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나-실업고, 근데 그나마 잘하는게 컴퓨터라 열심히 공부했음
동생 - 머리가 좋아서 과고감.
보면 알겟지만 캐어차이가 극심할정도로 났음. 동생은 점심 저녁 도시락 다 챙길정도였고
난 걍 돈으로 알아서 해결하라고 점심값으로 당시에 7천원줌
이외 많긴함
대학교
나 - 인서울대학교. 겨우 턱걸이로 졸업
동생 - 서울대학교, 장학생 몇번 먹어서 장학금도 받음. 집과 학교 멀다고 엄마가 학교 근처 오피스텔 방2개 달린거 해줄정도로 지극정성
나도 따지고보면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30분거린데 걸어다니라함. 용돈도 직접 일해서 벌라함
뭐 니가 노력 안해서 그렇지 라고 해봣자 어쩌겠냐 나도 열심히했다
근데 지금도 대우는 참 개같다. 동생은 심지어 결혼해서 애가 이제 돌 지나서 아주 그냥 남들앞에선 동생자랑만하지
내가 큰집가면 걍 벌레보는듯한표정에 걍 밥대충차려주고 먹고 걍 니집에 빨리가라함
그냥 좀 약간의 걱정과 관심이 필요한데 요새 나이가 있다보니 눈물이 많아진다.
난 동생보다 학벌 딸리는데 그냥 부모님한테 잘하고 동생보다 돈 많이 버니까 학벌얘긴 그닥 들어본적 없음
이거보고 문득 나도 돈 월 280벌어서 용돈 30씩 드리는데 동생과 매제는 용돈 200씩 턱턱 드리니까 내 돈은 돈같지 않아보이시더라. 걍 받을떄 표정 자체가 다름
차별이 많이 서럽지 차라리 다 못해주면 가난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누군해주고 누군안해주면 기분 드러움