리자,
좁은 협곡으로 유도해 강제로 일렬로 정렬시킨 뒤,
상대가 3기 동시 공격을 위해 높이 뛰어오르자 정확히 그걸 노리고 필살기로 3기 동시 KO시킴.
1쿨 최종전에서 라이벌과 진검승부를 벌일 때,
방패도 손실되고 무기는 봉 하나, 상대는 철퇴+미사일 런처로 무장한 상황에서
타개책으로 상대가 미사일 일제 발사할 때까지 기다리고, 정면 돌격을 해서...
장대 높이뛰기(...)로 한 번에 전부 피해버린 뒤 높이 뛰어올라 순식간에 접근하고,
상대가 재장전하거나 반격할 틈도 안 주고 무기를 쳐내 흉부를 관통시켜 승리.
시즌 1 최종 보스는 필살기를 맨몸으로 씹어버리는 떡장갑의 근접전 특화 기체였는데,
필살기를 견제타로 날리고 그 사이 접근해서 흉부 장갑을 손상시키고,
그 다음에 2차로 필살기를 날려 돌진해 동체를 완전히 관통시켜 승리했다.
특별 출연한 시즌 3에선 거의 3~4세대 차이가 나는 주인공 기체와 2 vs 2 배틀을 하는데,
완벽한 호흡으로 주인공 팀을 농락하며 서로 부딫히게 유도한 다음,
창질 딱 3번으로 KO 시켜 버린다.
이쯤 되면 뉴타입 아닌가 싶지만, 의외로 딱히 초능력 비슷한 것도 없는 일반인이다.
시즌 2~3에서 확인되었듯이 초능력이 실존하는 세계관이 맞는데도 말이다.
사실 이 시리즈에서 초능력은 그리 대접이 좋은 편도 아니다.
시즌 2의 히로는 분명 초능력자가 맞지만 잘 쓰지도 않는데다,
시즌 3 최종보스는 아예 선민사상 떡칠한 초능력자 테러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